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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李明博 대통령이 영국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金正日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마디 하여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벌써 어느 일간지의 아침 사설은 '남북정상회담', 정부가 좀 더 냉철해야 할 이유를 들어 李明博 정권이 신중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회담을 한다면 '북핵 해결'을 전제로 해야 하고, 이를 비롯해 남북간에 걸린 본질적인 현안들을 푸는데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는 회담이어야 한다"고 아예 못을 박았습니다. 과거에 남북정상회담이 두 번이나 있었고, 金大中과 金正日, 盧武鉉과 金正日이, 평양에서 만나 이른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은근히 또는 노골적으로 적화통일을 바라는 자들이야, 북에서나 남에서나, 그 때마... 아이티의 참사가 전 세계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원 저렇게 못사는 나라도 있는가"하며 혀를 찼습니다. 그런데 오늘 빈곤의 밑바닥을 헤매이다 이번 참사를 맞은 아이티가 6.25전쟁 당시 오늘의 아이티를 방불케 할 만큼 폐허가 되었던 대한민국에, 오늘의 화폐가치로 하자면 800만 달러에 해당하는 큰돈을 원조해준 사실은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합니다. 폴 콜리어 교수의 <밑바닥의 10억>이라는 책을 보면, 왜 개발도상국가로 자처하던 그 많은 나라들이 개발에 실패하여 경제적으로 빈곤을 면치 못하고 있는지 알려 줍니다. 지구상에는 50개국이나 되는 많은 나라들이 개발에 실패하여 아직 빈곤의 밑바닥을 헤매이고 있는데 그 가장 큰 원인은 정치가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한때 잘 살... | ||
오래 전 일이지만, 북한인권운동을 한다는 분에게, 金正日은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선생은 왜 말씀을 그렇게 험하게 하느냐고 반문을 당한 적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분 하는 짓을 보니, 북한인권운동이 아니라,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으로 판단되면서, 그 사람과는 인연을 끊어 버렸다. 金正日을 죽이지 않고 북한인권 운운 하는 사람은 머저리든지 사깃꾼이다. 오래 전 일이지만, 북한인권운동을 한다는 분에게, 金大中은 죽어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선생은 왜 남의 나라 대통령을 그렇게 험하게 씹어대느냐고 반문을 당한 적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람 하는 짓을 보니, 나라 살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 장사를 하겠다는 사람으... | ||
★ 티베트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 美ㆍ中 불씨로 등장 (孫忠武, 石川武士) [뉴스의 초점] 오바마 달라이 라마 만나면 중국 보복선언, 미국은 예정대로 : 중국이 그토록 반대하고 있는 티베트 불교 최고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예정대로 백악관이 진행 할 것으로 보인다. 파돈 백악관 부 대변인은 지난 2일(워싱턴 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존경 받고 있는 종교적, 문화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스님을 만나는 것은 예정된 스케줄대로 한다."고 발표 했다. 이에 앞서 미 국무성 구로리 차관보는 기자 회견을 통해 "중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일 하는 것처럼 우리도 (미국) 국가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지 할수있다." 말했다. 이 말은 중국이 달라이 라마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만나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별... ★ 도요타車 자만과 오만이 리콜사태 불러, 20억달러 이상 손실 (孫忠武 컬럼) 미국 소비자와 정직한 공무원 눈 속이지 못해, 현대자동차 큰 교훈 : 세계 자동차 판매 시장을 장악한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 사태는 오만과 자신감이 국제적으로 망신을 불러 오면서 도요타 명예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의 그런 오만은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나 후진 국가들 사이에서는 통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소비자 보호와 인간 생명 의 존엄성을 중요시 하는 미국 소비자들과 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정직한 눈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그뿐 아니라 기업 윤리와 투명성을 저 버리고 오로지 돈 벌이에만 집착해온 도요타 직원들의 기업 윤리 의식이 얼마나 천박했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 도요타가 이 시련을 어떻게 잘 넘기고 다시 신뢰를 얻을 수가 있을까? 하... | ||
