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앨범
굿모닝!
동아시아 원산의 '개여뀌(어독초)'
마디풀과/여뀌속의 한해살이풀
꽃말 '날 생각해 주렴'
학명 Persicaria longiseta (Bruijn) Kitag.
개화시기는 7∼10월이며, 붉은 자줏빛 또는 흰빛으로 핀다. 가지 끝에서 꽃이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다. 8개의 수술과 3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다. 줄기는 밑 부분이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어 무더기로 모여 난 것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기고 기다란 피침형으로 양 끝이 뾰족하며 뒷면 잎맥에 털이 있다. 잎자루 밑에 붙는 턱잎은 통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에 수염 같은 털이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10∼11월에 익고 빛깔은 윤이 나는 짙은 갈색이다. 줄기와 잎은 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출혈에 약용한다. 전국 각처의 들과 밭밭이나 공터에서 흔히 자란다.
<여뀌속(Persicaria) 유사종>
- 개여뀌(Persicaria longiseta (Bruijn) Kitag.)
- 꽃여뀌(Persicaria conspicua Nakai ex Mori)
- 물여뀌(Persicaria amphibia (L.) S.F.Gray)
- 여뀌(Persicaria hydropiper (L.) Spach var. hydropiper)
그 밖에도 가시여뀌, 바보여뀌, 털여뀌, 흰꽃여뀌, 장대여뀌 등이 있다.
한편, '여뀌'는 귀신을 내쫓는다는 의미의 '역귀'에서 파생된 말로, 옛날 시골에서는 '어독초'라 하여, 잎과 줄기를 모아 돌로 쪄서 낸 즙으로 물고기를 잡았다. 즙이 아주 맵고 살갗에 묻으면 따갑고 화끈거린다. 또한 여뀌는 오염된 수질을 정화시켜 주는 아주 유익한 식물이기도 하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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