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 군서면향우회 9대 회장에 박태홍 취임...꿈은 원대하게 희망은 찬란하게
왕인박사, 도선국사, 최지몽 선생 이들의 공통점은?
위인이다.
영암사람이다.
그리고 한 나라를 꽃피운 인물이다.
이 세 인물들은 영암의 역사와 문화가 가장 융성하고 찬란하게 꽃피운 곳인 영암 군서에서 태어난 인물들이다.
왕인박사는 백제시대 때 일본 아스카문화를 꽃피웠고, 도선국사는 신라 말과 고려 초에 풍수지리설로 국운을 융성하게 했고, 최지몽 선생은 고려건국과 초에 점술가로서의 예지능력과 혜안으로 왕의 정사를 잘 보게 했다.
군서향우회 위인전 다시 쓰다
영암의 인물은 수 없이 많다. 그런 훌륭한 후손들이 여기저기에서 훌륭한 일로 자신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후손들의 모임, 재경 군서면향우회는 위인전(偉人傳)을 다시 써냈다.
재경 군서면향우회 9대 회장에 박태홍
1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경 군서면향우회(이하 군서향우회)가 박태홍 수석부회장을 9대 회장으로 모셨다.
향우회는 ‘미래 군서 공간계획과 삶의 질 제고(Future Korean Space Planning and Quality of Life Improvement)’ 주제로 ‘재경 군서면향우회’ 가 주최하고 ‘군서산악회.골프회’ 가 공동주관하여 8~9대 회장 이 취임식이 있는 ‘제18차 정기총회’ 를 지난 10(금)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광장로(행당동) ‘디노체컨벤션웨딩홀’ 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많은 분들이 축하의 박수와 함성을 연출해냈다. 이임한 김승배 회장, 취임한 박태홍 회장을 비롯해 회장을 역임한 송병춘 고문, 최장용 고문과 최상열 고문, 김성균 고문, 유석연 고문 등이 좌장 격으로 자리했으며, 곽승경 여성수석부회장, 양철수 상임부회장, 최정희 감사, 최야수 감사, 박성경 조직총괄위원장, 서정훈 운영위원장 등 집행부들과 김광순 자문위원 등 어려 자문위원과 최연심 산악회장, 최정이 골프회장 등 산하단체장들이 우장 격으로 함께했다. 또한 향우들이 군서편대에 나란히 하고자 자리를 메웠다. 그리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 회장, 김태호 고문, 고광표 감사, 김형길 법률자문위원장, 김석 부회장, 김봉채 부회장, 김남철 부회장, 전재삼 청년회장, 김근애 여성회장 등 본회 임원진 및 황선수 사무국장 등 사무요원을 비롯해 김재삼 재경 도포면향우회장, 주만석 수석부회장과 곽종철 사무국장, 김영오 재경 금정면향우회장, 서영규 재경 서호면향우회장과 김점선 사무국장, 황인곤 재경 시종면향우회장과 남상균 사무국장, 유영숙 재경 신북면향우회 취임회장과 김석호 사무국장과 재 안산영암군향우회 박금규 회장과 박찬용 직전회장, 재 성남영암군향우회 최대호 회장(성남시호남향우회 의장)과 김관호 재경 영암중고동문회장과 김성범 사무총장, 최보술 재경 구림교총동문회장과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회산악회장 등 각 읍면 회장 및 사무국장 및 산하단체 등 관계자들이 축하분위기를 함께 띄웠다. 또한 고향 군서에서 올라온 박현재 면장, 이정운 총무계장, 을 비롯해 박찬구 문체위위원장, 김지홍 이장단장, 박진석 청년회장과 박현규 군서농협장, 최화자 생활개선회장, 서해숙 한국여성농업인회장, 박남경 자유총연맹지회장, 이경 자연보호협의회장, 자유총연맹여성지회장, 최정호 동구림3리 이장, 조영님 서호정 이장, 박찬기 서호정 지킴이, 임상욱 소리터원장과 정현희.박은희 소리터단원 등 여러 기관과 사회단체에서 자리를 빛내줬다.
흥미진진 행사진행
배철인 사무국장과 오현희 행사국장 공동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박진도 가수가 나와 ‘유리벽 사랑’ 과 신곡인 ‘내 여자’ 등을 열창으로 회장 이 취임식가 축제 분위기임을 띄웠다. 이어 김상욱 소리터 공연단이 나와 장구춤을 추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런 후 회기입장이 진행되고 회기는 김승배 이임회장이 받아 행사 시작을 알리는 기를 흔들어 보였다.
향우기가 무대 단상에 꽂히자 김승배 이임회장이 초청인사 및 내 외빈소개가 있었다. 먼저 향우회 고문님을 비롯해 타 지역 향우회에서 오신 분들을 한분 한분 빠뜨리지 않고 소개했다. 그리고 영암에서 올라오신 면장 등 여러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을 함께 소개했다.
모든 소개가 끝나고 이어진 최보술 재경 구림교총동문회 회장으로부터 개회선언이 있었다. 최보술 회장은 “제18차 정기총회 및 8대, 9대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하고 한다. 오늘 이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주신 내 외빈들과의 서로 인사도 하고 정담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아닌가 한다” 며 “고향의 힘은 인정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향우회의 힘은 정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오늘 이 뜻 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자리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 며 “모든 행사진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면서 정담 속에 만찬과 여흥을 즐기며 기쁨의 찬 큰 박수를 보내주고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 고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고 이후 취지문 낭독이 있었다. 취지문 낭독은 최상열 고문이 단상에 나와 “영암군에서 가장 역사와 문화가 유서 깊은 고장인 군서면, 그 면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객지에서 향우회를 조성하고 행사를 갖는 장소를 찾고 취지문 낭독을 하게 돼 영광” 이라고 운을 뗀 뒤 “군서면은 유구한 역사가 흐른 남해의 기운과 월출산 천황봉에 서린 영기와 더불어 온갖 조화가 어우러진 세기적인 신비성을 간직하고 문화적 유산이 있는 곳이며 영암이 역사와 문화를 창조한 근원지” 라고 역설했다.
최 고문은 또 “우리들의 조상을 모셨고 우리들의 태를 묻힌 곳, 우리는 뜨거운 향토애와 숭고한 공동체 정신을 갖고 있는 동향인으로서 그 의미와 정이 남다른바 큰 군서인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 고문은 “재경 군서면향우회를 결성하여 서로 상부상조하고 정담을 나누고 고향 향수를 만끽하며 역사적 전통을 배경으로 고향을 높이고 상호성을 바탕으로 재경 군서면향우회를 결성하오니 군서인은 거리낌이나, 주저함이나, 굽힘없이 당당한 자세로 재경 군서면향우회 결성에 동참하고 군서인으로서 이상을 높이고 길이 빛내 자랑스러운 군서인이 되자” 고 크게 외쳤다.
이어진 사업경과 보고는 사무국장이 했으며, 회무보고는 배포된 책자로 대신했다.
감사보고는 최야수 감사가 보고했다.
