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산행기
장소 : 무등산(1,187m, 광주 동구, 전남 담양, 화순)
일시 : 2023. 2. 11(토)
코스 : 원효분소-목교-[중봉 왕복]-서석대-입석대-장불재-[낙타봉 왕복]-수만리갈림길-너와나목장-수만리탐방지원센터(약 12km, 3시간 50분)
참가자 : 동탄제일산악회 살어리 회장 외 회원들과 함께(버스 2대 만차)...
무등산(無等山)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화순군에 위치한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등산은 주상절리대인 입석대, 서석대가 유명하고, 증심사, 원효사, 규봉암 등 사찰이 있다.
봄의 철쭉, 여름의 산목련,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 등 변화가 많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3월 4일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 출입이 통제되어 서석대(1100m)가 정상을 대신하여 왔으나,
올해 9월부터는 상시 개방을 하여 일반 등산객들도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무등산 산행 시작지점인 원효분소 입구 전경
몸풀기 체조
무등산 등산로 입구(옛길)
무등산 등산로는 이곳에서 돌계단으로 올라가다.
무등산 옛길
무등산 옛길은 1000년 전부터 있었던 길이라고 하며,
무등산(無等山·1187m)을 지붕 삼아 사는 광주 사람, 담양 사람, 화순 사람들이 마을과 마을 사이를
들과 재를 넘어 다니면서 나무를 팔고 생필품을 주고받던 생명의 길이었다고 한다.
산업화 이후 잊혀 가던 옛길은 2010년 10월에 현재와 같은 길로 복원하였다.
선두그룹 휴식시간.
신사맨 대장님의 허락을 얻어 중봉, 안양산 왕복 추가 산행 지원자 모집
꿈꾸는용 님과 송민수 님이 동행
목교 오름길
송민수 님과 꿈꾸는용 님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무등산 중봉
서석대 아래 목교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평탄하면서도 운치가 있다. 무등산을 찾을 때는 걸어보면 좋다.
중봉(915m) 표지석
중봉에서 바라본 통신탑.
통신탑 좌측으로 광주시가지가 보인다.
중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방향 전경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봉우리는 무등산 정상, 그 오른쪽이 서석대
중봉에서....
중봉에서 서석대로 이어지는 등산로 모습
목교에서 만난 선두대장이신 신사맨 등반대장 님과 일행분
선두그룹 일행분들...
서석대 (瑞石臺)
돌 병풍처럼 둘러선 주상절리대
대체로 주상절리는 바닷가 근처까지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 형성된 현무암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무등산 주상절리는 화산재가 산 중턱에 쌓여 굳어진 응회암으로 구성됐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돌기둥이 절경을 이룬 입석대와 서석대는 2005년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었으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국내에서 제주, 청송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올해 4월에는 재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서석대 설화
서석대에서....
서석대 표지석
서석대 표지석 뒷면
어디서 많이 본 문구, 지리산 정상 천왕봉 표지석에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는 문구와 유사하다.
꿈꾸는용 님과 송민석 님
서석대에서 입석대로 이동 중에,
안양산과 낙타봉을 배경으로...
서석대에서 입석대로 이어지는 등산로 모습
입석대 표지석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입석대의 돌기둥
입석대에서...
안양산 가던 길에 뒤 돌아본 서석대(정상 좌측 바위)와 입석대(중간 부분 검은색 바위)
장불재에서 안양산(853m)으로 이어지는 사방이 탁 트인 백마능선 전경.
이 능선은 호남정맥길의 일부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진 낙타봉
낙타봉에서...
낙타봉에서 커피를 마시며 주변 산하를 감상한다.
낙타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전경.
군부대 이전 후 올해 9월부터 상시개방할 예정이라 한다.
낙타봉에서 바라본 만연산(668m) 방향 전경.
산 아래 마을이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수만리.
동탄제일산악회 버스도 시야에 들어온다.
빨간색 1호 버스, 노란색 2호 버스
낙타봉에서 바라본 백마능선과 장불재 통신탑
다시 되돌아가야 할 눈 쌓인 백마능선 등산로
수만리 갈림길로 되돌아가던 중에 만난 동발불패 님, 가리용 님 일행분들과... 낙타봉을 배경으로..
백마능선에서 바라본 입석대 전경
수만리 날머리
화순으로 이동하여 하산식사.
청둥오리팀...
올레 고문님의 건배사
동탄제일산악회 운영진 여러분 덕분에
반가운 분들과 함께했던 무등산 산행,
행복했던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