광개토대제와 고구려는 우리의 미래다를 읽고
학과:국제물류
학번:20030653
이름:임준열
처음 우리나라 이끌어나갈 지도자가 읽어야 할 책을 정할 때 많은 고민을 하였다.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인재는 어떤한 책을 읽어야 할까.. 나는 다시한번 광개토대제를 읽기로 결정했고 더불어 “ 고구려는 우리의 미래다”는 책도 읽게 되었다..
얼마전만 해도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온나라가 떠들썩 한적이 있었다..시내에 나가면 동북공정 반대를 하기위해 관련해서 서명받은 사람도 많았고 언론에서 시위하는 모습도 종종 볼수 있었다..하지만 요즘은 그런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운생각이든다..
우리는 고구려에 대해 아는것이 전혀 없다 고구려가 어떠한 나라였고 고구려를 전성기로 이끌었던 광개토대제가 어떤한 분이었는지 교과서 아주 짧게 나오는 내용뿐이다..
동북공정을 나오기전까지 우리는 전혀 고조선이나 고구려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잊지 않았다. 얼마전에 한국역사학계에서는 배달국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중국의 배달국과 치우천황을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킨 기사 내용을 보고 울분을 참을수가 없었다.
이 세상 어디가도 자기나라 건국신화를 부정하는 민족은 한국밖에 없을것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동북공정을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 발생한 남북분단은 우리 고대역사마저 분단시키고 말았다.북한은 고구려 정통론을 주장하고 반면에 남한은 신라정통론을 주장하고 신라에 대한 비중을 많이 두었다.
이런 현실속에서 고구려에 대한 연구가 매우 빈약했을 뿐 아니라 깊이도 부족했고,무엇보다고 적극적인 역사해석을 하지 못했다. 우리는 고구려를 흔히 군사전에 능하고 약탈경제를 바탕으로 한 군사 지향적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은 고구려를 그런 식으로 평가하였고 우리는 비판 없이, 그래도 수용하였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것이다. 고구려는 개방적인 태도로 다양한 외부문화를 수용하는 세계국가적 성격을 지녔으며, 그러면서 자신의 문화를 발전시킨 문화국가이다..
“광개토대제와 고구려는 우리의 미래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지못했던 역사를 보면서 매우 흥미로웠다 책에 나온 내용들이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에서 적을수도 있지만, 교과서에서는 전혀 볼수 없어던 역사내용임이 분명한 사실이다.
광개토대제는 누구인가? 광개토대제는 391년 18세의 나이로 등극하여 22년간 우리 역사상 가장 많은 영토를 넓혔고, 자의식이 강했으며, 군사전략에 탁월했다. 세계국가적인 성격이 강했던 시대의 대왕,즉 왕 중의 왕인 태왕이다 삼국사기에는 그의 이름이 담덕이며,성격은 웅혼하고 위엄이 있으며, 대범하고 빼어난 뜻을 지니고 있고, 죽은지 2년 후에 장수대왕이 세운 광개토대왕릉비이다. 그곳에는 시호가 국강상 광개토경호태왕,18세에 즉위하였으며,호가 영락태왕이라고 하였다. 또한 “은택은 마치 황천과 같았고, 무공은 사해에 진위했다.오부의 침우를 제거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평안히 삶에 종사할수 있게 하였다.”라고 대왕이 국내외적으로 정치를 잘한 성군임을 알려주고 있다. 39세에 붕어하시니 하늘은 왜 우리를 가련하게 여기지 않는가? 라고 하여 고구려인들의 지극한 슬픔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알렉산더대왕이나 칭기즈칸에 대해 잘알고 있으면서, 우리역사상 불세출의 영웅인 광개토대제에 아는 것이 너무 없다. 또한, 우리역사상 가장 큰 나라였고, 정체성에 충실한 역사를 지녔던 고구려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인간적으로서도 광개토대제를 존경했고, 고구려에 대해 더욱더 알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싶어졌다. 그리고 “고구려는 우리의 미래다는 책”을 한륙도라는 생소한 단어를 보게 되었다. 한륙도는 대륙을 포함한 우리 민족의 활동공간을 표현한 새로운 용어이다. 삼한이라는 단어는 일제가 만든 역사적용어이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는 삼한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만약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이룩하였다면 만일,우리 민족은 반도국가가 아니라 대륙과 한반도 해양을 포함하는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동아지중해의 중핵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광개토대왕과 장수대왕 시대의 전성기를 더욱 계승하여 강력하고 큰 나라가 되고, 아울러 중국의 영향을 받은 주변국가가 아니라 상호보완하면서 독자적인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연해주 지역의 수렵삼아 서역문화 중국 화북문화 강남문화 해양나방문화를 주체로 하여 개방적이고 수준높은 문화를 창조하였을 것이다. 또한 여러 종족들은 아우르며 자의식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열린제국을 건설하고, 고구려인들의 호방한 정신과 역동성, 직심, 자유의지를 계승 발전하여 아름답고 멋있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나아가 동아시아 문화가 형성되는 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며, 최소한 중국이나 북방지역에 침략당하여 자유를 빼앗기고,사대적인 역사를 운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역사에서는 만약은 없다.하지만 우리의 역사를 너무 한반도 갇혀서 보는 현실이 너무 아쉽기만하다. 우리역사를 반만년이라고 한다 우리가 한반도에 갇혀산 역사는 우리역사에서 일부분밖에 되지 않는다 조선시대에도 만주일부지역은 우리영토였다.
우리의 정체성을 점점 잃어만 가고 있는지 모른다. 동북공정도 그 하나의 현상일지도 모른다.민족사는 주체성을 잃어가고 종속의 논리,타협의 논리,대국 중시의 논리, 주변부의식 등에 젖어들면서 정체성을 사리지고 있다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우리역사를 바로 잡아야한다 그리고 고구려 역사와 고구려 문화를 해석할 때 중국적인 시각과 인식을 탈피해야 한다.
고구려와 해양활동과 광개토대제의 수군작전, 일본열도로 진출한 사실,중국의 여러 나라들과 자주적인 외교활동, 활발한 교역 활동 등을 새로이 평가해야 한다.
우리역사상 제일 강대한 영토와 주체성을 가졌던 고구려와 고구려인들의 호방한 정신과 역동성, 직심, 자유의지와 그 전성기를 이끌었던 광개토대제를 알아야한다. 우리나라 이끌어나갈 지도자라면 나는 상상해 본다. 북방을 호령하며 대국들과 당당히 맞서던 광개토대제의 힘찬 말발굽 소리를 그리고 다시한번 전세계를 호령한 우리민족의 모습을 ~~
2007년 6월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