그러면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이 마영란 문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이충길 산악총대장, 최일열 총무국장, 달구지 및 산악회 오현희 총무와 자랑스러운 군서왕인상 박찬구 군서면문체위위원장 등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했다. 부상으로 진주귀금속 세트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상열 고문, 최장용 7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부상으로 금 반량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이어진 8대 김승배 회장의 이임사가 있었다.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원, 박현재 군서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팬데믹 속에서도 소통하는 게 큰 위안
박태홍 신임회장 모신 것은 큰 행운
이임을 한 김승배 회장은 이임사에서 “군서면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하기 위하여 단상에 섰던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며 “출발은 장대했으나 공교롭게도 제 임기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어서 계획했던 많은 행사들을 모두 다 실행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죄송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김 이임회장은 이어 “다만 군서면향우산악회와 골프회 및 달구지회를 중심으로 향우님들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순간들을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큰 위안이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넉넉한 인품과 박학다식한 능력을 겸비하신 9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태홍 수석부회장을 취임회장으로 모실 수 있다는 것은 우리 군서면향우회의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며 “임기동안 물신양면으로 협력해준 선후배님들, 그리고 여러분들이 곁에 있었기에 힘이 되고 행복했다” 면서 “우리 군서면향우회가 더 발전되고 영원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 고 약속했다.
열정과 참여 군서면향우회 원동력 될 것
이어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군서면향우회 회장 이 취임식을 통해 향우회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대단히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고 운을 뗀 뒤 이임을 한 김승배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그동안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또 신임 박태홍 회장에게도 남다른 각오와 사명감으로 군서면향우회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박태홍 회장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의 선전을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군서면향우회를 위해 봉사한 여기 계신 분들이야 말로 영암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쓰고 애쓰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는 군서면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며 “더 나은 가치 있는 삶과 군서면향우회의 공동체를 위해 향우회의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영광과 행운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고 축사했다.
쓰리박 박종대, 박현재, 박현규 발전도약 삼각편대
또한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원은 축사에서 “이임을 한 김승배 회장에게 그동안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또 제9대 회장으로 취임을 할 박태홍 신임회장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이 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등 여러분들에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고 전한 뒤 “코로나19로 그동안 왕인문화 축제가 금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재경 군서면향우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한다” 고 감사의 말과 행사 공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우리 영암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장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며 “우승희 군수님은 민선8기 군정 슬로건으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건설을 슬로건으로 삼고 적극 매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또한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민선8기 영암군의회 의원에 당선, 공향 발전과 면민들의 화합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며 “특히 제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서면 출신으로서 오랜만에 군의원에 당선되어 우리 고향을 위해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향우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애향심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 군서면은 영암군 문화관광의 중심지이자 1번지” 라며 “왕인박사와 도선국사, 최지몽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인걸을 배출한 고장”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자랑스러운 고장 군서면의 후예답게 여러분께서도 항상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개인의 삶은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더욱 낮은 자세로 더 보고, 더 듣고, 더 살펴서 여러분의 아픔을 대변하고 고향의 발전에 헌신하는 군의원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하며 “재경 군서면향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평회가 깃들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행복한 2023년 계묘년 한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고 축사를 갈음했다.
박종대 군의원은 영암군서울사무소 초대소장으로 향우 분들과 자신의 얼굴을 알리며 친분을 다져온 인물이다. 그리고 군서면장과 영암읍장을 역임하면서 면민은 물론 영암군민들에게 자신의 인품과 덕망을 잘 알려왔다.
박 의원은 축사를 한 후 함께 자리한 박현규 군서농협 조합장, 박현재 군서면사무소 면장을 일어서게 하면서 박종대, 박현재, 박현규 이렇게 쓰리박임을 강조한 뒤 “우리는 군서의 발전을 위해 심각편대를 형성한 분들” 이라며 “군서 재도약 발판 마련, 군서면이 각 리마다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구림장터와 여러 문화시설 등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종대, 박현재, 박현규 등 삼각편대를 구축해 군서면이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이루어내는 군서면 재도약은 물론 군서면들의 행복증진을 보다 더 실현하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박종대, 박현재, 박현규 쓰리박은 의회 정치에서 박종대 의원이, 면 행정에서 박현재 면장이, 농협 정책에서 박현규 조합장이 이렇게 삼각 협력관계 및 체계를 설정.구성해 군서 발전을 위한 경쟁력과 차별화를 가를 차세대 관전 모드의 진화, 새로운 수익창출 고장으로 변화하고 나아가겠다는 트라이 앵글.스펙트럼의 쓰리박, 그들이 맞잡은 손이다.
군서는 영암의 문화관광 중심지 자긍심을 갖자
혁신의 토대 더 나은 영암군과 군서면 미래 위해 열심히 뛰겠다
또한 박현재 군서면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군정에 보내주신 향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고 전한 뒤 “재경 군서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을 갖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 운울 뗀 뒤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김승배 이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또 향우회를 힘차게 이끌어주실 박태홍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 면민을 대표해 두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박 면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해준 박종대 의원, 박현규 조합장, 박찬구 문체위위원장 등을 비롯한 내 외빈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는 말도 잊지 않았다.
박 면장은 “우리 군서면은 왕인박사와 도선국사, 최지몽 선생을 배출한 인걸의 고장이면서 도갑사,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등 빼어난 문화시설을 보유한 영암의 문화관광 중심” 이라며 “이러한 영암의 문화관광 중심지인 군서면 향우님들께서는 고향의 자긍심을 가슴에 품고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앞장서서 이끌어 가고 계신다” 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에 대해 고맙고 자랑스럽게 여겼다.
박 면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내외 경제 불황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향우 여러분과 군민이 헌신적인 노력으로 영암군은 위기의 파고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면서 “2023년은 실절적인 혁신 영암의 원년이 될 것” 이라며 “지난해 준비해 온 혁신의 토대에 더 나은 영암군과 군서면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향우 여러분과도 소통하면서 군서면의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나가겠다” 면서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모든 축사를 마치고 제9대 회장을 선출에 들어갔다. 임시의장으로 유석연 고문을 선출하여 유 의장은 단상에 나와 선거규칙에 입각하여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유석연 고문 임시의장, 박태홍 회장선출
감사에 현동희, 최야수 선출
이날 유석연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하여 박태홍 수석부회장을 9대 회장으로서 적합하고 타당하고 임무를 맡길 것인지에 대해 참석한 분들에게 동의를 얻어 이의가 없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유 의장은 “2020년 1월 17일 정기총회 후 회장단 및 임원회의에서 박태홍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을 맡는다고 명시하고 박태홍 수석부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며 “3여 년 동안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박태홍 수석부회장을 9대 향우회장으로 추대하려고 하는데 향우님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의가 없자 삼청해 박태홍 수석부회장을 재9대 재경 군서면향우회장으로 선출했다. 1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경 군서면향우회가 박태홍 수석부회장을 9대 회장으로 모셨다.
또한 향우회 업무 및 회계를 감시할 감사로 현동희(서구림 서호정), 최야수(동호리 금용)를 추천을 받아 삼청하여 선출했다.
