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의 숲길을 걸으며
허전한 나목의 숲에
겨우내 깔린 하얀 눈,
봄 햇살에 쌓인 눈 녹아 들면
나목들엔 어떤 현상 찾아올까
꿈은 이루워진다
그 말은 엄동을 버텨낸
나목에게도 예외는 아니어서
점차 잎눈을 틔워
연초록, 진초록, 푸른 숲 이루고
봄 여름에
키를 높이고 몸을 부풀이며
흐르는 꽃구름에 손사래치는
평화의 사랑노래 부르겠지
아~~!
생각이 난다
애정이 꽃피던 그 시절 그 사랑,
인생 사계절에 그 시절은 이제
내게 다시 오진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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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0作 김제 부량들녘
250207作 논산 상월
첫댓글 나목의 숲길을 걸으며
마음에 정화를 얻을 수 있는 그 나목의 숲길
상월의 한 폭도요
잠이 깨서...
들어 왔어요
사진술이 놀랍습니다..행운님..~
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