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3일 수요일 6:00AM에 청주에서 출발하여 태안으로 가서
9:00AM부터 3:00PM까지 6시간 동안의 봉사활동을 하고 다시 청주로 돌아오는 하루 짜리 일정입니다.
(물론 점심은 먹고 일하는 거니까 혹시 밥도 안 먹고 하는 풀타임 일정인가 하는 걱정은 하지 마시길.^^;)
이번 봉사활동을 주최하는 단체는 전국 국공립 교수회 연합회이며
(이하 국교련, 홈페이지 주소 : http://www.nupa.or.kr/index.htm)
국교련 측에서 교통편과 중식, 방제도구 및 방제마스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말의 영선 누님과 고운 누님의 태안행이라든가
혹은 올 해 초 장암진료소의 태안 봉사활동 및 의료봉사활동을 보며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이지 굴뚝 같았으나
부득이한 개인사정으로 인해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 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이번 기회가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오고 가는 버스 안에서 혹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평소 가까이하고 싶었으나 다가서기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수님들과 함께
가벼운 가쉽거리 이야기부터 학사 및 진로에 대한 고민상담이라든가
인생에 대한 진지한 성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즐겁고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더 값진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여기까지 읽고 나시면 취지는 정말 좋지만
과연 국교련 주최 행사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인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현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현재로서는 학생들의 참가가 가능할 지 불가능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난 1월 15일 화요일에 국교련에서 회원들에게 보낸 E-mail을 보면
참가대상자가 분명 '국교련 회원 대학의 회장단 및 교수'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내일 오전 중에 국교련 충북대학교 회장님을 찾아 뵙고
학생들의 참가 가능 여부를 여쭤 보러 찾아 갈 예정이고
회장님께서 참가 가능하다고 하시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고
참가 자격이 안 된다고 하시면 함께 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참가할 수 있을 지 없을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면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하고 어이없게 생각하시는 분도 굉장히 많으시겠지만
출발 날짜가 바로 3일 뒤이기 때문에 적절한 절차를 다 끝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참가 신청부터 먼저 받는 것이니 이 점은 너그러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_-;
참가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이 글 아래에 꼬릿말을 남겨주시거나
제게 직접 전화나 혹은 문자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011-9740-5630)
11:30AM에 학교 본부 건물 7층 교수 연합회 사무실에 가서 교수회 회장단 회의를 위해 출근하신 회장님을 찾아뵙고 왔는데... 다가오는 1월 23일에 충북대학교 편입학 시험이 있어서 날짜를 옮길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일반회원들이(임원이 아닌 교수님) 참가 신청을 거의 안 했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참가 신청을 하셨던 분들도 학술대회니 기타 일정으로 인해 참가 신청을 모두 취소하셔서 가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하시더군요.~_~ 날짜를 뒤로 옮겨야 할 지 아예 취소해야 할 지도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계획은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골학기간과 맞물려 있네욤..ㅠㅠ 다행이 저는 그날 쉬는 날인지라.. 학생이 참석 가능하게 된다면.. 우선은 참석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장암에서 다녀온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보지요^^
안 그래도 이번 일 준비하면서 걱정이었던 것이 상당수의 사람들이 골학에 투입되어 있는 바람에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맡은 일이 있어서 가기 어렵다는 점이었죠.~_~ 날짜는 다가오는데 상당히 난감합니다.-_-;
11:30AM에 학교 본부 건물 7층 교수 연합회 사무실에 가서 교수회 회장단 회의를 위해 출근하신 회장님을 찾아뵙고 왔는데... 다가오는 1월 23일에 충북대학교 편입학 시험이 있어서 날짜를 옮길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일반회원들이(임원이 아닌 교수님) 참가 신청을 거의 안 했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참가 신청을 하셨던 분들도 학술대회니 기타 일정으로 인해 참가 신청을 모두 취소하셔서 가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하시더군요.~_~ 날짜를 뒤로 옮겨야 할 지 아예 취소해야 할 지도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계획은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