신임 박태홍 회장 인품과 덕망 갖춘 인물로 묘사
신임 박태홍 회장은 전남 영암 군서 서구리 서호정 출신으로 서울에서 건축공사.토목공사를 한 펠리스 종합건설 대표이사이다. 그는 향우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8대 김승배 회장을 보필하면서 차기회장으로서의 수업을 해왔다. 인품이 있고 덕망을 갖춘 선비라고 보고 있으며, 사업에서 터득한 꼼꼼함, 성실함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와 언어 등은 신사답다 라고 본다. 기획력과 추진력, 그리고 통솔력과 리더십을 사업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을 향우회에서 부족함이 없이 발휘할 것으로 판단한다. 그는 건물을 지어 올리는 것처럼 향우회도 건물을 지은 심정으로 설계부터 준공까지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건축가인 회사 대표이사의 입장에서 사회가인 향우회장의 입장으로 이동을 자유롭게 하려한다.
신임 회장이 선출되자 8대 김승배(도장리 장사리) 회장은 후임자인 박태홍 신임회장에게 향우회기를 이양했다. 기를 이양 받은 신임 박태홍 회장은 2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군서9호의 출항을 알리는 기를 흔들었다.
군서호, 군서편대, 군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기를 이양 받은 박태홍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하며 군서9호의 힘찬 항해, 군서9호 편대 힘찬 비상, 박테홍 지휘 군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에 멋지게 그려낼 것임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박태홍 9기 체제를 함께 이끌어갈 새 집행부를 소개했다. 수석부회장에 박성경, 상임부회장에 허쌍규, 여성회장에 곽승경, 운영위원장에 최종석, 조직총괄위원장에 최인철, 홍보위원장에 김대호, 사무국장에 배철인, 재무국장에 신안숙 등을 소개했다.
향우회기를 김승배 회장한테 이양 받고 기를 힘차게 흔들며 군서9호의 2년 여정의 출항을 알린 박태홍 신임회장은 연단에 서서 군서호 선장답게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군서호의 여정에 대해 밝혔다.
젊은 층을 많이 참여시키겠다
신나는 향우회, 참여하는 향우회, 상부상조하는 향우회
군서향우회 제9대 회장으로 오른 박태홍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 외빈 여러분과 향우 가족, 그리고 천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고향 군서에서 올라오신 면민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한 뒤 “그동안 우리 군서향우회는 역대 회장님, 그리고 상임고문님을 포함한 여러 선후배님의 노력과 애정에 힘입어 회원 상호간에도 두터운 정을 다질 수 있었다” 고 강조했다.
박 신임회장은 “특히 전임회장이신 김승배 회장님은 코로나란 비대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통과 참여로 잘 이끌어주었다” 고 강조하며 “재경 군서면 골프회와 산악회도 발전시켰고, 향우들과의 향우애를 불태워주셨다” 면서 정말 애썼다고 김승배 이임회장의 공을 높이 사며 김승배 이임회장에게 큰 박수를 보내게 했다.
박 신임회장은 군서면을 지키고. 봉사하고,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고향에서 올라온 박종대 의원, 박현제 면장, 박현규 조합장, 박찬구 문체위위원장 등 기관장과 사회단체들에게도 큰 박수를 유도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향우님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다져 놓은 우리 군서면향우회를 더 높은 이상과 더 소중한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는 만나면 반갑고, 마주하면 신나는 향우회, 젊은 30.40.50대 후배님들이 참여하는 향우회, 향우 상호간 상부상조하는 향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힘찬 목소리로 “영암 군서면에서 태어나 성장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 향우회 모임에서서 만큼은 서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넓게 사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9대 새 집행부가 구성되어 새롭게 출발하고자한다” 며 “재경 군서면향우회는 서로 같은 뿌리로 연결되어 있고 동질감 하나로 함께 위로하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힘을 모을 때 더욱 빛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홍 신임회장의 취임사를 마치자 가족 또는 친구, 지인들이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취임사와 새 집행부 소개를 마치고 행사를 자축하는 케이크 커팅과 건배제창이 이어졌다. 케이크 커팅에는 김승배 이임회장, 박태홍 취임회장, 최상열 고문, 유석연 고문, 송병춘 고문, 최장용 고문과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등 덕망이 있는 분들과 함께 촛불을 크고 커팅 했다. 그런 후 6대 송병춘 고문이 이 기쁜 행사에 축배를 들고자 한다며 “위하여!” 했다.
모든 행사 대미로 김상호 개그맨이 사회자로 나서 향우님과 함께 한마당잔치를 펼쳤다. 무대에 나와 저마다 노래와 춤을 뽐냈으며,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도 있었다. 향우들의 노래잔치에 동향인 강지운 가수가 나와 멋진 노래를 선사하는 등의 세련된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코로나에 지친,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우들을 위로하는 축하공연을 펼쳐 참석한 향우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서에서 올라온 임상욱 소리터단장이 부채춤을 추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이임을 한 김승배 회장이 500만원, 취임을 한 박태홍 회장이 1,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내났으며, 이밖에도 최장용 전 회장이 200만원을 내놓는 등 여러 분들이 아낌없는 찬조를 했다.
향우회는 2004년 창립하여 초대 박종학 회장이 2009년까지 약 6년(1~2대), 정웅 회장이 2010년부터 4년(3~4대)을 맡아 왔으며, 이후 송병춘(2014.6.14.일 취임) 회장이 5대 회장을 맡아왔고, 이어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최장용 회장(2018.2.2.일 취임)이 4년(6~7대) 동안 향우회를 이끌어왔다. 이어서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김승배 회장(2020.1.17일 취임)이 8대 회장 직을 수행했다. 이번에 박태홍 수석부회장을 9대 회장으로 앉혔다.
향우회가 박종학 회장(군서 도장리)이 개인 사정으로 회장 직을 계속 수행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지자 침술사인 정웅(군서 마산리) 회장이 대행을 하다가 2010년도에 정식 취임했으며, 정웅 회장은 4년 간 회장 직을 수행하고 차기회장한테 바로 물러주지 못한 채 그만 두어 잠정 중단되는 등 군서호가 순조롭게 순항하지 못한 불안정 상태였던 것을 다시 송병춘(군서 모정) 로덴치과 원장이 회장을 맡아 기울어진 군서호의 평행수를 바로 잡아 안정적으로 유지, 최정용(군서 구림), 김승배(군서 도장리), 박태홍(군서 서구림리) 이 분들한테 수석부회장을 맞게 해 회장으로 취임, 향우회 역사를 써가게 하고 있다.
위대한 군서정신으로 군서 발전을 이끌어가자
신임 박태홍 회장은 “군서는 대한민국 문화와 근대화를 이끌었던 고장으로 면민들의 힘이 우리 향우들의 힘이 군서의 힘이다” 라며 “위대한 군서인 정신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군서 발전과 더 큰 노력으로 이끌어나가자” 고 강조했다.
신임 박태홍 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아 당황한 표정이다. “부족한 자신” 이라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어께가 무겁다” 고 했다. 하지만 그는 군서의 힘을 믿고 긴장은 잠시 긍정의 힘으로 강한 의지의 태도로 돌변했다.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으로 군서9호 선장으로 키를 잡았다. 그가 잡은 지휘봉은 하늘을 향했다. 그리고 사방을 가리켰다. “가자 저 대양을 향해, 저 목적지로 뱃머리를 돌려라!” 하며 뱃고동소리를 크게 내게 했고, 노를 힘차게 젓게 했다.
