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산청도서관
제7회 지리산힐링시낭송아카데미
송년작은발표회 후기(12/8)
2018. 12. 8.(토) 오후 3시
산청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지리산 힐링 시낭송 아카데미
송년작은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산청도서관에서 배운 시낭송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수강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낭송발표회 시간이었다
김현자 도서관장님의 인사말씀,
강사인 나의 인사말,
반해경 회장님의 축사 후
본격적인 시낭송발표가 시작되었다
올해 74세이신 김분달 수강생께서
김태근 선생님께 전하는 시,
자작시를 낭송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눈물이 났다
그 위에 강정희 수강생께서 감사의 편지글을 낭독하는데
눈물이 쉼없이 흘러내렸다
이래저래 힘들었던 것들이 다 씻겨지는듯 했다
어쩌면 내 마음을 저리도 잘 읽어주고 어루만져주는지~~^^
나도 우리선생님들의 마음을 시낭송으로 어루만져주어야겠다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
이 현실이 감사 또 감사했다
우리 수강생 선생님들이
시꽃을 하나 둘 피울때마다
온 마음을 담아 큰 박수를 보내드렸다
산청도서관에서 준비해 준 장미꽃을
수료증과 함께 전하였다
처음으로 낭송하시는 선생님들도
어찌나 잘 하시던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우리 수강생분들을 위하여
지은 나의 시 '시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하미경 시낭송가가 낭송하였다
1부 닫는시는 이은주 반장이
강희근 시인의 '가락지' 를 낭송하였다
1부 수강생 낭송이 끝나고
가슴으로 노래하는 지리산가수 고명숙가수의
시노래와 포크송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모두 함께 손벽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역시 인기가 최고였다
2부는 임영희 부회장께서
여는시 '삼동편지'로 막을 올랐다
엄마(초금숙 낭송가)와 아들(하동규 어린이 낭송가)이
함께하는 새로운 합송도 선보였고
김태화, 정숙경 수강생이
'우화의 강' 을 합송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24번째 마지막 시꽃은
안덕래 시낭송가가 '사평역에서'로 마무리를 하였다
나는 시낭송퍼포먼스를
하기로 했지만 몸이 아픈 관계로 낭송은 못하고
경과보고를 한후 시낭송발표회를 모두 마쳤다
시낭송과 음악으로
우리의 마음이 더 성숙하는
꽃자리가 되었으리라
시 한편 전하는 일이
꽃다발 한아름을 그대 품에
안기는 일이라 생각한다
남편, 며느리, 손자,
손녀가 함께 응원해주는
따뜻한 시낭송발표회였다
모두가 시집 한권을 품고 돌아갔으리라~~^^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김현자 도서관장님과 이시현선생님,
박영자 산청문인협회 부회장님,
유영복 시인님과 송세근 가수님,
하동도서관 수강생 남유정님외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특히, 단걸음에 달려와주신
고명숙 가수님과 언제나
사진과 영상을 담아주시는
구자봉 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발표회를 준비하며
고생하신 이은주 반장님과
반해경 회장님, 임영희 부회장님
떡을 협찬한 이기숙선생님
재능본선에서 동상수상 소식과
꽃을 협찬한 정정란 낭송가님,
그리고
오늘 시의 향기를 전하며
당당하게 수료를 한 26명의
우리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거듭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린다
시꽃이 피는 산청도서관,
시로 물드는 산청,
군수님과 의장님도
마을 이장님과
부녀회장님도
군민 모두가 시낭송하는 산청,
그런 산청을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손잡고 만들어 가리라~~!!


















































첫댓글 이쁘게 정리를 잘하셔서
올리셨네요~~*****
몸도 안좋으신데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네~~그날 시낭송
적당한 감정이입과 절제력이
감동이었습니다
선배낭송가로서
여러모로 고생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오늘 강의도 수요일로 미루었네요
감기가 좀 빨리 떠나기를~~
@연당 김태근
감사합니다~~
담엔 의상까지
잘 챙길게요~~
선생님! 기획도 멋지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나 감동적입니다.그 날 몸이 안 좋으셔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뵈니 죄송스럽기도 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아들과 함께 낭송할 수 있는 자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과 낭송
넘 좋았어요~~*****
저는 나아지는 단계이지만
혹시 감기 하나 걱정입니다
그날 역시나 엄마와 아들이 함께하는
합송이 도서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휼륭했어요
동민이가 못와서 아쉬웠지만요
울이쁜 정진이랑
여러모로 큰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들 산림살이 하면서 바쁜데도 열심히 노력하고 즐겁게 시를 즐기는 모습. 수고들 했습니다 . 특히 강행군을 하다가 몸살까지 대표님 빨리 건강찾으시길바라며 경의를 표합니다
아이쿠~~제 몸 걱정까지
감사합니다
닉네임이라 누구신지 몰라 아쉽네요
알차고 아름다운 시간들....
감사드립니다
시낭송으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