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정면 제비리
종합물류단지에 영동권 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27일 강릉시와 원익엘엔디㈜에 따르면 10년 만에 공사가 재개된 구정면 제비리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사업자 측에서는 용지 분양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중고차 관련 업체들과 매매단지 조성을 위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유통업체의
창고용지 또는
물류창고 분양 논의도 진행중이다.
한편 강릉종합물류단지는 구정면 제비리 일원에 17만389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05년 사업 시행자의
부도로 10년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08년 원익엘앤디가 경매를 통해 부지를 낙찰받았으며
강원도 물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8월 강릉종합물류단지 사업자 지정변경과 함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을 승인했다.
종합물류단지는 물류창고(5만㎡)와 물류터미널 및 집배송시설(7520㎡),물복합시설(7590㎡),전문상가단지(1만3798㎡),지원 및 주거시설(3만4965㎡) 등으로 조성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종합물류단지는 중고차 매매단지를 비롯해 중·소형 물류를 취급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구정민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