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사랑』(신승훈 작사/작곡)은 1991년 11월에 발매된
「신승훈」 정규 2집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1990년 데뷔 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의 성공에 힘입어 발표한
이 곡은 도입부에 '베토벤'의 가곡 "Ich Liebe Dich"를 삽입해 최초로
대중가요에 클래식을 접목하는 'Cross Over'를 시도 하였습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사랑』은 'KBS 가요 톱 텐'에서 골든 컵을 탄 것은
기본이고, 'MBC 여러분의 인기 가요'에서는 11주 연속 1위, 'SBS
인기 가요'에서는 1992년 1월 26일부터 4월 28일까지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기네스북에 올라 대중 가수로서 '발라드 황제'라
칭하게 됩니다.
「신승훈」의 대부분 곡 가사를 보면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드러내지 않는 '애이불비(哀而不悲)'정서를 지니고 있어 듣고
있으면 가슴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14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올랐고 7연속
'밀리언 셀러'와 함께 1집부터 10집까지 골든디스크를 10회(대상은
2회) 연속 수상한 유일한 가수로 동시대의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와 함께 '가왕 조용필'의 위상과 업적에 바로 다음가는 몇
안되는 가수들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신승훈」이 엄청난 가수라는 것은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능력 때문
으로 데뷔 앨범 속 타이틀 곡인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시작 으로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의 타이틀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하였으며,
또한 이 타이틀 곡의 대부분이 히트하여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덕분에 1990년대 1위를 가장 많이 한 가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시에 1990년대 1위를 가장 많이 한 작곡가라는
타이틀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
Ich liebe dich so wie du mich
am a bend und am morgen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
그래서 더욱 슬퍼지는 것 같아
그 중에서 가장 슬픈건
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
내 곁에 있어 달라는
말하지 않았지
하지만 떠날 필욘 없잖아
보이지 않게 사랑할거야
너무 슬퍼 눈물 보이지마
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
미소짓는 얼굴로 울고 있었지
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건
내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거야
내 곁에 있어 달라는
말하지 않았지
하지만 떠날 필욘 없잔아
보이지 않게 사랑할거야
너무 슬퍼 눈물 보이지마
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
미소짓는 얼굴로 울고 있었지
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건
내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거야
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
미소짓는 얼굴로 울고 있었지
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건
내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