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소렌토 절벽 (1997. 5. 23)
새파란 지중해로 깨끗이 씻은 얼굴
목청을 높인 가락 감미롭기 한없어도
태종대 망부석 보고 넓죽 큰 절 올리네
*소렌토(Sorrento); 이탈리아 나폴리 만 남쪽의 소렌토 반도 북쪽으로, 대주교관구이다. 나폴리 만과 살레르노 만을 가르는 반도의 나폴리 만 연안에 있다. 배후에는 산탄젤로 산(1,443m)을 정상으로 하는 반도의 척량 산맥인 라타리 산맥이 있다. 그리스인이 처음 건설한 것으로 추정하며, 고대 로마 시대에는 ‘수렌툼’이라는 휴양지였다. 7세기에는 자치공작령의 수도였으며, 1137년에 노르만족의 시칠리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시인 토르쿠아토 타소가 1544년 이곳에서 태어났다. 역사적 의의가 있는 건축물로는 여러 차례 개축된 주교 성당과 14세기에 건축된 아름다운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수도원, 캄파니아의 장식미술품과 중세의 조각·그림 및 고전양식의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는 코레알레디테라노바 박물관이 있다. 기후조건이 좋고 경치가 아름다워 오래전부터 휴양지로 인기가 있었으며, 포도주·올리브유·감귤류로도 유명하다.(다음백과 인용 수정)
* 이태리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Torna a Surriento)는 이탈리아 음악가 에르네스토 데 커티스가 작곡, 시인이자 화가인 그 형제 지암바티스타 데 커티스가 작사한 나폴리의 노래다. 1905년 공식적으로 저작권 등록되었다. 그 이후로 〈오솔레미오〉, 〈후니쿨리, 후니쿨라〉, 〈산타루치아〉와 더불어 고전 장르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위키백과). 돌아오라 소렌토로 우리말 가사.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저 빛난 햇빛. 내 맘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그 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그대를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 못 할 이 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 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돌아오라."
*소렌토 절벽도 아름답지만, 한국 부산 태종대의 해벽과 기묘한 바위에는 당하지 못한다.
*나포리의 마지막 견학지다. 오늘 다시 로마로 들어가, 내일 미국 뉴욕으로 갈 것이다.
*소렌토 절벽. 사진 다음블로그 하나우 하나우님 인용.(2012.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