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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찾아가는 공주시
한때는 충청 감영이 있었던 공주시를 가운데 두고 백제 25대 무령왕릉과 공산성이 있고,
금강 북쪽의 유구천과 정안천을 중심으로 유구읍, 신풍, 사곡, 우성면 그리고 금강 남쪽으로 탄천, 이안, 계룡, 반포면이 있겠다.
구중궁궐 속 아름다운 공주(公主)를 연상시키는 공주시(公州市)의 산으로는 계룡산 국립공원 절반을 차지하고,
삼사(三寺)라 부르는 백제시대 때 아도화상이 창건한 갑사,국가 최대규모의 산신각이 모셔진 신원사와 중악단
그리고 동학사와 동학삼사(三祠)가 있다
아울러 이맘때 전국 도로가나 시장, 마트를 점령한 성주군 참외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주 밤(栗)과
천년고찰이며 세계 유네스코에 등제된 자장율사가 창건한 아름다운 절집 마곡사도 빼놓을 수 없다.
이른 아침 KTX 기차로 계룡역에 내리니 논산에 사시는 깽이님께서 택배 도와주신다며 오셨는데 너무 고마운 분이다.
계룡에서 유구읍 동해리 마을 뒷산의 마곡천 발원지 찾아가는 재궁골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금강역사의 단단한 몸 감상할 시간 없이 작업복으로 갈아입는다.
무명의 암자로 올라가는 길가에 돌부처상이 즐비하게 서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암자까지 올라가 보지 못했으나 스님이나 일반인이 창건해 운영하는 절이 1,300개 정도라니 그중에 한 개쯤으로 여긴다
초록으로 물든 세상이 찾아왔으니
금강역사도 겨울에 입었던 무거운 갑옷 벗어던지고 힘이 넘친 모습으로 암자 입구를 지키는데
이 정도 모습이라면 제천대성이나 사찰입구를 지키는 사천왕과 맞짱 떠도 이길 듯하다.
택배 도와주신 깽이님은 오후에 유구천과 마곡천이 만나는 날머리로 다시 오시기로 하고 홀로 산으로 오른다.
나는 산꾼인가? 그렇지 않은가?
물 찾아가는 길에 고정된 길은 없고 이 핑계 저 핑계 댈 수 없는 길.
찾아가는 길에 굽은 소나무가 고개를 내민다.
묵은 임도길 찾아 오르면
사철나무가 푸름을 자랑하는 어느 문중의 무덤가를 지나는데
태어나면 누구나 꼭 한번 찾아가야 하는 북망산 가는 길목이다
태원선우공(太原鮮于公)
예 천림 (醴 泉林)
밀양박씨 합장묘로 보인다.
잠시 "지나가겠다"며 인사드리고
마곡천 발원지가 시작되는 570m봉
지난해 떨어진 낙엽과 새싹이 대조를 이루는데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흘러가거나 고인 물이 되거나 썩은 물이 되기도 하는데
눈보라나 비바람이 몰아 치거나, 뜨거운 태양을 이겨내는 동안 언제까지나 젊음이 유지될 것 같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세월에 양보해야 함에도 마음처럼 쉽지 않다.
안동해골로 내려가며
깊지 않은 골짜기를 보니 강원도 정선군 고양산 심심산골에 "김달삼 모가지 잘린 골"이 생각나는데 해방직후 남한에서 온갖 선동으로 국가 전복을 꾀하다 북으로 도주한 반란수괴 김달삼 (제주 4,3 항쟁)
6,25 전쟁 때 남한으로 와서 빨치산(공비두목)으로 활동하다 잡혀 목이 잘려 효수되어 얻은 지명으로 김달삼 모가지 잘린 골짜기로 부르다 지금은 승지골이라 부른 곳이 있다
이곳 골짜기의 유래는 알길 없으나 오래 묵었고 관리 안된 밤나무가 많이 자란다.
봄이라지만 아직 신록과 잡목이 형성되지 않아 편안하게 내려온 곳으로
양지쪽은 푸른빛이 완연하고 그늘진 곳은 앙상한 나무 그대로인데
오늘은 내려가는 길이 짧아서 좋고
양지쪽으로 분홍빛 진달래가 모두 떨어졌는데 그늘진 곳에 그나마 찬바람이 불어서일까 진달래가 고운빛으로 반기는데
낮술보다 뇌를 즐겁게 해주는 기대하지 않았던 진달래다
바위틈에서 물이 나오는데
마곡천 발원지로 삼아도 되는데 갈수기에는 어떨지
물은 이곳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에서 시작되어 마곡사 앞을 지나 사곡면 호계리에서 유구천(44km)에 합류하는 25km의 하천이다.