★ 李대통령의 선택 : 제2의 金大中인가, 제2의 레이건인가? (趙甲濟) 李 대통령이, 金正日을 無力化시키는 공작을 할 용기가 없거나 金正日을 만나 망명을 권유할 배짱이 없다면 지금은 金正日을 만날 때가 아니다. 次善策은 가만 있는 것이다. 金正日 정권의 종말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다. 金正日 정권이 무너지면 한국내의 從北세력도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斷罪될 것이다. 그들이 남긴 수많은 글과 말, 그리고 행패가 그들을 고발할 것이다. 그들이 소위 남북교류라는 장막 뒤에서 어떤 반역질을 하였는지 백일하에 드러날 날도 멀지 않았다. 민노당은 그 강령이나 행태가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고 북한정권의 對南적화노선(연방제, 주한미군 철수, 보안법 폐지 등)에 동조하는 것이다. "주사파(친金正日 세력)가 主導하... ★ 평통 사무처장, "우리는 6.15 선언 부정 않아" (金成昱) "우리가 그것(6.15, 10.4선언)을 否定하는 것이 아니고 尊重한다" : 李明博 대통령은 盧武鉉, 金大中의 叛逆노선을 계승할 것인가? 소위 남북정상회담 추진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북회담에서 6.15, 10.4선언의 실효성이 재확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6.15, 10.4선언은 북한의 연방제 赤化가 수용된 反헌법적 합의로 평가받아왔다.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의 金大植 사무처장은 최근 발간된 월간조선 2월호 인터뷰에서 소위 남북정상회담 추진 움직임을 시인하면서『우리는 6.15선언과 10.4선언을 否定하는 게 아니고 역대 정부의 통일정책을 繼承하면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金처장은 지난 대선에서 李明博 후보의 외곽조직... | ||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을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는 지금, 이에 가장 모범적으로 협력해야 할 한국이 북한을 도와주지 못해 안달을 하고, 대통령은 세계가 다 저주하고 멸시하고 있는 金正日을 만나지 못해 안달을 하고 있다. 지금 다급한 쪽은 북한이지 그 어느 모를 따져보아도 우리가 아니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통일부가 나서서 이렇게 안달을 하니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오늘 보도들에 의하면 우리 정부가 금강산,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제의했고, 북한이 뻣뻣한 자세로 '그러면 2월 8일에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갖자'며 거만한 방법으로 수용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통일부는 통일전선부에 "관광객... 보도에 의하면 북핵정책을 총괄하는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차관보는 2월 3일 남북 정상회담보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동북아 순방 차 2월 2일, 방한한 캠벨 차관보는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른 사안으로 인해 6자회담에 대한 초점을 흐트러트리는 것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다. 필자 같은 사람도 캠벨의 원칙을 능히 예측했고 이해하는 데 어째서 대통령은 미국과 사전 조율도 없이 함부로 金正日을 만나고 싶다며 6자 회담의 분위기를 흐트러트리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었다. "양측 간 화해와 협력을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사전에 만나는 데 조건이 없... | ||
★ 朴槿惠, 이미 한나라당 마인드 아니다! (梁榮太) 민주원칙데로면 한나라당 빨리 재구성 해야 한다! 한나라당 'MY WAY'해야 산다! 과거의 집권당들은 당내 반대세력으로부터 지금의 한나라당 처럼 그토록 극렬 반대나 당의 분열의 위협에 직면해 본적이 없었다. 한나라당 속에는 지금 2개의 이해못할 권력이 존재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대표선수이자 국가 최고 통치자인 李明博 대통령과 차기권력 여론 조사 1위를 선점 하고 있는 朴槿惠의원 세력이 집권여당 내에 실존 하고 있다. 하나의 정당안에서 양대 권력의 갈등 양상은 국민들이 과거에 들어 보지도 못했던 한국 정치 병리의 새로운 악성 페러다임 이랄 수 밖에 없다. 대통령임기가 절반도 더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차기권력대선주자 여론1위인 朴... ★ MB, 盧武鉉ㆍ金大中 노선 계승하나? (金成昱) 정상회담에서 6.15, 10.4선언 재확인된다? : 李明博 대통령은 盧武鉉, 金大中의 叛逆노선을 계승할 것인가? 소위 남북정상회담 추진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북회담에서 6.15, 10.4선언의 실효성이 재확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6.15, 10.4선언은 북한의 연방제 적화(赤化)가 수용된 반(反)헌법적 합의로 평가받아왔다.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의 金大植 사무처장은 최근 발간된 월간조선 2월호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 추진 움직임을 시인하면서 『우리는 6.15선언과 10.4선언을 否定하는 게 아니고 역대 정부의 통일정책을 계승(繼承)하면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金처장은 지난 대선에서 李明博 후보의 외곽조직인 선진국민연... ★ 민동석, "mbc, 국민 무서운 걸 알게 되는 날 반드시 올 것" (프리존 뉴스 김주년 기자) | ||