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2년 동안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박 신임회장은 군서향회 9기 “나의 향정 철학은 가장 좋은 정책에 가장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사업개진” 이라고 강조했다.
군서향회 9호 화보집 1향1색 3문5답
재경 군서면향우회 군서향회9호 화보집 제목은 ⟨1향1색 3문5답⟩이다.
군서향우회 행정을 주도할 1대 향회(재경 군서면향우회)에서 활동하는 향우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세 명의 최장용 전 회장에게 질문 1개, 김승배 이임회장에게 질문 1개와 박태홍 취임회장)에게 질문 네 가지를 던졌다.
먼저 6~7대 회장을 역임한 최장용 고문부터 들어봤다.
재경 군서면향우회가 11개 읍면향우회에서 가장 단합이 잘되고 명품소리를 듣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고향사랑과 향우사랑 열망 큰 군서인
군서는 영암군에서 가장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유서 고장이다. 특히 구림마을은 영암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영암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곳이다. 우리는 이런 고장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향우회에서 서로 호형호제로 함께 지내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남인가 하며 군서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간다. 향우회는 그런 공간이기에 우리는 함께, 같이, 모두 라는 동반자적인 마음으로 자석 같은 군서의 힘의 작용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모아진 사람들은 더 큰 힘을 발휘한 것 같다. 이것이 우리 군서의 자랑이다.
또 선조들의 DNA는 이어지고 있다. 군서가 역사와 문화가 찬란하듯이 우리 또한 찬란함을 더 찬란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배들은 오랫동안 이곳 객지에서 군서출신이라는 명예에 항상 자부심을 갖고 각자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 또한 평생을 바쳐 온 고향 사랑과 향우사랑을 위해 군서향우회를 봉사하겠다는 열망으로 끝까지 인정받은 인물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꺾지 않았다.
그런 모든 요인들이 제가 향우들의 부름으로 군서향우회 회장이 되고, 수행할 때 큰 협조와 응원을 받아 군서향우회를 명품으로 만드는 데 나름의 일조를 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그 다음으로 김승배 직전회장에게 물어봤다.
회장 이임 이후 ‘다시 더 뛰어주는 김승배! 도약의 군서향우회’ 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유는?
역사의 흔적 군서가 세계로 통하는 길
집행부 집행마인드 되살리는 데 조력
군서는 역사와 문화가 잘 보전되어있는 명품도시이다, 그런 고장 사람들은 잘 계승하고자 보존과 보전하며 군서를 더 가꾸어내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영암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아 수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찾아 주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어려운 시기에도 군서는 관광소득이 영암군 11개 읍면 중에서 최고이며, 젊은 층도 많아 활력이 넘치는 군서이다
군서는 모든 길은 군서로 총한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옛날에는 군서 구림 상대포를 통해 중국, 일본 등 해외로 나갔다. 오늘 날에는 그런 문화는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역사의 흔적은 군서가 세계로 통하는 고장이라는 것에서는 변함없다.
그런 면을 볼 때 우리 군서는 예나 지금이나 희망의 땅으로 모두가 꿈꾸는 고장으로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본다.
이제 군서향우회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고장이다. 그런 잠재력의 매력이 있는 군서의 얼굴인 군서향우회가 나날이 예쁘게 아름답게 멋지게 가꾸어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모습에 만족하기는 아직 이르다. 애항심이 깊은 군서향우회를 가꾸는 데 자만하지 않고 다시 더 뛰어주는 김승배가 되겠다. 김승배로 인하여 군서향우회가 큰 도약을 하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더 뛰어주는 김승배’ 는 향우들의 꿈과 희망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집행부들의 집행마인드를 되살리는 데 조력하고, 힘과 역량으로 무장하여 주권자인 향우들을 주인으로 섬기는 전 회장으로서 박태홍 9기 행정을 위해 ‘다시 더 뛰어주는 김승배! 도약하는 군서향우회’ 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유다.
그래서 저는 ‘다시 더 뛰어주는 김승배! 도약의 군서향우회’ 로 슬로건을 정하고 회장 직에서 물어났어도 힘을 보태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질문자인 박태홍 신임회장에게 물었다.
회장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신속하게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이 있다면?
군서신개발 9+1 추진
향우들의 최대 관심사인 ‘군서문화 신개발’ 추진을 우선순위로 두었다. 취임하여 군서향우회 발전에 필요한 9대 공약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을 추려 ‘9+1’ 공약을 내세웠다.
그중에서도 군서문화 신개발 사업은 지역 향우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데도 불구하고 십 수 년 군서향우회는 정체성 유지와 안정화를 이유로 관련 사업 추진에 많은 제약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군서향우회는 2004년 만들어진 문화단체다 보니 20년 가까이 된 시대에 맞지 않은 이념과 철학사상이 흐르고 있고, 시대에 뒤떨어진 문화가 만연해져있어 신선함 많이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저는 사랑받지 못한 문화는 없애거나 더 다듬어서 군서향우회 문화를 새롭게 하고자한다.
마치 본회나 다른 향우회에서도 또 고향 군서에서도 군서문화 새 창조라는 기치아래 추진하려하고 있어 이에 발맞춰 군서향회에도 군서문화 신개발에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공정과 투명 ▲신속한 추진 ▲사업성과 공공성 조화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위원회에 군서문화 신개발 등 추진 사항도 발굴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여러 지역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히 군서향우회문화 사업 과정에서 향우, 위원회 등 관계자 간 갈등 조정에 힘쓸 것이다. 지역 단체들과의 단계별 사전 현안회의를 실시해 민원이나 단체 시행착오로 인한 사업 지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권역별 간담회는 물론 각종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
앞으로도 관련 추진에 주력해서 향우들의 보다 나아진 향우문화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중에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고 생각하는 중장기 사업과 정책을 소개하면?
단체들과 자주 왕래 협력정신 키워가겠다
향우들 생활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방치되거나 무관심으로 해결되지 못한 현안들이 있다. 이것들을 곡 해결해 드리겠다. 대표적으로 군서향우회 각 지역의 모임과의 소통과 공감형성 관련 현안이 있다.
군서향회는 각 지역 모임 단체들과 자주 왕래하여 보다 더 가까워지게 하고 협력정신을 더욱 키워내겠다. 각 지역 단체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 지역 향우들의 고통과 슬픔을 어루만져주고 기쁨의 눈물이 흐르게 한 회장이 되고 싶다. 제 임기 동안에 묵혀둔 현안들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향우 삶의 질을 높이고 군서향회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가고 명품다운 명품군서향우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임기를 마무리한 뒤에 향우들에게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지난 가을 카카오 톡 메시지를 받았다. 향우회 한 향우가 보낸 것이었다. 카카오 톡에는 회장은 무엇을 하는지, 향우회는 몇 명이 일하는지. 군서향우회를 행복하고 멋진 곳으로 만들어 달라 등등 여러 궁금증과 바람이 써져있었다. 저는 가서 직접 그 향우를 만나 궁금한 점들을 이야기해 주었다. 따뜻한 만남, 향복한 시간이었다.
저는 그런 회장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소통하고, 향우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들을 해준 회장으로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제가 향우들에게 약속드린 9+1 공약을 임기 동안 빠짐없이 마무리해서 멀리 있는 누군가의 행복이 아닌 향우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느끼는 나의 행복을 만들어준 회장이었다고 기억해 주시면 참 좋겠다. 그렇게 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
좌우명과 행정 철학은?
