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
음악, 시낭송과 함께 ‘북한의 현실’ 강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현기)는 지난 10일 거창문화원 대강당에서 민주평통자문위원과 대성일고, 아림고 학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통일시대 시민교실’과 ‘거창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저변 확대와 공감 확산을 위한 거창통기타리스트의 음악 연주와 안희동 자문위원의 통일시 낭독 등 음악회 행사가 있었다. 또, 변현성 자문위원의 ‘생활 속의 통일운동’ 등 시민교실을 통해 자문위원들과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 주었다.
특히, ‘한이탈 청소년과 함께하는 이야기’란 주제로 탈북한 학생들이 다니는 한겨레 고등학교에 온 북한이탈 학생 2명과 지도교사의 생생한 탈북과정에 대한 증언과 북한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강연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현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일과 안보에 대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을 형성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기능과 역할 등을 널리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