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卷 第 二十一 十無盡藏品
대방광불화엄경 권 제 이십일 십무진장품
佛子!何等為菩薩摩訶薩慧藏?
불자!하등위보살마가살혜장?
불자들이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지혜로운 장이라 하는가.
此菩薩於色如實知,色集如實知,
차보살어색여실지,색집여실지,
이 보살이 색을 사실대로 알고,
색의 집을 사실대로 알고,
色滅如實知,色滅道如實知;
색멸여실지,색멸도여실지;
색이 멸함을 사실대로 알고,
색이 멸하는 도를 사실대로 알며 ;
於受、想、行、識如實知,
어수、상、행、식여실지,
수, 상, 행, 식을 사실대로 알고,
受、想、行、識集如實知,
수、상、행、식집여실지,
수, 상, 행, 식의 집을 사실대로 알고,
受、想、行、識滅如實知,
수、상、행、식멸여실지,
수, 상, 행, 식이 멸함을 사실대로 알고,
受、想、行、識滅道如實知;
수、상、행、식멸도여실지;
수, 상, 행, 식이 멸하는 도를 사실대로 알며;
於無明如實知,無明集如實知,
어무명여실지,무명집여실지,
무명을 사실대로 알고,
무명의 집을 사실대로 알고,
無明滅如實知,無明滅道如實知;
무명멸여실지,무명멸도여실지;
무명이 멸함을 사실대로 알고,
무명이 멸하는 도를 사실대로 알며 ;
於愛如實知,愛集如實知,
어애여실지,애집여실지,
애를 사실대로 알고,
애의 집을 사실대로 알고,
愛滅如實知,愛滅道如實知;
애멸여실지,애멸도여실지;
애가 멸함을 사실대로 알고,
애가 멸하는 도를 사실대로 알며 ;
於聲聞如實知,聲聞法如實知,
어성문여실지,성문법여실지,
성문을 사실대로 알고,
성문의 법을 사실대로 알고,
聲聞集如實知,聲聞涅槃如實知;
성문집여실지,성문열반여실지;
성문의 집을 사실대로 알고,
성문의 열반을 사실대로 알며 ;
於獨覺如實知,獨覺法如實知,
어독각여실지,독각법여실지,
독각을 사실대로 알고,
독각의 법을 사실대로 알고,
獨覺集如實知,獨覺涅槃如實知;
독각집여실지,독각열반여실지;
독각의 집을 사실대로 알고,
독각의 열반을 사실대로 알며 ;
於菩薩如實知,菩薩法如實知,
어보살여실지,보살법여실지,
보살을 사실대로 알고,
보살의 법을 사실대로 알고,
菩薩集如實知,菩薩涅槃如實知。
보살집여실지,보살열반여실지。
보살의 집을 사실대로 알고,
보살의 열반을 사실대로 압니다.
云何知?
운하지?
어떻게 아는가?
知從業報諸行因緣之所造作,
지종업보제행인연지소조작,
업을 지어 과보 받는 일과,
행의 인연으로 짓는 것임을 알며,
一切虛假,空無有實,
일절허가,공무유실,
온갖 것이 허망한 것이어서,
공하고 실지가 없음을 알며,
非我非堅固,無有少法可得成立。
비아비견고,무유소법가득성립。
나도 아니고 견고한 것도 아니며,
조그만 법도 성립할 것이 없음을 압니다.
欲令眾生知其實性,廣為宣說。
욕령중생지기실성,광위선설。
중생들로 하여금 실다운 성품을 알게 하기 위하여,
널리 연설하니,
為說何等? 說諸法不可壞。
위설하등? 설제법불가괴。
무엇을 말하는가?
법을 파괴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何等法不可壞?
하등법불가괴?
무슨 법이 파괴할 수 없는가?
色不可壞,受、想、行、識不可壞,
색불가괴,수、상、행、식불가괴,
색을 파괴할 수 없으며,
수, 상, 행, 식을 파괴할 수 없으며,
無明不可壞,聲聞法、獨覺法、菩薩法不可壞。
무명불가괴,성문법、독각법、보살법불가괴。
무명을 파괴할 수 없으며,
문법, 독각법, 보살법을 파괴할 수 없습니다.
何以故?
하이고?
무슨 까닭인가?
一切法無作、無作者、無言說、無處所、
일체법무작、무작자、무언설、무처소、
일체 법이 지은 것도 없고, 지은 이도 없으며,
말할 수도 없고, 처소도 없으며,
不生、不起、不與、不取、
불생、불기、불여、불취、
나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고,
함께하지도 않고, 취하지도 않으며,
無動轉、無作用。
무동전、무작용。
동하는 일도 없고, 작용도 없는 것입니다.
菩薩成就如是等無量慧藏,
보살성취여시등무량혜장,
보살이 이렇게 한량없는 지혜로운 장을 성취하고,
以少方便,了一切法,自然明達,不由他悟。
이소방편,료일체법,자연명달,부유타오。
조그만 방편으로 온갖 법을 아나니,
자연히 분명하게 아는 것이요,
다른 이로 인하여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此慧無盡藏有十種不可盡故,說為無盡。
차혜무진장유십종불가진고,설위무진。
이 지혜로운 무진장은 열 가지가 다할 수 없으므로,
무진이라 말하나니,
何等為十?
하등위십?
무엇이 열인가?
