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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묘지 |
흔히 신 묘역이라 불리우는 국립5·18묘지는 광주민주유공자법 제정에 따라 이제 국립묘지가 되었다. 수 많은 투쟁에 의해 5·18민중항쟁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루어짐에 따라 1990년대에 5·18희생자 묘역을 민주성지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5만여 평의 부지에 국립 5·18묘지를 조성하였다. 1994년부터 시작한 5·18묘지성역화 사업이 3년만에 완공되어 구 묘역에 묻혀 있던 분들부터 이곳에 안장 되었다. 국립5·18묘지는 무등산이 바라다 보이는 아늑한 곳에 터를 잡고 있으며, 이 땅에 다시는 불의와 독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준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성지를 내손으로 가꾸자는 취지에서 뜻있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민주나무 헌수 운동은 5·18의 숭고한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5월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 5·18묘지는 자유와 민주 그리고 정의를 갈망하는 세계인의 가슴속에 민주화의 성지로 굳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국립5·18묘지는 민주의 문, 숭모루, 역사의 문, 추념문, 유영봉안소, 추모탑, 부조, 헌수기념비, 사진자료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
518 기념공원 |
1995년 상무대 이전과 함께 정부가 광주시민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상무 신도심 개발지구내에 10만평을 시민공원 부지로 무상 양여함에 따라 5·18의 명예회복과 값진 교훈을 올바르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6만 2천평 규모의 5·18기념공원을 조성하였다. 5·18기념공원 내에는 기념문화관, 현황조각 및 추모승화 공간, 오월루 등 5·18관련 시설물과 휴게공간 및 공원기반 시설이 들어서 21세기를 준비하는 발전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념문화관은 5·18정신에 대한 교육의 장 및 인권센터의 기능을 수행하며 숭고한 정신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5·18현황조각 및 추모승화공간은 5·18민중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승화시켜 역사적으로 그 정신과 얼을 기념하여 살아있는「빛」으로 세우고「빛고을」사람들과「국민들에게」향한 기쁨과 소망 그리고 찬란한 영광을 볼 수 있게 "아! 광주여 영원한 빛이어라"라는 작품주제로 스테인레스 폴, 인물·모자상, 관, 제기, 조명, 희생자 이름, 지하부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무각사는 1972년에 상무대 내에 창건된 것으로 대웅전, 불산당, 민속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상무대가 이전한 후에도 현 위치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
518 자유공원 |
5·18 자유공원은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정권찬탈을 기도하던 일부 정치군인들의 강경진압에 맞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분들이 구금되어 군사재판을 받았던 상무대 법정과 영창을 원형으로 복원·재현한 곳이다. 그분들의 자유·민주·정의의 정신을 기리고 소중한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보존하기 위해 1998년 3월부터 시작한 5·18자유공원 조성공사는 온 국민의 민주화 염원과 정성을 담아 1999년 5월에 완공하였다. 드높은 민주화 의지와 젊은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했던 분들의 뜨거운 용기와 숨결이 남아있는 이곳은 역사적 투쟁의 자취요, 인권·평화·화합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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