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1천500㏄ 이상 중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10년 사이에 무려 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유가 영향으로 경유, LPG등 비휘발유 차량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22일 건설교통부의 승용차 배기량별 등록현황에 따르면 1천500cc 이상 중대형 차량의 비중이 1997년 40.2%에서 올해 2월에는 64.7%를 기록, 중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었음을 반영했다.
특히 1천500~2천㏄ 미만은 전체 1천171만대 가운데 43.1%(505만대)를 차지,가장 점유율이 높았다.
지난 97년에만해도 1천~1천500㏄ 미만 차량이 전체의 54.9%로 주류를 이뤘으나 소득의 증가 등으로 중대형차에 대한 선호가 크게 늘어나면서 차량 배기량도 크게 높아졌다.
이 중 2천500cc이상 대형차의 경우, 97년 20만3천432대로 전체의 2.7%에 불과했으나 금년 2월에는 138만3천700여대. 11.8%로 약 7배가 늘어났다.
또, 휘발유차의 점유율은 97년 67.5%에서 올해 2월엔 49.7%로 하락한 반면 경유. LPG등 비휘발유차는 50%를 넘어서 고유가 영향을 반영했다. 이 기간동안 경유차는 28.3%에서 36.9%로,LPG 차량은 3.8%에서 12.9%로 점유율이 상승했다.
결국, 최근 10년간 자동차 구매 흐름을 분석해보면 중대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디젤차나 LPG 등 비휘발유차등 유가부담이 적은 차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졌다.
이상원 기자 semin4@auto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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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기사보고 제눈을 의심했어요...
1500cc이상이 중대형차?
그럼 1600cc짜리인 내차도 중형?
하긴 그러고 보니 자동차등록증엔 중형으로 찍히던데-_-;;;
암튼 배기량에 따른 세제를 매기는 현행법은 나름대로 수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ㅡ.ㅡ^
아니면....
경차 1000cc까지
소형차 2000cc까지
중형차 3000cc까지
대형차 3000cc이상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_-;; 내가 똘아인가 ㅡ.ㅡ??
첫댓글 제 세브니는 대형이군요,.. 참 말이 나왔으니 고속도로에서의 대형 중형 소형기준하고 도로교통법상의 기준하고 뭐 주차장에서의 기준하고 다 다른거 같아 헤깔립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점심먹고 오후에 참고자료 가지고 나름대로 정리해서 올려드릴께요 // 금요일 오후는 학교다닐때 토요일 오전같은 분위기라서 좀 한가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