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갈매기의 날개짓이 참 처량해보일때도 있습니다.
날아다닌다는 것이 마냥 좋지는 않겠지요?
다가가면갈수록 힘든 날개짓을 해야하니 한발자국 물러납니다.
힘있게 바다랑 어울리면서 날아다니는 갈매기.
언제 그리 날았나? 할정도로 얌전히 휴식을 취합니다. 날개짓한다는 것이 참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도 산다는 것이 힘들잖아요.하하하하
햇살이 무대장치를 연출해줍니다.
이런 곳에 찻집이!!
길카페중에서 제일 경치가 아름다운 카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전 이날 시원했습니다만 아내는 춥다그래요.하하하하
물색끝내주죠.
저런 물색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구름이 좋은 임량해수욕장입니다.
텅빈 해수욕장이 참 아담해보입니다.
마냥 바다가 좋아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바람불어 파도가 높은 날 바다로 오세요~!!!
더 멋진 바다!! 한번도 꿈꾸지 못한 바다를 볼 것입니다.
해변에 저 선배님. 홀로 술을 드시는 것 같은데..뭔 일이 있는지....
우와. 임량해수욕장 주차장? 건너편 펜션집입니다. 그곳의 손님들인지 수영을 하네요.
멀리에서봐도 여성분 같습니다. 위험해보입니다. 파도가 높은 날. 수영하는 방법은?잠수가최고죠뭐~하하하하 물속으로 들어가 나오기..하하하하맞나요?하하하하
해변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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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섬이의 여행스케치★☆ 원문보기 글쓴이: 흐르는섬
첫댓글 주문진에 살때(국민학교 3학년)높은 파도가 이는날은 해수욕장에 파도치러(파도 머리를 들이밀고 파도에 휩쓸려 모래사장에 뒹구는 놀이)가곤했는데.....내가 부산에 살때는 (79년도80년도) 해운대에 건영 글로리아 콘도미니엄을 지을때 였습니다. 내 직업이 건축설비였거든요. 가끔 인생이 힘들어 질때는 "새벽의 자갈치시장으로 나가봐라"란 말이 유행이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자 고기팔려고 힘차게 외치는 소리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노라면 생의 욕심이나거든요. 10여년전에 아내와 부산 여행을 갔을때 자갈치 시장을 들려 보리밥집(내가 그곳에 자주먹던곳)에가서 맛있게 한그릇비우고 태종대로 오륙도관광선을 타보고
아마 직업이 건축설비라는 대목에 카페지기님과 인연이 있는가봅니다. 그때 그 당시의세월을 상상하더라도 전 큰 상상이 안됩니다. 만일 그때 태어난 섬이라고해도 거창읍에서 한창 철부지로 사과농장에서 야구방망이로 사과나 치고있을 것 같습니다. 그 옛날의 부산을 추억하시는만큼 부산이 아름답길 바랍니다.
동백섬에 가서 인어상 밑의 바닷가에 회파시는 아주머니들에게 회도 사서먹고 마지막날엔(2박3일) 금정산에 동물구경도하고 온천동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올라 왔지요. 얼마 안있다가 이 가을이 가기전에 부산에 KTX타고 가보려합니다. 해운대 친구도 만나고 싶고....
부산은 정말 구경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리저리돌아볼거리도 많구요. 그만큼 좋은 도시지만 한편으로는 서울보다 더 삭막하기도합니다. 모쪼록 참 진익님의 부산 여행이 즐겁고 행복했음하는 바램입니다. 그리하여 먼 훗날 또 다시 부산을 바라볼때는 또 다른 추억거리가 생겨나길 바랍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다른 후임병들처럼 깍듯히 대해야함에도 이 후임의 부족함으로인해 선배님에게 큰 상처며 아픔을 주는 것이 아닌지 돌아봅니다. 연세로보나 기수로보나 저 보다 한참 선배님일듯한데 마음편히 말씀 놓아도됩니다. 이 후임이 부족하여 선배님의 넓은 마음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점 깊이 양해바랍니다. 한곳에서 함께 생활하지 않았지만 선배님이 생활하고 정 바르게 훈련한 그곳에서 이 후임도 눈물과 그리움 고통과 아픔속에서 견뎌내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러하니 여러선배님들이 후배들을 더 챙겨주는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