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三寸)
「명」 「1」세 치. 「2」아버지의 형제. 특히 결혼하지 않은 남자 형제를 이른다. ¶고모는 할머니 못지않게 삼촌의 귀환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윤흥길, 장마≫§ 「2」직계로는 자기나 배우자로부터 삼대 위나 삼대 아래의 친족, 방계로는 부모와 같은 항렬의 백부모˙숙부모 또는 형제의 자녀와의 촌수.
숙부01 (叔父)
[
-뿌]
「명」=작은아버지. ¶상희는 도현의 부친과 숙부, 그리고 도현네 가정 내막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했다.≪손창섭, 낙서족≫§
숙부-님 (叔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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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
「명」'숙부01'의 높임말. ¶가족은 6˙25 때 다 없어졌어요. 숙부님이 한 분 계시고. 여주에서 살고는 있지만 남이나 마찬가지예요.≪이호철, 무너앉는 소리≫§
백부02 (伯父)
[-뿌]
「명」=큰아버지〔1〕. ¶아버님 세종 대왕과 백부 양녕 대군 두 분은 수양의 입장을 잘 알며 수양의 고충을 늘 동정하는 것이었다.≪김동인, 대수양≫§
백부-님 (伯父-)
[-뿌-]
「명」 '백부02'의 높임말.
첫댓글 제 생각인데..삼촌이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자 형제라면 조카와는 나이 차이가 별로 안날테니..'님'을 붙이는 건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경칭은 숙부님이나 백부님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깐 외가쪽만 삼촌아니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친가쪽도 미혼이면 삼촌이라고 부른다는 말인데요 그럼 왜 외가쪽에 결혼한 삼촌도 삼촌이라고 부르는지요???
외삼촌, 외숙..뭐 이렇게 부르지 않나요??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외-삼촌 (外三寸) [외ː--/웨ː--]「명」어머니의 남자 형제. ≒구부05˙구씨˙숙구01〔1〕˙외숙01˙외숙부˙표숙. ¶외가에 가니 외할머니는 물론 외삼촌과 이모가 반갑게 맞아 주셨다.§ 「반」친삼촌. ] 이렇게 나와있네요..외삼촌은 결혼유무랑 상관없이 부르는 모양입니다..
ㅎㅎ 감사해요 잊고 살았어..
언어예절 교재에 호칭에 대해서 잘 나와 있으니 확인해 보십시오. 그리고 '삼촌'과 '외삼촌'의 사용에 있어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가부장제와 유교질서 아래 외가쪽의 호칭이 덜 발달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