★ 이문열 "뭐하러 한 당에 있나? 아예 분당하지" (온종림 기자) "정권 바뀌었어도 문학은 여전히 좌파가 점령한 느낌" "예술위원회 위원장이 두 명? 자유 만세죠, 자유 만세" : "누가 묻길래 지난 10년 동안, 그 전에는 불화였는지 모르지만 그간 한 10년은 왕따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소설 '불멸' 출간기념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신과 시대와의 관계를 '불화 정도가 아니라 왕따' 라고 표현한 소설가 이문열씨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이 씨는 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정권이 바뀌어 보수정권이 들어선 지금도 바뀌었다는 것은 사령관이나 참모 정도"라며 "여전히 (지난 정권 세력들에) 점령상태 같은 기분은 그대로"라고 말했다. 이씨는 "사실 지난 10년동안 문학 파트처럼 획일화가 심하게 이뤄진 곳... ★ 鄭雲燦 "충청도민, 정치인들 반대 때문에 찬성 못해" (임유진 기자) "세종시 수정안 국회통과 안된다는 것 상상도 안해봤다" "책임 질 일 생기면 책임질 것...자리에 연연 안한다" : 鄭雲燦 국무총리는 4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을 상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의 '세종시 수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유 의원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고 묻자 "나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또 정 총리는 "충청도 주민들은 원안보다 수정안이 더 좋은 것을 알고 있지만 수정안에 반대하는 정치인들때문에 주민들이 수정안을 안 믿거나 의사 표출을 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민주당 입만열면 '악법' 대표가 할말이냐" (임유진 기자) | ||
★ 충돌 코스로 가는 미국과 중국 (김재윤 기자) 경제, 이란, 북핵, 티베트, 인권, 대만에 대한 미국무기 판매 등 모두 걸림돌 : 미국과 중국을 상징하는 G2가 세계경제를 살리고 평화도 구현할 것이라는 게 2009년의 희망이었다. 이 꿈은 허망하게 깨어졌다. 2010년에 접어들면서 두 강대국은 충돌 코스로 가고 있다. 미국의 포브스(Forbes) 잡지는 작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두 사람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꼽았다. 지금 두 사람은 세계평화는 고사하고 양국관계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참으로 슬픈 뉴스이다. 양국에만 나쁜 뉴스가 아니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후변화 대책, 핵무기 확... ★ 北해안포사격 내부권력투쟁 탓 (중앙일보 김민석 군가전문기자) 金正日도 중간에서 조율 못하고 뒤죽박죽 양상 : 북한군의 지난달 말 해안포 사격이 군부의 金正日 국방위원장에 대한 충성 경쟁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군 고위 관계자가 3일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대북 정보를 종합적으로 보고받는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온전하게 집무를 하는 것 같지 않다"며 "그가 자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때 군부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위원장이 선군정치 체제 하에서 군에 의존해왔다"며 "일단 군부의 손을 들어준 뒤에는 군부의 제안을 다시 묵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부는 金正日의 승낙을 받았다는 명분으로 해안포와 장사정포를 서해 북... ★ '묘청의 난'을 막을 수 없다면 (윤평중 한신대 교수) | ||
★ 이재선 "세종시 수정은 서울 부자 때문" (윤경원 기자)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 "MB, 서울시장과 전경련의 대변자임을 자인" :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인 이재선 의원은 4일 "李明博 정권이 세종시 원안을 뒤엎으려는 이유는 서울ㆍ수도권 부동산 하락에 대한, 지지층의 반발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된다면, 필연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李明博 정권은 이미 지난 2년여 동안, 주요 지지층인 강남권 중심 부동산 졸부들로부터, 부동산 침체로 '빈 깡통'이 돼 간다고, 불평불만과 원성에 시달려왔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또 "李明博 정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오... ★ 宋永仙 "남북정상회담 최소 판문점서 해야" (김 현 기자) "자존심의 문제뿐 만 아니라 김 위원장의 건강 확인할 수있는 계기" :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친박연대 宋永仙 의원은 4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개최)장소가 서울 쪽이어야 한다. 