뼈대를 바로 세우는 일
저는 사회단체 회장으로서 향우는 민원이니 아닌 주권자이고 이 땅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회장이 되기 전 수석부회장으로 있을 때도 이점을 언급했지만, 취임 후 향우회 사무요원들에게 수시로 강조했다. 향우회 임원진의 한 사람으로서 향우로서 향우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향우회 문턱이 너무 높다. 회장을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어렵다. 향우회문화 공유가 원활하지 않다와 같은 말들이 있었다. 저는 군서향회 행정이 그러한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행정을 관통하는 철학은 향우들이 낸 피와 같은 자금을 가장 좋은 정책에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해서 향우를 위한 공익을 당대는 물론 후대에까지 극대회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자리, 불필요한 사업들을 만들어서 예산을 불순한 목적으로 낭비하는 것은 거의 범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행정은 향우를 주인으로 섬기고, 능률적이며 효율적이어야 한다. 또 향우의 자금을 자기 돈처럼 소중히 여겨야한다.
저는 건축 일을 하면서 뼈대가 튼튼한 일에 중점을 두고 건축에 임한다. 뼈대를 바로 세우지 못하면 건물을 무너지기가 쉽다. 건축의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성실한 삶이 꿈을 이루게 한다. 기본을 지키는 마음이 희망을 더 새롭게 한다. 좌우명이라 할 것까지는 없어도 저는 늘 기본에 충실 하는 삶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박 신임회장은 “저는 평소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제가 꿈꾸던 기회를 잡아 회장이 되었으니 앉아서 차가운 머리로만 하는 향우회 행정이 아닌 뜨거운 가슴으로 하는 행정을 보여드리려 한다” 며 “늘 초심을 기억하며 향우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낮은 자세로 섬기는 군서향우회 향정(鄕政)을 펼치겠다” 고 했다.
박 신임회장은 “모든 것이 감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해야하는 생각뿐” 이라며 “고난과 시련이 오더라고 안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여 성취하는 삶이 아름답다고 그러한 생각을 가진 것이 자신의 장점이 아닌가 한다” 고 했다.
박태홍 군서향회9기의 아홉 가지의 비전과 목표는 ▲원로선배 관심 갖기+배려 ▲군서문화 신개발+기회 ▲향우자녀 장학금 지원+꿈과 희망 ▲고향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및 바자회 개최+의욕 ▲체육대회 개최+건강 ▲고향방문 및 유대관계 형성+공생 ▲향우사업 처 방문+발전 ▲산악회.골프회와 단합대회+결속 ▲불우이웃돕기+용기 등을 제시했다. 9개의 사업에 원 플러스 원으로 양적, 질적으로 가치를 더 띠게 했다. 여기에 ‘군서의 날’ 을 지정, 기념일로 삼는 것이 또한 군서향우회가 나아갈 방향이다. ‘타겟은 좁히고, 커버리지는 넓히기’ 라는 슬로건으로 어느 한 곳, 사업에 타겟을 한정되지 않는 범위를 넓히는 등 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공간, 문화 모든 영역에서 변화가 폭발적 성공을 이뤄 군서향회 트렌드를 뒤흔들겠다는 것이다.
군서의 날은 군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군서인의 화합과 축제 분위기 속에 군서인이 중심이 되고 군서사람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군서사람으로서의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한 이유다. 축제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고향 군서 및 타 지역의 군서사람들이 한데 모여 명랑운동회를 통해 잔치를 벌이면서 끈끈한 친목과 단합, 그리고 협력을 통해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일이다.
5월경에 군서의 날 지정 행사개최
군서의 날은 군서란 지명이 처음 생긴 날짜에 날을 기념해 군서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군서면은 조선시대에는 영암군의 서쪽 첫머리여서 서시면(西始面)이라고 하였다.
1898(광무 2) 지방 행정 개편에 따라 서종면(西終面)의 서호정 등 19개 마을을 병합하고, 영암군의 서쪽이므로 군서면(郡西面)으로 개칭하였다. 1898년 6월에 지방향정 개편에 따른 5~6월 달을 선택해 좋은 날을 선정, 가질 예정이다. 군서향회 향목이 사과로 사과는 5월을 대표하는 탄생화로 보고 있어 계절의 여왕 ‘5월경’ 에 군서의 날을 지정해 개최하지 않을까한다.
소통과 협력 필요성 강조
신임 박태홍 회장은 군서의 주요 현안에 있어 다른 단체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향우들이 현장성과 문화 개발에 강점을 가진 단체와 협력한다면 사회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자” 고 말했다.
삶의 질 정책 강화 필요
그는 ‘향우회 삶의 질 현황 및 과제’ 라는 제목으로 “향우회 문화 부분에 편중된 삶의 질 정책을 향우회 향우 전체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확장하여 범부처 차원의 삶의 질 정책 추진을 강화하고, 지역 분권시대를 맞아 지자체 삶의 질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또 ‘함께하고 싶은 향우회 만들기를 위한 미래 향우회공간의 계획 원칙’ 이라는 제목으로 “군서향우회다움의 가치는 향우회와 고향을 포괄해 평가해야한다” 며 “그 가치는 미래에 더욱 커질 것” 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군서향회다움을 평가하고, 이러한 자료에 근거해 군서향우회환경자원을 잘 보전하고 육성하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요구된다” 고 강조했다.
군서는 왕인의 지식, 도선의 사상을 이어받은 고장이다. 그런 훌륭한 선조들의 피를 물려받은 군서사람들이다. 천체학자인자 점술가인 최지몽이 별점을 쳐 “군서에 별이 빛남” 이라고 하였다. 그는 “장차 군서사람들은 훌륭한 인물로서의 세상을 이끌 것이다” 라는 그의 예지였다.
군서의 힘이 지금 서울 등지에서 발휘되고 있다. 최지몽 선생이 고향을 떠나 고려 초에 왕을 모시면서 고려를 융성하게 했듯이 후손인 향우들도 서울 등지에서 나라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왕인 박사가 일본으로 건너가 천자문과 논어 또는 기술 전수로 일본문화를 꽃피웠듯이, 도선 국사가 풍수지리설로 좋은 명당을 잡아 나라를 융성하게 했듯이, 또 최지몽 선생이 왕을 보필하며 왕권강화와 나라의 평화와 번영, 국민의 삶의 영위와 평안.평강을 해주었듯이 향우들도 나라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이로움을 드리려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재경 군서면향우회가 왕인 박사의 학문을 수양하는 곳이요, 도선 국사가 도를 닦은 곳이요, 최지몽 선생이 미래를 설계하는 산실이다.
아름다운 군서궁
군서사람들은 고향 한옥마을처럼 ‘군서궁(郡西宮)’ 을 지어 보인다. 궁궐(宮闕)에는 여러 관(官)들이 들어서있고, 여러 사람들이 각자 관에서 일하거나 지내고 있다. 궁궐 뜰에는 고향 군서의 자연 환경을 고스란히 옮겨놓고 고향의 삶을 느끼고 있다. 고향 들녘은 평화로웠다. 봄이면 꽃들의 세상이 연출됐고, 여름이면 초목들의 세상이 연출됐고, 가을이면 곡식의 세상이 연출됐고, 겨울이면 설경의 세상이 군서의 풍경을 자랑했다. 그런 모습은 서울에서도 연출되고 있으며, 군서의 꽃에, 초목에, 곡식에. 설경에 서울을 더 아름답고 멋지게 해주고 있다.