계곡으로는 온통 밤나무가 많고 땅바닥으로 지난해 떨어진 벌레 먹은 밤이 보이는데, 밤은 냉장고 속에 보관해 다시 꺼내보면 멀쩡해 보여도 벌레가 구멍을 뚫어 놓고 파먹었다.
밤나무와 닮아서 지어진 나도 밤나무, 울릉도에만 산다는 너도 밤나무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간식거리 고구마. 붕어빵, 호빵 그리고 군밤이다
안동해마을 상류의 작은 연못을 마곡천 발원지로 삼아야 할 듯
작은 피라미 가족은 보이지 않고 물이 조금 고여있다가 돌 틈사이로 빠져나가 아래로 흘러간다
물이라는 자체는 곧 생명을 뜻하며
인간은 식량 없이는 3주 정도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 3일 생존하기 어렵다.
지구상의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예외 없이 물이 있어야 생명을 유지하고 씨앗을 남긴다.
오늘 내려가는 공주시도 금강변에 자리 잡았듯 세상모든 문명과 도시가 강을 끼고 발전한 이유기도 하다.
안동해마을
산골짜기 양지바른 곳에 들어앉은 마을이라 바람 없고 햇살이 좋다
언덕 위에 자란 커다란 벚나무가 엄청 아름답게 서있으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십해를 견뎠으니 이 정도 자태는 기본인 듯하고
홀로서기는 언제나 당당한 느낌이 든다.
인구 10만 명이 무너져 시(市)에서 군(郡)으로 강등될 위기의 도시인 충남 공주는 북쪽으로 천안과 아산. 동쪽으로는 조치원과 세종시, 대천. 남쪽으로 부여와 논산. 서쪽으로 청양과 예산이 있겠고
영남대로길에 만날 수 있는 경북 상주, 서부 경남의 교통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진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도시에 들 정도로 교통의 중심이었으며 충청 감영이 있던 곳이다
말 타거나 걸어서 한양이나 땅끝으로 오고 갈 때 교통의 중심이었겠으나 일제강점기 때 호남선이 천안-조치원, 대전으로 놓이면서 점차 중요 도시로써 기능을 상실해 발전이 느려졌고
최근 들어 발전을 기대했던 공주역이 생뚱맞게 논산시와 경계지점인 이인면에 만들어졌다.
누구의 머리에서 공주역을 외딴곳으로 보냈는지 알길 없으나 어딜 가나 인구소멸로 가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
가을은 낙엽 따라가고
꽃잎은 바람 따라 흩날리고
산중턱에 홀로 서있는 커다란 벚나무
하늘을 가릴듯한 위상이 대단하건만 계절 앞에 장사 없다
뒤돌아 봐도 너무 아름다운 솜사탕 벚꽃
초봄을 지키는 대지(大地)의 충성파로써 잠시 머물다 꽃잎을 모두 떨구고 뜨내기파로 내년을 기약한다.
행여나 마곡사를 찾으셨다면 동해리 마을에 들어와서 벚나무를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듯하다
삿갓 어른의 화신인가?
벌통 머리를 지키는 삿갓선생
작은 구멍 속으로 꼬물이들이 들락날락하고
물은 아직 얼마 되지 않으나 도랑 사이로 맑게 흐르고
하천가에 자리 잡은 돌부처와 석장승들
이 계절에 온 세상은 다 이쁘고
흐르는 물속에 순수한 물만 있는 게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질소, 인, 유기물과 영양분이 함유돼 있으며 유기물은 물속 생명의 먹이가 된다.