최소한 판문점 정도는 돼야 한다" 주장했다. 대북전문가로 통하는 송 의원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전제한 뒤 "우리가 평양 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서울쪽 개최는) 그냥 자존심의 문제 뿐 만 아니라 金正日이 직접 오는 것은 金正日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서 "평양에서 金正日의 얼굴을 주치의 옆에 놔두고 시간마다 체크하는 것하고 실제로 왔... ★ 鄭雲燦, 야당보다 친박 매질이 더 아파? (이충재 기자) | ||
(김태홍 기자) "동족 배척하는 매국 역적의 무리들.. 급살스럽다" :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며 입맛에 맞지 않는 남측 장관들에 대해 이전보다 원색적으로 강력 비난했다. 매체는 3일 '을사오적 찜 쪄 먹을 '경인4적''이라는 해설을 통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경인4적"이라며 "외세숭배와 굴종사상이 골수에 꽉 들어찼으며 동족을 질시하고 배척하는데서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매국역적의 무리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을사오적'이 기껏해서 일본상전 하나만을 부여... ★ 北, 분노한 민심에 항복? 시장 통제 풀어 (沈陽 = 정권호 특파원) 식량판매 단속 안해.. 상인들, 여전히 '눈치작전' : 북한 당국이 2월 들어 전국적으로 시장 통제를 풀어 사실상 모든 물품에 대한 거래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화폐개혁 이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국가 기관원을 상대로 폭력행위가 빈발하고 식량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당국이 전격적으로 내린 조치로 보인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2일 "장마당 통제가 계속됐던 양강도와 함경도에서 2월 1일부터 통제가 완전히 풀렸다"면서 "쌀가격도 400원까지 치솟다가 지금은 250∼300원 사이에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신의주나 양강도에서 시장을 부분적으로 풀 때도 쌀 거래는 못하게 했는데 지금은 쌀도 풀었다"면서 "식량 가격이 폭등하고... ★ 전문가 "김정은, 기존 세력과 갈등 가능성" (양정아 기자) | ||
★ 'DJ묘 방화', 우파일까 좌파일까? (김남균 기자) "보수단체의 테러"vs."좌파의 자작극" : 2일 金大中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두고, 일부에서 '보수우파단체'를 방화범으로 단정짓는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3일 성명을 내고 "金大中 前 대통령 묘역 방화, 국가의 기강을 뒤흔드는 범죄"라며 "거듭되는 보수단체의 테러행위에 왜 발빠른 진상조사 없나?"라는 말로, 이번 화재를 '보수단체'가 저지른 방화사건으로 사실상 단정 지었다. 李의원은 "화재 현장 부근에서 김 전 대통령을 친공산주의자로 표현한 한 보수단체 명의의 전단이 발견된 점에 비추어 이번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 ★ 우파단체들 '신해철! 아직 안 끝났어' (김남균 기자) "검찰청법 제10조에 의거, 항고할 것" : 검찰이 북한의 로켓발사를 찬양한 혐의로 고발당한 가수 신해철 씨를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 신 씨를 고발한 우파 시민단체들이 반발하며 사실상 '재고발' 입장을 밝혔다.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납북자가족모임(회장 최성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공동대표 이계성 外),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등은 5일(금)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신 씨에 대한 무혐의 처분에 불복하는 '항고장'을 접수할 방침이다. 신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자 마자 '반성한 적 없다'는 취지로 검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린 상황에서, 검찰의 재판단이 주목된다. 抗告를 고검이 받아들일 경우, 신 씨의 북한찬양 논란은 신 씨의 말처럼... ★ "PD수첩에 반드시 책임 물을 것" 국민소송인단 (김남균 기자) | ||
