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풋풋한남자들의 온몸으로 열연한 불타는 퍼포먼스를~~
아~~ 어떤말로 표현해야 할런지~~ 아직도 전율이 남아 멍~~
한편의 심오한 철학책을 완독하고난후의 기쁨과 감동으로 잔상이 남아있는 감동 그자체..
줄거리는 각기 다른생각의 7명의 친구들이 자아를 찾아주고 자신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내용..
연극,탭탠스.째즈댄스,노래.악기연주가 합쳐진 버라이어티뮤지컬~~
너무나도 완벽하게 잘짜여진 안무, 젊은패기로 무장한 콘보이들의 불타는 정열~~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춤에는 경악과 탄성으로 박수치는걸 잊을정도~~
배우들의 노력과 땀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열정적인 무대~~(이들이 못하는게 무엇일까??)
사리역의 육현욱의 경우 배우의 프로필이야기가 작품속에 흐르므로 더욱 친근하고,진솔한 느낌..
7편의 시낭독과 7편의 색다른 의상과 춤의 향연~~
양인자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알프레드 디 수지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않은것 처럼"
주옥같은 시와 가사를 춤으로 표현하는 부분는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엔딩곡의 "카린토 공장굴뚝 위에" 아마 일본가수같은데 감미롭고 애절한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내 기억에 카린토공장은 과자공장인 걸로 알고 있는데..)
광고에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다" 라는 말이있는데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았다~~
2시간동안 쉬는시간없이(멈추지않는다) 쉴틈없이 펼쳐지는 댄스와 탭댄스,째즈댄스,발레까징~~
순수와 열정, 꿈과 동심을 말하는 공연~~
일단 공연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과는 얘기가 될것같고 안본 사람과는 얘기도 안될지겅~~
일단~~ 한번 보쎄요~~
첫댓글 으윽~~
언니의 후기를 보니 완전 안타까운 맘만...
그런 훌륭하고 완벽한 공연을 못봐서 너무나 안타까웠답니다..
또 기회가 올까요??아~정말 보고싶당~~
아~~ 가히야~~너무 낙심 하지마세요~~ 기회는 또 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