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이사장 : 정영기
▲2024년 갑진년 용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한마음학원을 지지해주신 후원자, 봉사자와 한마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에도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진정되어 거의 4년 만에 감염에 대한 큰 걱정 없이 맞는 새해입니다. 그러나 집단생활의 취약점인 감기 등의 확산은 감당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영양, 개인위생, 독감예방주사 접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유행하는 독감이나 감기를 와전히 예방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건강히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해 12月20日에는 교류동 강당에서 이용자, 전 직원이 함께하는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년 중 이용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로서 지역의 봉사자들이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높이고 이용자, 직원들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이용자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미리 준비하여 산타가 전달하니 모두가 행복해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는 모두 좋아하는 김밥, 치킨, 피자 등으로 먹으며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한마음학원을 지탱해주는 큰 힘은 후원입니다. 정성을 모아서 후원해주는 덕분에 시설의 급한 어려움에도 잘 대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건물은 건축 후 20년이 넘으니 여기저기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누수가 생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매달 지급되는 국가보조금으로는 기본적 생활비로 빠듯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비 부담이 높아서 더 여유가 없는 형편입니다. 지난 연말에 (주)골든블루에서 1천만원, (주)신성델타테크에서 300만원이라는 큰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시설에 급박하게 보완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되어서 한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후원자들의 정성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의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시설 이용자들은 시설이라는 한계가 있다 보니 시설 밖의 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이를 실행하는 기회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실습생들에게는 이용자를 1:1로 매칭하여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늘픔지기, 한화 인사랑, 개인 봉사자 여러분이 이용자들과 개별적으로 외출하여 시설에서 다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어 이용자들이 더욱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