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주신 땅으로 (민 32:1-7)
지금의 복이 좋더라도, 내일의 복은 더욱 좋다
하나님은 한 생명을 세상에 보내시면서, 그 생명이 자기 생명을 영위하도록 필요한 몫을 예비해 주셨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영원한 복이 있고, 임시적으로 주시는 복도 있다. 그런데 임시적인 복이 내 입맛에 맞다고 그 자리에만 계속 머무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계속 더 좋은 본향을 찾아가는 심정으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임시적인 복이 좋다고 그곳에만 머물러있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서 더 좋은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가장 좋은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있는데까지 이르러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 몸이 느끼는 대로 처신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계속 따르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르는 과정에서 더 좋은 길이 열린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대로 순종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라면, 비록 시련의 강을 건너고 영적 전쟁을 치르는 험난한 과정이 있더라도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계속 나아가야 한다. 영광스럽고 풍요로운 약속의 땅은, 하나님이 좌 하라면 좌하고, 우 하라면 우하는 것에서 얻어진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영광의 길이 열린다.
요셉은 고국을 잃고 가족을 떠나 종살이를 하고, 죄수의 신분이 되었다. 그러나 그런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잃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존귀하고 영광스런 사람이 되었다. 요셉은 애굽 이방 땅에 거하였지만, 그곳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니 존귀와 영화를 얻을 수 있었다. 다니엘도 나라를 잃고 식민지 포로로 잡혀가 비참한 처지였지만, 철저히 하나님께서 하라는대로 처신하니, 결국 제국의 황제가 다니엘의 지혜를 구하고 그를 높이는 영광스러운 위치에 서게 되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이, 서있는 그곳에서 존귀하고 영광스럽게 되도록 축복하신다.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일에 매진하자
나와 여러모로 다른 사람들과 영적 가족이 되어서 하나님이 주신 목표를 향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계속 나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여전히 귀를 기울이고, 계속 믿음의 식구들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일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예비해주신 더 좋은 것들을 알아가고 누리게 된다. 특히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일은 vip나 믿음의 식구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끝까지 철저히 순종하여야 열매를 보게 된다. 신경 쓰이고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을 수 없이 겪으면서 영혼구원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되기까지는 쓰디 쓴 과정이 있다. 그러나 그 열매는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럽고 아름답다.
만나는 사람들이 늘 반갑고 좋기만 하다면 좋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허물이 있어 이해가 되지 않고 그래서 불편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고, 남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라고 하신다. 허물을 덮어주고, 용납하고, 일흔 번에 일곱 번까지 용서하라고 하신다. 그런데 그 과정은 험난하나, 그 끝은 더 좋은 약속의 땅에 이르게 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주시고, 믿음의 공동체와 목장을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서로 함께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이 예비해두신 생명의 좋은 것들을 많이 누리기를 기대하신다.
적용 나눔)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처신하는 것은 쓰디 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나누어주시고, 그럼에도 순종의 과정을 통해 기쁨과 영광을 누린 경험이 있으면 나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