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化門廣場 : 광화문광장에서>
天色增添暗(천색증첨암) 날은 어두워지지요
傾盆驟雨然(경분취우연) 소낙빈 퍼붓지요
小牛馳走也(소우치주야) 송아진 들뛰지요
袴子下來焉(고자하래언) 바진 흘러내리지요
(20190815隅川정웅)
*天色: 하늘빛. 날씨 *增添: 증가(增加). 더하여 많아짐 *傾盆: 그릇을 엎은 것 같다. 억수 같다
*驟雨: 소낙비 *小牛: 송아지 *馳走: 달려서 감 *袴子: 바지
♬~ 광복절 노래
https://youtu.be/yEO3NNOvaXk
‘흙! 다시 만져보자’
파블로프*가 조건(條件)을 걸으니
이미, 종소리는 종소리가 아니다
‘엘리제를 위하여’가 쓰레기로 역겹다
죽창은 ‘민주’의 길잡이, 고전(古典)이다
‘희망’이 버스에 매몰되어 '절망'을 헤맨다
‘민란(民亂)’이 ‘백만 꽃송이’로 은유, 은근하다
‘장군님’은 김일성, 몇 대(代)를 이은들 대수랴?
‘그놈의 헌법’이 '김정일 만세'에 기죽으니,
고공(高空) 크레인 아래 법(法), 이미 헌 법이다
붉은 요괴들이 주술(呪術)을 부리고
벌건 대낮, 떼 지은 불춤이 요사스럽다
촛불은 더 이상 촛불이 아니다
본래면목(本來面目)*이 어떠한가?
해방될 수 없는가?
이 땅을 교란하는 자들
흙! 다시 만져보자
(2011광복절)
*Pavlov의 조건반사: 이른바, 종소리가 고기덩이에 조건화되면 개는 종소리를 종소리로 듣지 못한다. 세뇌된다.
*원전 : 如何是 父母未生前本來面目 부모가 낳기 전에 지녔던 너의 참모습이 어떠하냐?(佛家 話頭)
첫댓글 촛불은 더 이상 촛불이 아니다
맞습니다. 어둠을 밝히기는 커녕 남을 탓하는 데만 몰입하고 있으니. . . . . .
하이고!
답답아~~~
어찌해야 좋노.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