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 청양군 남면 송원리 송원교회 -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용화사
짝지 민지-
헉... 어제 무리한 탓인가...
날 괴롭히는 건 발바닥의 불집도 아니요... 힘든 지친 몸도 아니요...
내 두 발목이다...........
끊어질듯한 아픔에 파스 한번도 안붙여본 내 발목에 파스를 붙여봤겄만..
아무 소용이 없다..
오전 중간에 어제오셨던 수현 남숙 대웅 행님들 아이스크림 사시고 ㅋㅋ
지친 몸을 이끌고 간다...
점심때 빵사러 갔는데 발목에 감각이 약해진다...
흑.. 흑..
점심시간. - 반가운 얼굴들이 왔다.. 명수형 상입형 진영(남) 정은누나-
그렇다.. 오늘은 국순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다.
이날 일정을 맞추기위해 쉬지도 못하고 걸었다.
시간을 보아하니.. 목적지 용화사까지는 한참 남았고 일찍 도착하려는데 시간이 없다.
결국- 우린 모든 짐과 배낭을 명수형차에 쑤셔넣고 날.아.가.기 위해 준비를 한다 ㅋㅋ
우리의 평균 속도는 배낭메고 1시간에 4.5km 정도. 이제 우리는 배낭없이 1시간에 7km에 도전한다+_+
청주에 들어왔다!
반가운 얼굴들이 잠시 비춘다.
선배기수들 ㅋㅋ
반가운얼굴들도 잠시 등장하여 힘을 주시고 ㅋ
많은분들이 지원해주신 각종 과일과 소세지 등등~~
너무 많아서 일일이 기억을 못한다..
청주 시내 한복판에서 국순가를 부르고 다니는 그 모습 !
국순만이 가능한 이 행동!!
태신이형의 1당 100 과같은 괴성 ㅋㅋㅋ
나로서는 소화할 수없는 그경지 ㅋㅋ
역시 노래도 후렴이 살아야 힘이난다 ㅋㅋ
여차쩌차 뜨띠어 ㅠ_ㅠ 드디어 ㅠ_ㅠ 용화사 도착!!!!!!
이날 다들 피곤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도달했다. ㅋ 바로 이곳에..
자.. 이제.. 아름다운 휴식시간이 찾아오고 ㅋㅋ
저녁은 정말 미친듯이 못먹어본 고기반찬+_+ 과 김치+_+
평소 국순 정식은 오뎅무국과 단무지 무침.. 김이 있으면 럭셔리한 반찬이다 ㅋㅋ
겪어보지 않는한은 모른다... 김반찬이 왜 럭셔리인지 ㅋㅋ
암턴.. 저녁 맥주 한잔'-'~~~ 이야기 꽃 만발 여기저기~~ 룰루 ㅎㅎㅎ
저녁'-'!
아직까지도 약간은 뻘쭘한 3조가 뭉쳐 또 내일 있을 자유시간 작당모의+_+ ㅋㅋ
후후후... 맥주 페트와 과자안주 ~와 함께
이런저런 토의끝에 결론은 못지었지만 ㅋㅋ 나름대로-_-??? 대충~ 까짓것 닥치는 대로 하자고 결론 내리고 ㅋㅋ
자........ 나머지 추억은 내 기억속에서 담아두는게 좋겠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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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건너는 자에게 있어 오아시스의 존재는 신기루일지언정 믿고싶어지기 마련이다.
그 간절함.
이 간절함은 경험하지 못하면 절대 알수 없는것이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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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아 .. 글 잘쓰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