영임에 미래를 찾다. 군서에 마음을 두다
군서사람들이 서울 거리를 나서면 그 모습이 영락 왕인 박사 같고, 도선 국사 같고, 최지몽 선생 같았다. 최치원이 중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났던 상대포, 한석봉이 공부를 하여 큰 인물로 성장하기 위해 영암으로 내려왔던 곳, 여러 사람들이 영암으로 군서를 꼭 거쳐 갔던 인물이 많았던 영암과 군서, 오늘날에도 ‘월출산에 꿈을 두다’ . ‘영암에 미래를 찾다. 군서에 마음을 두다’ 라는 심정으로 영암을 바라보고 있고, 군서로 향하고 있다.
이번 행사장을 치른 장소는 고향 군서를 옮겨 놓은 듯했다. 구림 일대를 무대로 한 재연 극이 펼쳐졌다. 행사장은 마치 왕인 박사 유적지 공원을 연상케 했다. 영암군이 봄이 되면 왕인 박사 유적지 중심의 구림 일원으로 축제를 벌이듯이 행사장도 그런 분위기로 진행됐다.
군서인의 축제, 페스티벌은 화려했다. 뜨거웠고 흥미진진했다. 군서궁에 9대 왕을 모시는 행사, 국태민안을 여는 광명이 서려진 축제 분위기로 연출했다.
군서사람들은 ‘군서면’ 이란 지명을 ‘왕군도서최면(王郡道西崔面)’ 으로 풀이했다. 왕인이 사는 ‘고울(郡)’ , 도선이 선택한 ‘서쪽(西)’ , 최지몽이 보여준 ‘얼굴(面)’ 이라고 군서면을 의미 있게 보고 있다.
왕군도서최면
왕(王)의 품격이 있는 고장 군서
군(郡)의 격조가 있는 고장 군서
도(道)의 품성이 있는 고장 군서
서(西)의 고품이 있는 고장 군서
최(崔)의 으뜸이 있는 고장 군서
면(面)의 인품이 있는 고장 군서
군서는 어느 고장보다 ‘품(品)’ 이 있는 고장이다. 자연, 사람 등 환경이나 인물, 그리고 방위나 방향 등 위치, 그리고 마음과 지식 등 인품, 그리고 사물.현상.이론.시설 따위의 기초와 근본 등 기본의 바탕에 있어서 최고, 최상의 가장 으뜸을 자랑한다. 첫째, 제일이라는 모범적인, 천하제일 군서이다. 고장 중에 제일 좋은 고장은 군서다. 군서가 제일이라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 그래서 군서를 ‘최고이군 제일어서’ , “으뜸이군 특출해서” , “우수하군 탁월해서” , “격조있군 훌륭해서” , “아름답군 멋있어서” , “명품이군 뛰어나서” 라고 The 정관사를 써 ‘The Best Gunseo, The Top Gunseo, The Head Gunseo, The Excellent Gunseo , The Capital Gunseo' , 'The Masterpiece Gunseo' 라는 수식어를 붙여준다.
품이란 의미에서 또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해서 ‘The’ 정관사를 붙여주고자 한 군서사람들, 이들은 또한 따뜻한 마음도 간직하고 있고, 이 또한 The 정관사가 따라 붙는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군서사랑, The Only Love Gunseo 이렇게...
군서의 일상, 오랜만이올시다.
언제나 생각나는 고향 군서,
2023년의 해는 찾아왔다.
고향 군서도 덩달아 내 곁에 왔다.
하지만 오늘은
사람 만날 일이 생겨
귀찮지만 준비해야한다.
저번에 구매한 명품 신발을 신고
찢어진 청바지에 안 어울리지만 입고
나선다.
오늘 외출은 주변 공원 산책을 하기 위함인 데
끝나고 나니 너무 허무해서
그러니깐 저번부터 궁금한
새로 얼굴을 보인 그 후배를 만나기 위해
모임 장소를 다녀왔다.
급 전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의외로 모임 장소자체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낮 시간에는
꽤 음식점에 사람들이 많았다.
암튼 우리도 시끄럽고
다른 테이블도 웅성이다.
모임 장소 갔다가 마트도 갈려고 했지만
갑자기 가족들이 집에 모여
삼겹살 파티나 하자고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시끌벅적!~
오늘 하루
무지 행복한 날이었어!
나는 하품하면서도
그 말은 튀어나왔다.
모임에서 만난 고향사람들의 사랑
가족의 사랑이 행복인 것을...
사랑이 제일이라는 말은 교회에서만 사용하진 않아 군서에서의 사랑도 제일인 것을 느끼게 해준 군서사람들의 사랑은 깊고 뜨겁다.
으뜸 인물 이런 수식어가 따라 붙게 된 군서, 믿음.소망.사랑은 항상 군서인의 가슴에 항상 남아있을 것인데, 그 중에서 으뜸은 ‘사랑(Love)’ 이다. 성서의 가르침이다. 그래서 군서인들은 신념이나 이데올로기의 자리도 보이지 않는다. 정의, 신념이나 이데올로기 저 너머에 사랑이 있을 따름이다. 사랑이 으뜸이다. 사랑의 으뜸 군서이다.
LOVE
Light-빛나는
Only-유일한
Very-매우
Energy-활기
군서가 빛남이 있고, 유일한 문화를 간직하고, 매우 활기를 띤 고장 군서의 으뜸은 ‘사랑(愛)’ 이다. 사랑은 품(品)을 더 품(品) 있게 한다.
왠일이야?
속도 별로 안 썩히고
그동안 속 많이 썩었으니까?
이젠 안 썩어야지,
아니 다행이네
요즘 속 안 썩이니까?
자기가 예뻐!
내가 잠자면 이불을 목까지 덮어주고
물이 몸에 좋으니까 물 먹으라고
컵에 물 따라주고
과일도 깎아서
내손에 쥐어준다.
남편도 나도 남편 건강,
내 건강에 대해서
건강이 제일이라며
서로 걱정해주고 격려해준다.
칭찬해주고
다독여주고
우리 신랑은 친구도 쾌 있는 편이어서
나한테는 못해도
남한테는 잘하니까
사회에서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신랑은 말 안 해도 좋아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박태홍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박학다식.태평성대.홍연세상’ 으로 의미를 두어 기품(氣品)을 지니고, 품위(品位)를 지키고, 품격(品格)을 높인다. 군서를 격조(格調) 있게 한다.
박식(博識)한 군서인이 있어 세상은 또한 발전하다
태평(太平)한 군서인이 있어 세상은 또한 평화롭다
홍연(哄然)한 군서인이 있어 세상은 또한 밝아지다
발전하게 만든 군서인의 많은 학식으로 미래를 밝게 열어가고 있으며, 아무런 걱정이 없는 세상을 열어주고 있으며, 큰 웃음에 어두움이 사라지게 한다는 박태홍 회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풀어 군서에 대한 의미를 알렸다.
