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미디어오늘 2014-1-29
(내용전체 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582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이어 이번엔 천주교 수사와 수녀들로 구성된 남녀수도회가 18대 대선의 불법부정선거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겠다는 자신이야 말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며 박 대통령의 사퇴야말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또한 현 정권 등이 자신들의 신앙을 왜곡되고 편향된 시각으로 박해할 경우 “두려움없이 기쁜 마음으로 순교하겠다”는 결의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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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거제 고현성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 마산교구 사제단 주최로 열린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 현장. 사진=조현호 기자
지난해 9월 23일 서울광장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주최로 열린 시국기도회. 사진=조윤호 기자 |
천주교 신자 중에, 사제들의 시국미사에 찾아가 땡깡을 부린 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 왈, "종교인은 정치개입 안된다" 했다고 합니다만,
신부님들이 언제 정치에 개입했단 말입니까?
"민주주의"와 "인권"은 유엔도 성문법(조약)을 통해 인정한 가치들로서,
21세기 이 지구에 사는 "인간"이라면 반드지 지켜야 할 보편적인 가치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사제들의 민주주의 수호 노력은 결코 정치적 활동이 아니라,
양심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기본적 활동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부님들의 시국미사에 찾아가 땡깡을 부린 자들은
한마디로 "양심적인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 자들이니...
그 자체로 자신들이 양아치임을 입증한 것이며,
그들이야말로 정치적 목적에서 인류의 양심에 시비를 건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참 대단한 용기를 가지신 분들이네요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