작은 폭포
며칠 전에 비가 온듯한데
저 멀리 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떨어지는 수량이 어마어마한데 초당 28만 리터 하루 240억 리터라고 한다
우리나라 인천시 인구 300만 명쯤 되니 하루 2리터를 마셔도 10년간 마실 수 있는 량이다
우리나라의 년간 강수량 1,300mm 물은 213억 리터의 물이 있는데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하루동안 떨어지는 물보다 작고
중국의 메콩강 상류의 누오자두댐 213억 톤 규모의 물과 비슷한 량이다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지구 전체의 물은 약 1,385경리터 이며
이중에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은 0,007% 정도다
한국처럼 생수를 마실 수 있는 나라는 몇 안되는데
일본, 영국, 북유럽. 캐나다 등이 있고
강이 없는 나라는 19개국 정도 있는데 사우디, 리바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아라비아 반도, 태평양 섬나라 등이 있다
상류로부터 내려오면 도로 아래에 바위 암반이 자리하는데 한여름에 가족분들과 놀기 안성맞춤인 곳도 보이고
우리도 언젠가
꽃잎처럼 떨어져 고관대작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찾았던 북망산천으로 가야 하고
장화 신고 내려왔더니 시댁에 놀러 온 젊은 새댁분이 어르신이라며 먼저 인사를 한다
요즘은 아이들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 따는 것보다 더 힘든데 "시댁에 놀러 왔느냐?" 하니
"동해마을 성철이 어르신 둘째 며느리" 라며 꼬마님께서 이렇게 자세 잡아주셨는데 옛말에 임금도 애는 못 이긴다는 말이 있다
어린애들은 시빗거리가 안된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내갈길 가는 길에
생강차 한잔 들고
공주는 밤 이외 특별한 농산물은 없는 듯
징검다리가 보이고
보은사 앞을 지나
지나온 논둑길
상류로부터 특별한 것도 없는데 물은 맑기가 5% 정도 부족한 채로 흐르는데
공주시 토질 영향인지 밤 썩은 물인지...
어릴적이라면 동네 꼬마들의 놀이터로 멱감고 놀기 좋은 곳으로 보이는데...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께서 죽을 때까지 두 번 목욕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 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서 씻었고
또 한 번은 결혼할 때 씻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 후 신앙을 위해 10년간 속옷을 갈아입지 않았다는 유명한 분 이사벨라 여왕
한국사람들은 씻기로 유명한데 하루 물소비량이 300리터로 거의 세계최고 수준이니
일명 샤워코롱 이사벨라 여왕이 한국에 왔다면 우리 모두 죽음을 면치 못할 일이다
반딧불이 먹이가 되는 다슬기
이맘때부터 초가을까지 전국에 흩어져 사는 다슬기와 사람의 끝 모를 죽음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다슬기가 사람을 잡아먹는다 해도 될듯하니 최근 3년간 50명 정도가 물에 빠져 죽었다는 통계가 있다.
세상에 먹을게 차고 넘치는데 쪼끄미 잡아도 먹을 것도 없고 요단강 건너는 배 위에서 눈물 흘리지 말고 돈 주고 사 먹는 게 좋다.
참고로 다슬기가 물속 바닥을 꼼지락 거리며 돌아다니는데
하루 약 1리터의 물을 여과하고
모래 속에 사는 재첩이란 조개는 하루에 8-12리터의 물을 여과하고
뻘속에 사는 덩치 큰 말조개는 하루에 20리터 이상의 물을 여과시켜 수질을 맑게 한다
작은 새우는 밤, 낮으로 허리가 휘도록 쉬지 않고 이끼 제거를 한다고 하니 고만 잡았으면 좋겠다
*참고로 사람은 하루에 약 300리터의 물을 더럽힌다.
구계리
공주시 유구읍 구계리 아홉 개의 냇물이 합류하는 지형이라 해서 붙여진 지명으로 보인다.
물이 흐르는 곳과 바로 옆 고인곳에 소가죽을 널어놓은 듯하고
구계 2리의 300년 된 느티나무
구계교에서
5% 정도 부족한 물
색갈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한 모금 마시면 밤맛 향기가 날 것 같다
최근 대통령께서 계곡 정비에 관하여 엄하게 질책해서 그런지
하천옆 불법 시설은 대부분 철거되는 듯하다.
며칠까지 치우라고 하니 비닐하우스 안에 물건들 치우고 남아있는지 "치우는 중"이라고 써 두었다.
하천, 계곡 불법 시설물 매년 835건이던 것이 계곡 정비 전수 재소사 결과 총 3만 3천여 건으로
국가하천 3575건
지방하천 1만 3736건,
소하천 11만 153건
구거(작은 도랑) 4277이다.
대부분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하며 1차 자진 철거를 유도하지만 불이행시 변상금 고발 행정대집행을 한다.
오는 6월까지 하천 불법 시설물 완전 철거를 마무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불법 시설물은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
천년 고찰 마곡사 인근에서
부처님
이 정도면 소원 하나씩은 들어 드려야 하는 거 아니신지...
하천길가 나무 울타리에 경전 속 좋은 말씀을 적어 걸어 두었는데
"말(馬)은 길들이기 나름"이라는 글귀가 얼핏 보였는데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말(馬)이 있는데 누우나 사자와 함께 세렝게티를
누비는 얼룩말로 인간이 길 들이기를 포기한 말이다.
