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덜이 젤 사랑하는 고무딱지...
누나가 학교를 가서 일찍일어나 어린이집 가는 여유가,,30분정도 남아요..
그럼 만화보거나 딱지 치거나,,,,ㅋ
아,,,근데 넘 시끄러워요...
한 3-4달 정도 되었을겁니다..
맨날 하고 오면 잃고 오더군요..
그래도 맨날 저보고 딱지하자구..
"딱지의 정면을 잘 조준해서 맞춰"
너는 아무데나 때리잖아 그러니 맨날 잃고오지...
어젠 좀 따서 왔더군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나 딱지 많이 땄다.
그리곤 또 와서 딱지 연습 합니다..
오늘은 기분이 완전 업되어서
"다 내 밥이야"
딱지를 한아름 안고 들어옵니다.
그동안 봐주었다구 설레발 까지 치더군요...
밥이야는 제가 가끔 쓰는 단어를 알고 쓰더군요,...
(상대는 보통 8살짜리하고 합니다 현재 울아들 6살 , 누나가 8살이어서
누나 형,누나들하고 하곤합니다)
제가 오늘 아들한테 한 수 배웠습니다
처음에 맨날 잃더니 그래도 포기하지 않구 매일 연습한 울 아들
전 여기서 하나 얻고 갑니다..
끈기 있는 자는 하나라도 얻고 간다....
첫댓글 요즘 딱지는 고무네요
제가 어릴때는 신문지나 달력종이 였는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