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교수님! 궁금해서인지,걱정되서인지, 꿈꾸고 싶어서인지 알고 싶으시죠? 종이학 천마리 접으면 알 수 있은실텐데요.^^ 아마 교직에 계실 때 천마리 종이학 많이 받아 보셨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손은 작아서 손녀가 종이학을 접을 때는 꼬물꼬물 접을 테고. 글쎄요~~ 교수님 손은 목소리 만큼이나 클 것 같아서 종이접기가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요. 종이학 접으면서 손녀 생각에 이 눈이 그치면 곧 달려가실것 같습니다.
긴 겨울밤을 보내는 시인의 사유가 인간적이기도, 다정하기도, 그리움이기도 합니다. 마음으로 종이학을 접어 학을 따라 가고 있는 정서가 차분하면서도 애틋한 감을 주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모든 그리움들을 뒤로하고 결국에는 인간적인 정에 끌려 손녀가 보고싶다는 귀결점을 찍고있는 시가 따사롭습니다. 지금 밖을 내다보니 온세상이 하얀 눈 밭입니다. 마음의 종이학은 서울 손녀에게로 날아가고 눈에비친 종이학은 눈덮인 모악의 산정을 향해 날아가고 있겟지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교수님!
궁금해서인지,걱정되서인지, 꿈꾸고 싶어서인지 알고 싶으시죠?
종이학 천마리 접으면 알 수 있은실텐데요.^^ 아마 교직에 계실 때 천마리 종이학 많이 받아 보셨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손은 작아서 손녀가 종이학을 접을 때는 꼬물꼬물 접을 테고. 글쎄요~~ 교수님 손은 목소리 만큼이나 클 것 같아서 종이접기가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요. 종이학 접으면서 손녀 생각에 이 눈이 그치면 곧 달려가실것 같습니다.
긴 겨울밤을 보내는 시인의 사유가 인간적이기도, 다정하기도, 그리움이기도 합니다. 마음으로 종이학을 접어 학을 따라 가고 있는 정서가 차분하면서도 애틋한 감을 주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모든 그리움들을 뒤로하고 결국에는 인간적인 정에 끌려 손녀가 보고싶다는 귀결점을 찍고있는 시가 따사롭습니다. 지금 밖을 내다보니 온세상이 하얀 눈 밭입니다. 마음의 종이학은 서울 손녀에게로 날아가고 눈에비친 종이학은 눈덮인 모악의 산정을 향해 날아가고 있겟지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준 손녀가 보고 싶은 밤
눈이 소복소복 내려 한층 더 보고 싶으시겠어요
하마 예쁜 손녀는 할아버지께서 접은 종이학을 타고 꿈속에 날아올 것만 같네요
오늘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