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안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파악된 플래시 플레이어 취약점(CVE-2016-1019)은 패치가 배포되기 전까지 허점을 노리는 제로데이 취약점이다. 사용자들은 플래시 플레이어가 탑재된 웹 브라우저로 특정 웹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해당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감염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하우리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는 감염된 사용자 PC의 중요 문서들을 모두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Ransomware)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도비는 해당 취약점 보안 업데이트를 오는 8일(현지시각) 배포할 예정이다. 업데이트가 배포되기 전까지 인터넷 사용자들은 플래시 플레이어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터넷 사용 시 신뢰하지 않는 웹 사이트 방문을 자제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과 링크를 열어보지 않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Read more: http://it.news.danawa.com/view?boardSeq=60&listSeq=3154550#csidx36a7aed91e6c18eb18aa097c39220c9
Copyright © Lin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