★ '중국,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도 사치품 수출 계속' (이연철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북 사치품 수출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미국 의회 산하 초당파 연구기관인 의회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중국과 북한 관계'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이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일부 제재는 이행하고 있지만, 이중적 목적의 물자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 ★ 탈북자들 '북한 주민들, 화폐개혁으로 3중고' (최원기 기자) 북한이 심각한 화폐개혁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 내 탈북자들은 북한 주민들이 화폐개혁으로 모아둔 돈을 잃은데다 쌀값은 오르고, 장마당을 이용할 수 없는 3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탈북자들이 전하는 북한 내부 소식을 최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북한이 화폐개혁을 실시한 지 석 달째 접어 들고 있지만 이로 인한 혼란과 부작용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의 지인들과 정기적으로 전화통화를 하는 서울의 김대성 고려북방경제연합회 회장은 최근 장마당에서 주민들이 안전원과 자주 싸운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내부적으로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안전원 있잖아요, 경찰. 옛날에는 안전... ★ 평양과기대, 4월 개강 예정 (김영권 기자) | ||
★ 朴智元 의원의 좌익 가족사 (정재학) 朴智元은 金大中의 공식적인 후계자이다. 그리고 각종 의회 활동에 뛰어난 정보력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어, 그의 존재는 싫든 좋든 호남의 기둥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朴智元이, 남로당 박헌영의 지령을 받고 경향신문의 前身인 정판사 출판사에서 위조지폐를 찍어 공산당 활동 자금을 대고 총살당한 정판사 사장 朴洛鍾의 손자라는 것은 국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 정판사 사건은 1945년 10월 20일부터 6회에 걸쳐 조선정판사 사장 朴洛鍾 등 조선공산당원 7명이 남한에 공산정권 수립을 위하여 당의 자금 및 선전활동비를 조달하고 경제를 교란시킬 목적으로 위조지폐를 발행한 사건이다. 1945년 10월 20일 서울시 소공동 74번지에 있는 근... ★ 얼빠진 통일부 팔푼이들 (이정숙) 올봄 농사를 위해 북에 비료지원하는 것은 문제 없다고? 직일넘들 그냥 앉아서 월급받아 먹으려니 미안한 모양이지 남쪽 농가에도 비료는 구입비는 상당히 부담된다. 그리고 비료, 특히 질소질 비료는 화약원료로 전용될 수 있고 북이 지금 하곡을 염려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그 비료 외국에 팔아먹는다. 이런짓거리 계속할려는 것 보니 지난 10년간 좌익 정권에 봉사했든 통일부 관료들 하나도 교체가 안된 것 같다. 우선 통일부 직원들 물갈이가 우선이다. 다음, 이런 식 연명수단의 북 지원으로 북의 문제 해결 안된다. 또 우리가 모든 것을 해 줄 수도 없다. 대북 정책 근본 마인드부터 바꿔라. 사람이 제일 먼저이니 그 쪽 엘리트 부류 데리고와서 제대로된 교육부터 시키는 것이 우선... | ||
★ 北창광원식 '은덕원'에서의 마약사용, 그리고 불륜 (김은호 기자) 北통신원 "관리원에게 이용요금의 50% 지불하고 마약흡입 및 불륜 자행" 당국 단속도 무용지물 : 최근 북한주민들 속에서 '은덕원(대중목욕탕)'의 가족탕과 독탕이 마약탕, 불륜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본 방송국 함경북도 청진시 통신원에 따르면 북한의 시, 군들에 건설된 '은덕원'과 외화벌이 회사들이 자체 운영하는 목욕탕은 마약 및 불륜이 횡행하는 공권력의 사각지대로 전락되고 있다. 통신원은 "외화벌이 회사들이 운영하는 목욕탕은 명목상 근로자를 위한 목욕탕이지만 일반주민들의 이용을 허가해 주로 20~40대 마약사용자들이 대낮에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은덕원의 독탕과 가족탕, 회사 목욕탕... ★ 모든 실패의 뒤에는 처형대상이 있다 (장성근락 기자) 최근 들어 종적을 감춘 북한의 박남기 계획재정부장, 과거 서관히처럼 희생양으로 처형됐나? : 북한의 경제 운영을 주도해온 노동당의 박남기 계획재정부장이 화폐개혁 이후 물가폭등 등에 대한 문책을 받아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 체제의 속성상 '박남기 해임설'을 100% 사실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그의 신변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은 박남기 부장의 이름이 20일 넘게 북한 언론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시화된다. 박 부장은 지난달 9일 신년 공동사설 관철을 위한 함경북도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종업원 궐기모임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현재까지 북한 언론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金正日의 현지지도 수행자 명단에도 그의 이... ★ 악마의 눈물 (김지성 기자) | ||