즉 말(言)도 말(言)도 더럽게 안 듣는 말(馬) 선생이다
얼룩말을 생각하니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란 말이 떠오르며 그냥 그런가 보다며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고 사는 게 지혜롭다 할 것이다
마곡사 대웅보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효종 때 다시 중수된 건물
세분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연등과 마음
타인을 대할 때 나를 대하듯 하는 게 최고의 말이라고
대광보전
대웅보전과 함께 마곡사 본전이며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정조 때 다시 지은 건물이다.
천년사찰 마곡사는 1,300년 전 신라 시대 때 귀족 출신이었으나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자 처자식 버리고 숲으로 들어가
초기 불교의 수행법이라 할 수 있는 육신을 버리는 백골관 수행법으로 수행하시던 자장율사께서 640년에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자장께서는 그전인 636년에 당나라에 가셨고 종남산 아래 운제사 (639-641년), 불교성지인 오대산(642년)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 사리와 가사장삼을 가지고 643년 3월에 신라로 귀국하셨어 황룡사 9층 목탑을 645년에 착공하여 1년 뒤에 병오년에 9층 목탑을 완성하셨는데 부처님 사리 100과 중 일부를 봉안하셨으며 나머지는 울산의 태화사 탑, 그리고 통도사 금강계단에 봉안하셨다
이렇게 바쁘셨는데 언제 이곳에 오셨는지...
자장께서는 647년 선덕 여왕 죽음 이후 젊은 세력에 밀려 강원도 오대산에서 다시 문수보살을 친견하려 했으나 불가능
마지막은 태백산 인근 정암사에서 입적하셨다
대광보전 아래 용이 물고기를 물고 있는 모습
대광보전 부처님
범종루
인근 천안 광덕산 아래 광덕사도 자장율사가 643년에 창건했고 숙종 때 쓴 광덕사 사적기에 신라 흥덕왕 때 진산스님께서 자장율사께서 당나라에서 가지고 온 사리 10과를 봉안했다고 적었는데 자장께서 어딜 그렇게 다니셨는지...
642년 합천 대야성 전투로 김춘추의 사위와 딸이 죽었고 인근 40개의 성을 빼앗긴 신라
백제와 신라가 최고조로 사이가 안좋을때인데
모를일이다
영산전(靈山展)
일곱 분의 여래불과 천분의 작은 불상을 모신 전각으로 석가모니께서 인도 영취산 아래에 많은 제자를 모아놓고 설법을 베풀던 곳을 뜻한다
편액은 조선 세조께서 이곳에 들러 쓴 글이며
일곱 분의 여래불상과 그 뒤로 천불이 모셔져 있어
천불전이라 부르는 곳
3배 하고 일어나
인증 담고
지난겨울에 담은 사진 몇 장
일주문
태화산(泰華山) 마곡사
마곡사 앞으로 흐르는 마곡천
날씨가 좋아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다.
밤나무가 자라고 있는 사곡면 가교리
다른 지역과 다르게 마늘이나 양파 농사는 없고
밤나무와 1 모작 쌀농사를 주로 지으시는 것 같다
밤나무와 소나무
물놀이하기 좋은 곳
토질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5% 부족한 맑음이다.
물 한번 건너주고
작은 피라미가 제법 살고
다슬기도 많이 보인다
펜션단지를 지나와
깊은 계곡 산골짜기에 나 홀로 집인데
터가 좋아 보이지 않아 사람이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
고당 2리 마을 회관
동네에 인기척이 없을 정도로 너무 조용한 마을이다
호계리 마을 냇가옆에 불법으로 만든 평상인지 설치물들 모두 철거시키는 중
마곡천이 유구천 44km에 합류되는 곳에서 일정을 마치고
잠시 후 깽이님께서 택배 오셨어 논산으로 나간다.
대구에서 당일치기로 찾아가기에 교통편이 좋지 않아 깽이님께 신세를 졌지만
훗날 꼭 갚는걸로 하고
하루동안 두 번 택배 해주신 깽이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하천은 순천땅 닭이 울었다는 닭봉으로 가야할것 같다.

첫댓글 마곡천 흐르는 길
언제나처럼 네이버 지도를 펼쳐놓고
방장님이 내려오신 그 길을따라 지도를 내려옵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연두빛을 머금은 하천가
마곡사를 끼고 돌아가는 그 길들이 정겨워 보입니다.
하천 옆에 자리잡고 있던 구조물들의 철거가 끝이나면
좀 더 자연스러운 하천의 모습을 볼수 있겠죠.
수고하셨습니다.
마곡천 발원지 인근에 무성지맥길이 있구요
공주밤으로 유명한 정안면 으로 흐르는 정안천 발원지도 함께 있습니다.