군서향회 박태홍 9기는 그런 의미에서 출발한다.
상대포를 떠나는 박태홍 회장은 그의 가슴에 원대한 꿈을 품고, 희망을 찾아 군서호에 몸을 실었다.
상대포사랑이라는 노래가사를 다시 쓰겠다는 심정으로 그는 왕인박사가 상대포에서 배를 타고 떠났듯이 또 최치원, 김가기와 후백제를 창건했던 견훤의 책사인 최승우 등도 장삿배에 편승하여 당나라에 들어가 공부한 뒤 빈공과에 급제하여 과거에 관직에 올랐듯이 그런 절차나 과정을 밟아 향우회장으로서의 향우회 위상을 높이고 자신의 명성을 떨치겠다고 했다.
상대포사랑
그 옛날 문 풍기가 서풍에 나부낄 때
철새들 나래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은 철새들 따라 어디론가 가벼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그리움이 물결치고
아쉬움에 되돌아보는 내 사랑 상대포
언젠가 오랜 옛날 잡은 손 놓았을 때
여린 가슴 아픔으로 슬퍼도 했었는데
떠났던 그님은 봄 나비처럼 찾아왔네
살랑한 강바람에 내 볼을 어루만지고
반가움에 손짓해보는 내 사랑 상대포
군서인들은 영산강에 대한 추억이 많다. 그리움이 크다. 누구는 영산강에서 배를 타고 고기를 잡거나 유학길에 올랐다. 그런 영산강은 상대포라는 포구에서의 이별 또는 만남을 했다. 상대포사랑 노래가사처럼 철새 따라 어디론가 가벼렸고, 강물 따라 사라져버렸다. 그런 아쉬움도 낳았지만 상대포로 다시 돌아온 고별, 작별, 석별, 이별이 아닌 상봉(相逢)의 순간도 연출됐다.
상대포는 월출산의 기운을 뻗게 한 포구라는 점이 상대포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상대포를 통해 유학을 가거나 생계를 위해 배를 탔던 사람들은 언제 돌아오나 하면서 배에 몸을 실었지만 떠나는 사람들마다 금의환향(錦衣還鄕)했다.
그들이 금의환향한 것처럼 박태홍 회장도 군서를 위해 군서인에게 꿈과 희망이 되도록 금의환향하겠다는 심정으로 상대포에 배를 띄웠다.
재경 군서면향우회는 지금까지 9대로 기록됐다. 회장은 현재까지 6명이 배출됐지만 9대의 타이틀을 얻고 있다. 1대의 1은 하나라는 수로 ‘단합’ 을 강조하며 “모이자 뭉치자” 외쳤다. 흩어져있는 군서인들을 모아 하나(1) 된 군서임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2대에서도 둘(2)이란 쌍을 이루게 짝을 지어줬다. 그런 향우회는 다시 3대에 들어서 3이란 숫자를 “우리 형제 삼(3)읍시다” 라고 호형호제로 지냈다. 그러면서 또 4대에서는 4란 숫자를 “사(4)랑한다” 고 고백했다. 군서인家, 가족을 형성 향우회는 5대 때는 5란 숫자를 “오(5)로지 당신만을 그리워하렵니다” 라고 군서향회를 사모했다. 6대 때는 6이란 숫자를 “내 육(6)신이 늙고 몸을 가르지 못할지라도 변함없는 군서 생각입니다” 라고 군서향회에 마음 두고 있음을 유훈으로 남겼다. 7대 때는 행운의 7이란 숫자를 “칠(7)십 평생 다 되도록 내 인생을 바친 것은 군서였고 향우회였다” .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 “협조해줘서 감사했습니다” 라고 이 말에 부끄럽지 않게 했다. 8대 때는 8이란 숫자를 “팔팔(8)하게 나서겠습니다” 라며 군서의 힘을 자랑했다. 9대 때는 9란 숫자를 “구(9)원의 구도자로 나서겠습니다” 라고 군서를 위해 향우회를 위해 향우를 위해 행복을 향한 군서 세상이 된 구현(具顯)하는, 구(求)하는 심정으로 정진하겠다고 합장했다.
재경 군서면향우회의 제도는 어떤 것인가?
⟦골품제도⟧ 𝐗
⟦기인제도⟧ 𝐎
⟦복지혜택제도⟧ 𝐗
⟦사심관제도⟧ 𝐎
⟦삼권분립제도⟧ 𝐗
맞다. 기인제도와 사심관제도가 정답이다. 기인제도(基人制度)는 고려시대 초대 왕인 태조 왕건이 지방에서 힘이 강력했던 호족의 자제를 중앙정부로 데려와서 머물게 했던 제도이다.
이렇게 하면 중앙정부가 지방 곳곳까지 모두 권력을 휘어잡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나라가 세워진지 얼마 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반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래서 왕권강화를 위해 호족 세력의 자식들은 자신이 데리고 있었던 것이다.
사심관제도(事審官制度)는 기인제도와 마찬가지로 지방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다. 중앙정부에서는 높은 관직을 얻은 사람에게 자기 출신 지방의 관리(사심관)가 되게끔 한 것이다. 사삼관은 중앙정부에서 높은 관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에서 사심관제도를 착안된 일이다.
군서향회 중앙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 각 지역의 훌륭한 분들을 조직에 들어오게 하여 군서 향권강화를 시키겠다고 기인제도와 사심관제도와 같은 제도를 도입하고자한다.
군서면은 ‘서시면’ 이었다. 서쪽의 첫머리에 해단된다고 해서 서쪽 서(西), 처음 시(始)자를 써 서시면이라고 했다.
서쪽 방위가 가지고 있는 힘은 ‘금전운’ 과 깊게 관련된 방위이다. 행운의 색으로 ‘흰색’ 을 상징한다. 서쪽은 피안의 세계, 사후세계를 상징한다. 인생의 황혼기를 뜻한다. 일의 결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동쪽이 해와 달이 나타나는 장소로서 일의 시초이지만, 군서의 서쪽은 육상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시작된 곳이다. 새로운 삶이나 육지로의 트이게 하는 길목인 소만, 진출하고자하는 패기가 넘치게 하는 젊음을 상징하며, 또 생명의 원기를 이어가게 하며, 또 탄생의 기운이 더 솟아나게 하며, 또 성장의 발판을 놓아주고, 또 발전으로 나아가게 하고, 또 다시 부활시키게 하는 재생을 해준다.
동쪽은 나무의 기운, 서쪽은 금속의 기운, 남쪽은 불의 기운, 북쪽은 물의 기운이 주관하고 있다. 서쪽은 무게감이 있고 위엄이 있다. 서쪽은 금속을 주관하는 방위이므로 재물운이 가장 왕성한 방위이다. 서쪽은 토생금, 즉 흙의 기운이 금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흙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서쪽의 재물 운을 끌어올려줄 수 있어 흰색 바탕에 노란색이나 황금색을 사용하면 매우 좋다. 그래서 군서는 토생금으로 지역을 조성했다.
