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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독살설>을 다룬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 『영원한 제국』
13년 만에 새로운 부활을 꿈꾸다
<정조 독살설>이 최근 들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KBS 역사스페셜에서 이를 심층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자, 주간
조선을 비롯한 많은 언론들이 지면을 통해 <정조 독살설>을 다시 다루게 되었다. 10여 건에 달하는 조선 왕 독살설 중에
서도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사건은 바로 <정조 독살설>이다. 바로 이를 정면에서 다루어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작품이
『영원한 제국』이다. 이를 간파한 주요 언론에서도, 『영원한 제국』이야말로 <정조 독살설>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작품임을 빠트림 없이 언급하고 있다. 이제, 조선왕실의 권력암투를 둘러싼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 『영원한 제국』이 13
년 동안의 긴 호흡을 가다듬고 새롭게 태어났다.
20세기 한국 지성의 갈증을 풀어준 밀리언셀러,
21세기 한국 팩션 문학의 고전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1993년 출간 이후 100만 부 이상 팔려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준 『영원한 제국』은 영화로도 각색되어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를 흉내 낸 수많은 아류들의 각축 속에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서 읽혔으며, 아버지가
아들에게 형이 동생에게 전해주는 세대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에 꼼꼼한 손질과 세심한 검토를 거쳐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새로워진 개정판 『영원한 제국』
영화 <영원한 제국>의 주요 장면을 컬러 화보로 담았다.
작가 이문열의 “여름 밤 꼬박 새운 즐거운 충격”을 비롯한 주요 서평을 실었다.
『영원한 제국』을 둘러싼 주요 논쟁들을 정리하여 수록했다.
관련 평론들을 정리하여 수록했다.
전문가를 포함한 독자 리뷰를 선정하여 수록했다.
FAQ 작가에게 듣는 10문 10답을 통해 독자들의궁금증을 풀었다.
본문의 오류를 바로잡고 미려한 서체를 사용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중우하고 세련된 표지에 반양장으로 제본하여 소장의 맛을 더하였다.
중세를 다룬 우리의 역사소설에는 왜 중세의 철학이 없는가.
역사소설을 표방한 수많은 작품들이 당시의 철학을 담아내지 못하고 단순히 스토리 전개만으로 영웅을 만들어왔다. 이인
화의 장편소설 『영원한 제국』은 이 같은 불만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주리론(主理論)을 신봉하는 퇴계학파(남인)와 주기론(主氣論)을 신봉하는 율곡학파(노론)의 철학적 대립이, “붕당정치
냐, 성왕정치냐”하는 정치적 이상의 차이로 구체화되는 숙종조부터 정조조의 당쟁사를 다룬다. 이 소설은 정조 24년 1월
19일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이야기다. 그러나 이 하루 동안의 이야기는 8괘(八卦)와 24기(二十四氣)의 유비적 확대를 거듭
하며 150년에 걸친 당쟁사의 주제와, 4천 년을 이어지는 동양적 이상국가의 환상을 보여준다. 많은 지식인들의 입에 오르
내리며 수많은 후일담을 낳게 할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여기에 있다.
PS 정조 관련 암살설은 이미 무수한 서적과 다큐 드라마서 다루는 주제인데 아 생각해보니 뿌리깊은 나무와 같은 역사 추리소설
몰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여 한 학사의 죽음으로 시작된 사건이 배경입니다여 왕권주의와 신권주의 금등지사 수원성 정약용
등 제생각이지만 영원한 제국을 모티브로 그 후 드라마 영화 서적이 나온것 같기도 합니다여 전 동일한 제목의 영화를 감상후
너무 난해하여 책을 탐독한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여
첫댓글 정조독살설은 엉터리지만 책은 수작급 팩션이죠.
이책이 나온지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처음 책을 읽을때 온몸에 소름이 돋는 감동을 받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