하천 이나 계곡으로 보이던 불법 시설물이 대부분 철거된다고 하니
좀 더 깨끗한 하천이 될 것 같습니다.
마곡천 그 물길이 궁금했었는데 방장님의 후기로 이렇게 만나봅니다.
마곡사의 이름을 따서 마곡천이라 했겠지요.
춘마곡이라~ 봄의 길에 저는 방장님 택배해드리고 마곡사를 느린 걸음으로 둘러보며
봄꽃에 초록의 무성함에 산책 즐겼네요.
덕분에 벚꽃비 구경에 시간 가는 줄도 몰랐을 정도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꼬마 숙녀분 너무 귀여워요.
깽이님 덕분에 하천 하나 쉽게 걸었구요
걸으면서 많은 걸 생각하게 했습니다.
혹시나 논산인근으로 한번 더 갈까 눈이 빠지도록 지도를 보지만
짜잘한것 몇개만 보이네요
택배 감사드리고 무릎 빠른 완쾌 바랍니다.
지난 여름 마곡천 계곡에서 알탕하고 마곡사 앞 정자에서 서너시간 자고 일어났던 기억이 납니다.
마곡천 다음지도와는 다르게 동해마을쪽에서 내려오셨네요.
대충 보아도 그쪽이 최장 발원지 같아보이긴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헐!~~~ 더럽던데
동해마을 최 상류에서 발원하는데 교통편이 별로라서 깽이님께 부탁드려 신세지고 왔습니다.
지도를 보며 다음 갈곳을 찾아보니 광양 백운산이나 순천 닭봉,하동 계봉이있어
자가용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백운산 서쪽 계곡은 반달곰 때문에 조금 신경이 쓰이는데...
글 감사합니다.
마곡(麻谷) 은 한자로 삼 마(麻), 골 곡(谷) 입니다.
즉, “삼이 많이 자라던 골짜기”, 또는 “삼베 재료가 풍부하던 계곡”
예부터 이 일대는 물이 맑고 토지가 비옥해 삼 재배와 농경에 적합했던 지역으로 전해집니다.
그래서 절 이름도 마곡사, 하천 이름도 마곡천
요즘 농촌에가면 온천지를 태양광으로 덮던데요..앞으로는 영농태양광이 더 생길듯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마곡천으로는 태양광이 전혀 없었구요
물은 토질의 영향인지 확인이 안되는데 5%가 부족한 맒음 이었습니다.
당분간 순천이나 광양으로 가봐야 하는데 호남정맥 다녀온 후 몸에 기운이 없어
걷기도 불편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배병만 호남정맥길을 원샷으로 완주하신 뒤 체중 변화와 걷기 힘들 정도의 몸 상태가 왔다면, 이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몸이 강한 스트레스와 과부하를 겪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습니다. 장거리 연속 산행 후에는 에너지 고갈, 근육 손실, 탈수, 전해질 불균형, 관절·힘줄 염증, 올수있습니다.
“강한 사람은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쉴 때 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맥 무거운 배낭으로 인해 과부하가 생겨 근육 손실, 물 부족등으로 인한 신장에 무리가 갔는지 몸이 망가진듯 하여
잘 먹고 있지만 쉽게 체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 걱정입니다.
글 참고 하겠으며 감사합니다.
첫 사진부터 강렬합니다.ㅎㅎ 허나 여유롭게 잘 다녀오신 것 같구요! 벗나무 아래에서 위로 올려 찍으신 사진 너무 멋집니다.ㅎㅎ 이뿌네요! 벌통도 특이하고 방장님이 삿갓을 쓰고 댕기시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만~ㅋㅋ
공주는 밤나무죠!! 물론 점점 밤나무가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부여 서천까지 내려가더라구요! 몇년 지나면 밤은 싸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마곡천 물은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봐오던 수많은 벚나무 보다
언덕에 홀로하는 벚나무가 더 운치있고 멋있더군요.
그리고 공주(公州)는 계룡과 밤이 유명한데 마곡사에 가시면 밤빵도 팔더군요.
아침에 많은 걱정해 주셨어 감사드리며, 참 좋은분을 알게되어 기분 좋은시간을 가져봅니다.
홀로선 당당한 벚나무
들어보고 싶네요
견딘 세월의 이야기~♡
마곡사의 유명세와 마곡천주변의
풍경과 인심좋은 사람들사는 모습
살면서 자꾸만 옛것이 좋아지고
그리워 지는건 나이가 든다는것
같습니다
마곡천주변 잘보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