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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바네사 브루노(vanessa bruno)
디자이너 바네사 브루노
이 력
1993 파리에 첫 매장 오픈
1996‘바네사 브루노’회사 설립 및 도쿄 긴자에 첫
전문점 오픈
1997 파리의 봉 마르쉐 백화점 입점. ‘아테’ 론칭
1998 파리에 부티크 오픈. 대표 상품 ‘스프링 토트
백’ 론칭
2001 파리의 쁘렝땅 백화점 입점
캐치플레이 'Life-style of Woman' ● 여성들 가까이에서 여성의 본성을 어루만져주고 감성을 일깨워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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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View | 솔직히 바네사 브루노는 무척이나
생소한 이름으로 다가온다. 트렌드 리더들에게조차
바네사 브루노는 친숙한 이름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바네사 브루노는 유럽과 일본 시장을 주요 활동 무대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파리에서 자유로운 감성을 키우며 자라난 이 여류 디자이너는 자신의 감성을 살려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여성들을 위한 옷 만들기에 매달려 왔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만난 바네사 브루노 의상들은 한눈에 국내
여성들의 감성에 적중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바네사 브루노는 럭셔리나 캐주얼 등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캐주얼과 히피, 에스닉한 스타일을 적절하게 혼합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캔버스 소재에 스팽글
손잡이를 단 토트 백은 슈트나 캐주얼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어 포인트 액세서리로 그만이다.
야광처럼 밝은 오렌지나 그린 컬러 같은 독특한 색상으로 유러피안의 풍부한 감성을 담아낸 바네사 부르노의 등장은 ‘신선함’에 목말라 있던 국내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1 코코아빛 슬리브리스 25만 3천 원.
2 살구빛 팬츠 41만 8천 원.
3 플랫 슈즈 59만 원.
4 토트 백 18만 8천 원, 모두 바네사 브루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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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나 수이(Anna Sui)
디자이너 안나 수이
이 력
1980 첫 번째 부티크 쇼 ‘Signature Line’ 발표
1991‘Head-to-Toe’ 런어웨이 쇼
1997 액세서리 라인 론칭
1999 코스메틱 라인 론칭 및 향수 ‘Anna Sui’ 론칭
2003 한국에 안나 수이 부티크 오픈
캐치플레이 달콤하고 섬세한 로맨티시즘으로 여성들의 잠재된 감성을 일깨워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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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View | 안나 수이는 이미 액세서리와 코스메틱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장황한 설명은 필요 없을 듯싶다.
블랙과 바이올렛 컬러로 꾸며진 안나 수이 매장을 들어서면 동화 속 공주가 된 듯 달콤한 꿈에 빠지게 된다. 사회가 현대화, 과학화 될수록 로맨티시즘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그대로 꿰뚫었다고나 할까.
풍성한 레이스가 달린 블라우스와 꽃이 만발한 원피스를 입으면 금방이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안나 수이의 매력은 ‘웨어러블한 로맨틱’이라는 데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의상들은 스포츠와 로맨티시즘이 결합돼 경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굳이
밸런타인 데이나 파티 같은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어도 도시에서, 파티에서, 리조트에서 어디서나 편안하고도 특별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기에 안나 수이의 매력은 돋보인다.
5 로맨틱한 원피스 60만 원선, 안나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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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세루티진(CERRUTIJeans)
디자이너 니노 세루티
이 력
1957‘세루티 1881’ 론칭
1967 파리 진출
1986 레저 웨어 브랜드 ‘세루티 브라더스’ 론칭
1995‘세루티진’ 론칭
1996 최고급 브랜드 ‘세루티 아르떼’ 론칭
캐치플레이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패브릭에
대한 도전, 라인에 대한 도전. 사회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풍부한 감성으로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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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View | 리바이스나 캘빈 클라인, 게스같이
클래식한 진 브랜드에 익숙해온 우리는 ‘진 = 평범한
청바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부터 급변한 진 시장은 ‘진은 더 이상 캐주얼 웨어가 아닌 감각적인 패션’임을 보여주고 있다.
세루티진은 진의 패션화에 앞장서는 브랜드로 이미
유럽과 미국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루티진의 쇼룸을 가보면 우선 진의 다채로운 컬러에
놀라게 된다.
레드, 파우더 핑크, 파스텔, 그린 컬러의 진 웨어들은
진이라고 하기엔 너무 예쁘다. 게다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로맨틱한 블라우스, 에스닉한 느낌의 벨트는
신선한 감각 그 이상이다.
20대든, 40대든 나이와 상관없이 섹시함과 편안함, 그리고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담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브랜드가 바로 세루티진이다.
6 원피스와 스톨, 가격 미정.
7 슬리퍼, 가격 미정. 모두 세루티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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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이 력
1984 Jacobs Duffy design, Inc. 설립
1986 첫 컬렉션 발표
1992 Marc Jacobs’ International Company 설립
1997 LVMH 지분 투자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
2000 가방 및 액세서리 라인 확장 및 남성 전문 매장
오픈
2001 여성 향수 론칭
2002 남성 향수 론칭
캐치플레이 패션에 대한 사랑, 품질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오래된 소재 속에서 새로움을 창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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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View |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명성이 자자한 마크 제이콥스는 국내에서도 두꺼운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다. 때문에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의 국내 론칭은 신규 브랜드의 론칭이라기보다 ‘패션 피플’들의 열망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싶다.
꾸미지 않는 순수성과 저항 정신이 투철한 젊은 디자이너답게 마크 제이콥스의 의상에는 젊음의 열정이
가득하다. 이번 컬렉션 역시 컬러와 패턴, 실루엣, 디테일 모두 상쾌하고 명확하다.
핑크, 라벤더, 옐로, 연두, 레몬, 오렌지 등으로 구성된
컬러는 막 짜낸 물감이나 혹은 부드러운 셔벗을 연상케 한다. 애매한 실루엣을 버리고 뚜렷한 페미닌 라인을 선보인 것도 특징.
높아진 웨이스트 라인과 8부 소매, 롤 칼라 등 1950년대 복고 스타일을 현대적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창의력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 마크 제이콥스의 마니아가 되려면 절약하는 습관부터 키워야 할 듯싶다.
8 트렌치 코트 2백 30만 원선, 슬리브리스 톱 90만 원선, 칠부 팬츠 90만 원선.
9 펌프스 50만 원선. 10 가방 1백 30만 원선, 모두 마크 제이콥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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