★ 北 화폐개혁 후폭풍.. 反체제 확산 (강철환, 안용현 기자) 북한 화폐개혁 실패의 후폭풍이 예사롭지 않다. 물가 폭등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주민들 불만이 '反체제' 분위기로 옮겨 붙고 폭력적 양상까지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일 "장마당(시장) 폐쇄, 외화사용 금지 등으로 살 길이 막힌 주민들 속에서 反金正日 기운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주민들이 이전에는 (金正日을) 좀 옹호했는데 이제는 '金正日'이라고 존칭도 없이 막 부른다"고 전했다. 한 在中동포는 본지 통화에서 "최근 만난 한 북한 관리가 金正日에 대해 '또라이'라고 욕을 퍼부어 깜짝 놀랐다"며 "화폐개혁 이전에는 (조선족 등이) 金正日을 폄하하면 화를 냈던 관리"라고... ★ 북한을 바로 보라 (사설) 북한이 작년 11월 30일 단행한 화폐개혁 실패의 책임을 물어 박남기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을 해임했다고 한다. 박남기는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金正日이 경제 시찰에 나서면 늘 붙어 다녔던 인물이다. 그가 1월 들어 갑자기 사라졌다. 베이징(北京) 외교가에선 "화폐개혁 후 물가가 폭등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불안이 심각해지자 희생양으로 박남기를 처단했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북한은 1995~96년 대홍수 및 대(大)기근으로 수백만명이 굶어 죽고 탈북 행렬이 시작되자, 노동당 농업담당 비서 서관히를 1997년 '美帝의 간첩'으로 몰아 평양 시민들 앞에서 공개처형했다. 탈북자들은 화폐개혁 직후 쌀값 공시가격이 ㎏당 20원이었는데, 한 달 만에 20배가 뛰더니 최근에는 30배... ★ 北 해안포 사격 두려워할 것 없다 (윤 연 前 해군작전사령관) | ||
(김종배 시사평론가) 이젠 도시에까지 색깔론 씌우나 : 궁여지책이라고 평하는 게 맞다. 뉴스 속에 등장한 세종시 수정론자들의 방책이 그렇다. 합리성을 살필 겨를도 없이 쥐어짜기에 골몰한 흔적이 역력하다. 모든 언론이 전했다. 권태신 총리실장이 "세종시를 원안대로 하면 사회주의 도시가 된다"고 했단다. 도시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이렇게 주장했단다. 파문이 일자 내놓은 해명에서도 재차 언급했단다. "세종시 도시 개념은 민주도시를 지향하는데 이런 도시는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사회주의적 이념을 적용한 도시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단다. 어이가 없다. 절로 나오는 호기심, 즉 도대체 '사회주의 도시'란 게 뭘까 하는 궁금증을 제쳐놓아도...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시장질서 교란과 자원배분 왜곡에 앞장 선 총리 : 정부는 세종시의 자족기능이 부족하다며 축구장 1721개 면적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의 토지를 대기업과 대학에 헐값으로 공급한다고 한다. 가격은 조성원가의 1/3~1/6수준. 세종시 원형지 헐값 공급으로 고려대와 카이스트는 원가기준으로 1조 5909억 원, 삼성ㆍ환화ㆍ웅진ㆍ롯데 등 대기업들은 1조 3500억 원의 폭리를 취할 전망이다. 문제는 중소기업들. 이들은 원형지 공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원형지 공급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곧 대기업들에 비해 3배~6배 더 비싼 돈을 주고 산업시설용지를 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25일 정부의 정책포털, <공감코리아>는 50만㎡ 이상의 부... ★ "보수를 이기고 싶은가? 합쳐 싸워라" (정상호 명지대 연구교수) | ||
★ 李대통령 "쌀 보관비가 얼만지 아느냐?" (송현섭 기자) 비상경제대책회의서 "싸게 공급하는 법 찾아야.. 소비 촉진하는 길" : 李明博 대통령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쌀 보관비 문제를 지적하며 가격을 낮춰 소비를 촉진하는 길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송파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간식으로 나온 떡을 앞에 놓고 "(쌀을) 싸게 공급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것이 소비를 촉진하는 길"이며 "정부가 3년간 보관했다가 싸게 내놓는데 미리 내놓으면 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이어 "영양가를 생각하면 밀가루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요즘에는 그런 것에 더 민감하니까"라며 "정부가 쌀을 3년간 보관하는데 보관료 생각하면... ★ 지금 진정성이 있는 남북정상회담은 어렵다 (朴泰宇 논설위원) 갑자기 남북정상회담 논의가 언론의 지면을 달구고 있지만, 정작 진정성이 있는 남북정상회담이 지금과 같은 한반도의 남북한의 다른 가치체계에 기반 한 대결과 불신의 권력구조, 그리고 한반도 주변 4강의 역학구도에선 불가능해 보인다. 북한의 일방적인 약속을 어기는 일탈행위가 주된 요인이다. 실질적인 북핵 문제에 대한 논의가 불가능한 이 구조를 알고 있는 국민들이라면, 설사 납북자문제, 국군포로문제를 주제로 한 형식적인 대화가 일부 진전이 있어도 북 핵을 등한시 하는 결론으로 우리 안보의 큰 틀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에 진정성이 있는 남북회담에 대한 답보가 매우 어려워 보이는 시점인 것이다. 남북관계가 지금처럼 경색된 상태로 계속 가는 것도 매우 바... ★ 국민, 6월 지방선거에서 새인물 선호 (윤종희 기자) | ||
