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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의 3각관계 "이 마음 어디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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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기 기자 misterjun@akn.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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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들이 열광적 관심을 기울이는 가수 왕페이(王菲)와 배우 리야펑(李亞鵬)은 이런 커플의 대표적 케이스에 해당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커플들도 있다. 유명세 탓에 어찌 어찌 어울리다 자타 공인하는 커플이 되는 경우도 많지는 않아도 전혀 없지는 않다. 유명한 가수 나잉(那英, 36)과 축구 선수 출신 가오펑(高峰, 34) 커플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무려 5년동안이나 티격태격하면서 애정을 과시, 주변의 팬들과 언론의 귀와 눈을 즐겁게 했는데 더 이상 그럴 수가 없게 된 것. 더구나 둘은 최근 아이까지 출산,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차였다. 그만큼 주변의 충격이 크다. 문제는 둘의 결별에 최근 유명 배우로 서서히 부상중인 상하이(上海)출신 여배우 톈하이룽(田海蓉, 29)이 깊숙하게 개입됐다는 사실. 한마디로 가오펑의 사실상 불륜으로 인한 3각 관계가 둘의 결별 원인이라고 보면 틀리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평소 자유분방한 성격의 가오펑이 한눈을 팔다 성격 괄괄하기로 유명한 나잉에게 한방 맞았다고 봐야 할 듯 하다.
그러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부 언론에서 둘이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다시 화해하고 조만간 결혼을 할 것이라는 소수 의견도 소개하는 것은 다 이런 사정을 감안한 보도 태도로 보인다. /베이징=전순기특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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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1월 16일 16:28:19 / 수정 : 2005년 11월 16일 16:45:39 전순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