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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사이즈 침대+소가구 |
가구의 강약 조절로 아늑한 분위기 목동 하정미 씨 댁 킹 사이즈의 높은 침대가 안방 중앙에 자리 잡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침실. 붙박이장과 화장대, TV를 넣은 구성은 다른 침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그리 크지 않은 침실에 모든 가구를 넣고도 복잡해 보이지 않고, 카페처럼 아늑해 보이는 것은 잔잔한 플라워 벽지의 힘이 크다. 일반적으로 포인트 벽지는 침대 헤드 부분에만 바르는데, 그 반대 편 벽에도 포인트 벽지를 대칭으로 발라 훨씬 차분하고 안정감 있다. 침실의 한가운데 덩치 큰 침대로 무게 중심을 잡고, 나머지 가구는 모두 사이즈가 작은 앤티크로 통일한 것 역시 이 침실이 아기자기해 보이는 이유다. Deco Point 다른 침실과 구성은 같지만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이유는 작은 가구의 배치 기술에 있다. TV를 올린 테이블과 침대 발치에 있는 베드 벤치, 사이드 테이블, 침대 양쪽에 높은 라탄 암체어 모두 벽에 반듯하게 붙이는 대신 살짝 띄워서 비스듬하게 놓는 것이 포인트 |
1 침대와 붙박이장 사이에 1인용 암체어와 스탠드를 세워두었다. 이 소품들도 벽에 붙이지 않고, 사선으로 놓아 공간감이 느껴진다. 2 침대 발치의 전경. 포인트 벽지를 헤드 부분과 대칭으로 사용해 안정감을 주었다 |
부부 침대+아이 침대+미니 |
아이와 함께 자는 패밀리 침실 목동 김희주 씨 댁 방이 4개나 있는 목동의 45평 아파트. 지난 8월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방 하나는 침실로 꾸미고, 그 옆 방은 드레스룸으로, 나머지 방은 아이 방과 서재로 꾸몄다. 하지만 아직 어린 여섯 살 난 딸아이와 함께 자기 위해 부부 침실에 아이 침대까지 들여놓고 패밀리 침실을 꾸미고 싶었다. 보통 아이 침대가 어른 침대보다 높고, 짧기 때문에 한 방에 두기 쉽지 않은 일. 그래서 개조 공사를 할 때 기존에 있던 침대는 매트리스만 남기고, 침대 깔판만 더블과 싱글로 구입해 나란히 놓았다. 침대 헤드가 없앤 대신 발치에 붙박이장을 짜고, 침대 사이드에 키 큰 장과 작은 TV 하나를 배치해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했다. Deco Point 침실 쪽 베란다에 마루를 깔고, 여닫이문을 단 부부의 침실 중앙에 퀸 사이즈 침대와 싱글 침대를 나란히 놓았다. 침대 헤드는 아무리 얇아도 벽에서 15~25cm 정도의 공간을 차지한다. 때문에 직사각형의 긴 침실에 퀸 사이즈 침대와 싱글 침대를 모두 들여놓기 위해 과감히 침대 헤드를 없애고, 대신 빅 사이즈의 샴과 베개를 겹쳐놓아 침대 헤드를 대신했다. 침대의 길이가 짧아져서 침대 발치에 있는 붙박이장 문을 자유롭게 열 수 있다 |
1 침대 헤드를 없앤 자리에 샴과 베개, 쿠션을 켜켜이 쌓아놓았다. 머리가 바로 벽에 닿지 않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2 아이 침대의 옆에 키 큰 장을 하나 두었다. 두 개의 침대를 커버하는 시트와 쿠션이 많기 때문에 키 큰 장에 넣어 따로 보관한다. 바로 옆에는 스툴 위에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작은 TV를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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