★ "민주당도 절반 책임.. 답답.. 착잡" 비난 쏟아져 (엄병길 기자) 여야 일제히 민주당 李康來 원내대표 연설 질타 : 민주당 李康來 원내대표가 3일 '모든 문제는 MB 탓'이라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자 여야 가릴 것 없이 비난이 쏟아졌다. 한나라당은 "李康來 원내대표는 투쟁과 갈등의 중심이 李明博 대통령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민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의 노선, 투쟁을 위한 투쟁의 노선, 그리고 정략적으로 국정의 발목을 잡는 그런 방식이 투쟁과 갈등의 중심"이라고 비판했다. 또 4대강 사업이 시대착오적이라며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일컬어지는 호남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미래성장 동력의 꿈과 희망의 사업"이라며 "앞으로 성공할 것이 확실하고 국민들로부터 각... ★ 경찰 "전교조ㆍ전공노 270명 민노당에 당비 송금" (김주년 기자) 민노당 서버 압수수색.. 민노당, "사실무근" 강력 부인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조합원들의 불법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두 노조 조합원 270여 명이 민주노동당 비공식 계좌로 당비를 낸 정황을 포착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일 "출석요구 대상인 291명 가운데 270여 명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민주노동당 명의 계좌로 수천만 원의 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서버가 보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T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경찰은 전교조와 전공노 소속 조합원들이 민노당 당원으로 가입한 뒤 민노당 홈페이지 투표사이트를 통해 당직자... ★ 鄭雲燦 "수정안 통과 안되는 것 상상 안해" (엄병길 기자) | ||
(이현오 기자) 김태영 국방장관, 향군 박세환 회장 예방... "고민해서 잘 풀도록 하겠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라" :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께서도 크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2년 4월17일로 예정돼 있는 전작권 전환이 부담이지만 국방부와 합참의 관계자들이 이 문제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면서 "고민해서 잘 풀도록 하겠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라"는 말도 곁들였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를 방문해 박세환 회장을 비롯한 향군 회장단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 ★ 鄕軍, "전작권 전환 연기 협상에 즉각 나서라!" (이현오 기자) "사태 초기엔 해.공군 의존하게 될 것" :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3일 북한의 군사도발 등 한반도 유사시 미 육군의 남한 내 투입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미군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남한)에 신속하게는 도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 장관은 한미연합사의 전면전 대비계획인 '작계 5027'에 맞춰 육군을 투입하는 것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우리가 거기(남한)에 가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상군 투입의 지연에 따른 초기 공백은 "해군과 공군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 장관의 이런 언급은 "이라크... | ||
(온바오 김병묵 칼럼) 사진작가 최민식 씨가 한국전쟁 후의 역사 현장을 담은 사진이다. 멀지 않은 과거의 우리를 담고 있고 부모 세대의 인생을 엿볼 수 있으며 오늘의 내 삶에 감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진을 종종 본다. 일제로부터 해방되자마자 발생한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으로 잿더미로 변했던 대한민국은 아득히 먼 과거로 느껴진다. 필자와 같이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세대는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의 발전과 풍요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20세기 하반기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두고 세상은 '기적'이라며 놀라워했듯이 그 시대를 살았던 세대들은 대한민국 기적의...
★ 미지의 세계 (한경닷컴) 신부가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저승으로 갈 채비를 해주고 있다. "마귀를 규탄함으로서 그의 사악한 짓 따위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요!" 신부는 나직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죽어가는 그 사람은 묵묵부답이다. 신부는 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여전히 죽음을 앞둔 사람으로부터는 아무 반응이 없다. "어째서 마귀와 그의 사악함을 규탄하지 않는 것입니까?" "내가 어디로 가는 지도 알지 못 하는 판국에 누구의 비위를 거슬리란 말입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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