所謂:多聞善巧不可盡故,
소위:다문선교불가진고,
이른바 많이 들어 공교함을 다할 수 없으며,
親近善知識不可盡故,善分別句義不可盡故,
친근선지식불가진고,선분별구의불가진고,
선지식을 친근함을 다할 수 없으며,
글귀와 뜻을 잘 분별함을 다할 수 없으며,
入深法界不可盡故,以一味智莊嚴不可盡故,
입심법계불가진고,이일미지장엄불가진고,
깊은 법계에 들어감을 다할 수 없으며,
한결같은 지혜로 장엄함을 다할 수 없으며,
集一切福德 心無疲倦不可盡故,
집일체복덕 심무피권불가진고,
온갖 복덕을 모으되,
고달픈 마음이 없음을 다할 수 없으며,
入一切陀羅尼門不可盡故,
입일체다라니문불가진고,
일체 다라니문에 들어감을 다할 수 없으며,
能分別一切眾生語言音聲不可盡故,
능분별일체중생어언음성불가진고,
일체 중생의 말과 음성을 능히 분별함을 다할 수 없으며,
能斷一切眾生疑惑不可盡故,
능단일체중생의혹불가진고,
일체 중생의 의혹 끊음을 다할 수 없으며,
為一切眾生 現一切佛神力,
위일체중생 현일체불신력,
일체 중생을 위하여,
모든 부처님의 신력을 나타내어,
教化調伏 令修行不斷不可盡故;
교화조복 령수행불단불가진고;
교화하고 조복하며,
수행함이 끊어지지 않게 함을 다할 수 없는 연고니,
是為十。
시위십。
이것이 열입니다.
是為菩薩摩訶薩第七慧藏。
시위보살마하살제칠혜장。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제7 지혜로운 장이라 하나니,
住此藏者,得無盡智慧,普能開悟一切眾生。
주차장자,득무진지혜,보능개오일체중생。
이 장에 머무른 이는 다함이 없는 지혜를 얻어,
일체 중생을 널리 깨우칩니다.
「佛子!何等為菩薩摩訶薩念藏?
「불자!하등위보살마하살념장?
불자들이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기억하는 장이라 하는가?
此菩薩捨離癡惑,得具足念,
차보살사리치혹,득구족념,
이 보살이 어리석음을 여의고,
구족하게 기억하나니,
憶念過去一生、二生,乃至十生、
억념과거일생、이생,내지십생、
지난 세상의 한 생, 두 생 내지 십 생,
百生、千生、百千生、無量百千生,
백생、천생、백천생、무량백천생,
백 생, 천 생, 백천 생, 무량 백천 생이며,
成劫、壞劫、成壞劫、
성겁、괴겁、성괴겁、
이루는 겁, 무너지는 겁,
이루고 무너지는 겁이며,
非一成劫、非一壞劫、非一成壞劫,
비일성겁、비일괴겁、비일성괴겁,
하나의 이루는 겁만이 아니고,
하나의 무너지는 겁만이 아니고,
하나의 이루고 무너지는 겁만이 아니며,
百劫、千劫、百千億那由他,乃至無數、
백겁、천겁、백천억나유타,내지무수、
백 겁, 천 겁, 백천억 나유타 내지 수없고,
無量、無邊、無等、不可數、不可稱、
무량、무변、무등、불가수、불가칭、
한량없고, 끝없고, 같을 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不可思、不可量、不可說、不可說不可說劫;
불가사、불가량、불가설、불가설불가설겁;
생각할 수 없고, 요량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을 기억하며,
念一佛名號,乃至不可說不可說佛名號;
념일불명호,내지불가설불가설불명호;
한 부처님 명호,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님 명호를 기억하여;
念一佛出世說授記,乃至不可說不可說佛出世說授記;
념일불출세설수기,내지불가설불가설불출세설수기;
한 부처님께서 출세하여 수기함과,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님께서 출세하여 수기함을 기억하며;
念一佛出世說修多羅,乃至不可說不可說佛出世說修多羅;
념일불출세설수다라,내지불가설불가설불출세설수다라;
한 부처님께서 출세하여 수다라를 말함과,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님께서 출세하여 수다라를 말함을 기억하며;
如修多羅,祇夜、授記、伽他、尼陀那、優陀那、
여수다라,기야、수기、가타、니다나、우다나、
수다라와 같이 기야, 수기, 가타, 니다나, 우다나,
本事、本生、方廣、未曾有、譬諭、論議,亦如是;
본사、본생、방광、미증유、비유、논의,역여시;
본사, 본생, 방광, 미증유, 비유, 논의도 그와 같으며;
念一眾會,乃至不可說不可說眾會;
념일중회,내지불가설불가설중회;
한 대중의 모임과,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대중의 모임을 기억하며;
念演一法,乃至演不可說不可說法;
념연일법,내지연불가설불가설법;
한 법을 연설함과,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법을 연설함을 기억하며;
念一根種種性,乃至不可說不可說根種種性;
념일근종종성,내지불가설불가설근종종성;
한 근기의 가지가지 성품과 ,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근기의 가지가지 성품을 기억하며;
念一根無量種種性,乃至不可說不可說根無量種種性;
념일근무량종종성,내지불가설불가설근무량종종성;
한 근기의 한량없는 가지가지 성품과,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근기의 한량없는 가지가지 성품을 기억하며;
念一煩惱種種性,乃至不可說不可說煩惱種種性;
념일번뇌종종성,내지불가설불가설번뇌종종성;
한 번뇌의 가지가지 성품과,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번뇌의 가지가지 성품을 기억하며;
念一三昧種種性,乃至不可說不可說三昧種種性。
념일삼매종종성,내지불가설불가설삼매종종성。
한 삼매의 가지가지 성품과,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삼매의 가지가지 성품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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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98(제 21 권)/22/십무진장품 ⑤|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