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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즈 DCC골드시디들입니다. 들을려고 산건 아니고 워낙 도어즈를 좋아해서 가장 콜렉터블한 아이템이기에...^^ 소장용으로 EBAY에서 산겁니다. 2001년 군대가기전에 이음반들을 이베이에서 보고 어찌나 사고싶던지 그당시 향뮤직에 개인주문해서 몇차례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못들여오더라구요. 그래서
전역하고 돈모아서 한꺼번에 다 샀더라는... 1집을 제외하고는 80달러정도로 샀었는데 1집은 정말 상태좋은걸 고르느라 190달러에 샀습니다. 재발매도 불가능하고 스티브호프만의 리마스터링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리마스터링 작업에 평균 한달을 투자한다네요) 비싸도 샀더랍니다.
수필 동전한닢의 그 동전처럼 그냥 갖고 싶었던 앨범들입니다.
아무래도 골드시디의 매력은 번쩍이는 부클릿과 리프트락케이스의 뽀대?라고 생각하는데요.
LP MINIATURE의 아기자기함과는 또 다른 매력인듯합니다.
U2의 골드시디는 운좋게 러시아갔을때(그때도 다뒤져서 도어즈골드시디 찾아다녔었던...) 모스크바
한 레코드점에서 메탈리카 마스터 골드시디와 같이 샀던겁니다. 조슈아트리 라센반음질이 정말 최악이라 그냥 산건데 음질이 굉장히 좋더군요. 몰랐는데 나중에 이베이에서 200달러가 넘게 팔리더군요.
음질이 정말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게 리마스터링이 참 잘된것 같습니다. 유투인기야 워낙 대단하지만아마 음질때문에 가격이 더 높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도어즈 피규어도 갖고 있습니다 . 재니스조플린과 지미핸드릭스도 갖고 싶었지만 이미 피규어란 놈을 알았을땐 국내에선 전부 품절된 상태. 짐모리슨도 운좋게 중고로 샀네요.
심야에 불 끄고 저렇게 무드등 켜놓고 음악들으면 참 좋더군요. 요즘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시디 걸어놓고 그냥 잠들어버립니다만 확실히 음악은 밤에 불끄고 조용하게 들어야 제맛인듯 합니다.
좋은 음반을 많이 보유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플레이어에서 제대로 된 소리로 들어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 하이파이에도 관심이 많은지라... 여기 회원분들은 어떤 시스템으로 음악을 듣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컴퓨터용 스피커와 이어폰으로 듣..... -_-;;;
개인적으로 저 회사의 금도금 음질이 제일 마음에 든답니다.
유투 음질이 궁금해지네요. 오리지널 반 음질이 워낙 답답해서...그런데 프론트스피커만 전방에 4개네요^^
헉! 럭~ 셔~ 리~
저도 골드로 스탄겟츠 찰리버드의 재즈삼바앨범을 가지고있는데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좋은 음반이죠
골드는 음질도 음질이지만 보고만 있어도 뿌듯하더라구요. 저도 REO 스피드왜건, 팻 메스니, 킹 크림슨 등 골드로 몇장 가지고 있는데 만족감이 상당하죠~
저 역시 조슈아트리 일반시디는 음질이 굉장히 답답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골드시디음질은 정말 강추입니다. U2 좋아하신다면 중고 100달러 이상이라도 사서 들으라고 말하고 싶네요. 말랑 말랑한게 듣기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 가운데 북쉘프 스피커는 영화볼때 프론트로 쓰고 있습니다. 가끔 바꿔서 음악듣기도 하고요...
여담이지만 도어스 맴버들이 보컬을 영입해서 프로젝트밴드를 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