성전의 서쪽 벽을 유대인들이 기도를 할 수 있는 가장 거룩한 장소라고 본다. 이들은 서쪽 벽에서 통곡하디시피 그 벽을 만지며 성전을 지키기를 바랐고,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지 못해 회계하는 눈물과 통곡의 기도를 하고 있다. 또한 세상이 광명이 서려져있기를 바라고 있다.
군서면의 옛 이름 서시면, ‘모든 일은 서쪽에서 시작한다’ 라는, ‘영암의 모든 길은 군서에서 시작되고 통한다’ 라는 시작지점이자. 결말지점이다. 영암이 생명의, 활력의 기운이 동쪽에서 가 아닌 서쪽에서 싹트고 생명력과 활력을 발휘했다는 사실, 물을 따라 나가기도 했지만 물길을 따라 육지로 들어왔던 곳, 상대포는 말해주고 있다. 한반도의 관문 중에 관문의 하나였던 군서, 희망의 땅이었다. 진출 교두보였던 군서, 군서는 다른 방면으로 활동 범위나 세력을 확장했던 발판을 마련해준 고장이다. 육지의 생의 기운을 군서에서 불어주었다. 육지가 군서로 인해 활동이 왕성하고 발전되게 했다.
그렇듯 재경 군서면향우회도 군서, 서시라는 지명에 의미를 새겨 군서향회를 빛나게 하겠다고 9대 회장을 모시면서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군서향회는 예부터 배를 띄웠던 상대포에서 군서호를 출항시켰다. 왕인도 그랬고 최치원도 그랬던 것처럼...
서시
서쪽에서 꿈을 이루니 희망의 군서로다
시동해서 힘을 얻으니 활기의 군서로다
서쪽으로 십만 억의 국토를 지나면 있는 아미타불의 세계의 ‘서방정토(西方淨土)’ 가 바로 군서 또는 서시이다.
춘북추남안조서모동홍(春北秋南雁朝西暮東虹)이라 했다. 봄에는 북으로 가을에는 남으로 가는 기러기요, 아침에는 서쪽에서 저녁에는 동쪽에서 빛나는 무지개라는 뜻이다. 서쪽은 아침에 무지개기 빛나 희망을 새롭게 한다.
군서사람들은 접시위에 과일이 되지 않겠다고 한다. 나무에 달린 과일이 되겠다고 했다. 남이 생산해 접시에 내 놓은 과일이기 이전에 나무에 매달린 과일로 탐스러움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남이 수확해 마련해준 과일이 아닌 본인들이 직접 기르고 가꾸고 하여 생산한 과일을 접시에 담아 놓겠다는 군서사람들이다.
군서 향목은 사과
군서의 향목(鄕木)은 ‘사과’ 이다. 사과는 예로부터 감성적인 매력과 욕망의 상징이었다. 또 영원한 젊음, 불멸, 세상의 유혹, 통치자, 제국, 황제 등을 상징성으로 삼았다. 그리고 성장과 결실을 상징한다. 사과를 원하는 곳에 두면 성공과 번창을 위해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붉은 사과는 열정과 생기를 상징하고, 금전 운을 상승하고 건강과 행운을 상징한다. 열매가 가지는 결실을 뜻하고 재물을 불러들인다고 한다.
초록색 사과는 평화를 상징한다. 초록색이 국가나 군대, 그리고 사회 구성원 간의 화합 및 단결을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초록색 사과는 의욕과 성장으로 기운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있는 꿈을 꾸면 자신이 계획한 것 이상으로 성공하게 된다는 뜻이며, 그만큼 재산도 풍족해질 것이라고 한다.
향우회는 군서사람들이 사과를 따 먹기를 바란다. 꿈에서 그랬다면 운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 사과를 먹었다면 일의 끝맺음이 좋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 인연을 다질 수 있다.
인류 역사에서 빠져서는 안 될 다양한 상징성을 가진 과일 사과, 자연의 공포로부터 인간의 지식과 이성의 독립, 건강과 소생, 자유와 사랑을 실현하게 만든 신뢰, 불로장생, 행운 등을 상징하는 사과다.
향우회는 향목을 사과나무로 하여 행복과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크고 빨간 맛있는 사과 열매를 사과를 먹길 바란다. 꿈속에서 사과를 많이 먹었다면 풍요로움과 재운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실에서도 재운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하니, 또 진학이나 취업 등 원하는 곳에 합격할 확률이 높으며, 연애의 경우 결혼으로 진전될 수 있다고 하니 사과를 먹는 그런 향우들이 되길 바라고 있다.
사과나무는 ‘생명력과 지혜’ 를 나타내고 있어 군서향회가 심은 사과나무로 인해 꿈과 행운이 찾아오길 바란다. 사과나무는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도전해봤으면 한다.
사과를 갈아서 만든 사과주스의 꿈은 재운의 상승을 보여주는 길몽이라고 한다. 달콤한 사과주스, 향운이 찾아올 것임을 암시한다니 군서향회는 향우들한테 사과주스를 제공해주고 싶어 한다.
사과나무에 사과가 여무는 꿈, 과일나무가 꿈에 나타났다면 좋은 운세임을 의미한다. 게다가 과실까지 열린 상황이라면 전반적인 운세가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향우의 상황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어떠한 불만도 없으며 마음이 평온한 상태이기에 향우들이 더욱 만족도가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군서향회는 사과나무를 심고자한다.
사과의 꽃말은 ‘유혹’ 이다.
자신을 믿고 기다립니다.
당신의 마음을 가장 힘 있게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사랑하고 있습니다.
사랑받고 살아감으로써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당신이 될 것입니다.
5월 11일 틴생화는 ‘사과’ 이다. ‘유혹’ 의 꽃말을 지낸다.
5월의 탄생석은 ‘에메랄드’ 다. ‘행운과 행복, 친절’ 을 상징하고 ‘침착한 용기’ 를 뜻한다.
사과와 에메랄드는 군서향회의 상징이다.
어느 봄날 군서 뜰에서 핀 사과나무의 꽃에 사람들은 또는 벌들이 보는 눈은 행복의 미소 지움을 할 것이다. 그리고 에메랄드의 영롱함은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행운을 불러주어 이 또한 행복한 가슴을 할 것이다.
공동번영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9000 희망공모가
재경 군서면향우회가 ‘공동번영(共同繁榮, 다 같이 잘 나가기)’ 라는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예상이상 좋은 결과) 실적을 보이겠다고 한다.
박채홍 9기는 군서향회 주식을 상장했다. 훌륭한 조상의 피를 물려받은 뼈대 있는 가문,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에서 태어난 자손,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고장에서 자란 자신임을 소개하며 9기를 기념해 궁중(宮中)이라는 의미가 담긴 ‘9,000(九天)’ 을 희망공모가로 시장에 내놓아 주가 띄우기에 나섰다. 상한가를 기록하겠다고 군서향회 실적에 온 힘을 다해 뛴다. 군서의 주지봉을 넘어 큰골.작은골이 아닌 우뚝 솟은 월출산 구정봉과 천황봉의 높이만큼 그래프를 그려내겠다고 사업정진에 나섰다.
군서향우회 행사, 마치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로 시작해 ‘처음 본 순간’ . ‘세상만사’ 앙코르 곡 ‘모두 다 사랑하리’ 까지 노래를 부르는 듯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는 뜨거웠고 신이 났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