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3학년도 여수좌수영초등학교 4학년 3반 제자들과 함께 만든 까치둥지라는 학급 문집에 실린 글이다.〈까치둥지 학급 문집에 실린 우리들의 작품 소개, 나의 주장글〉
212. 나의 주장글 18 (이하은)
주제 : 태풍(9.16 화)
이번 주제는 태풍입니다. 제 14호인 태풍 매미는 우리에게 큰 아픔을 주고 갔습니다. 이 이름은 북한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디에서 이러한 이름들이 생겨났는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해결해 주셨지요. 태풍의 이름은 각 나라 별로 돌아가면서 정하는데, 이번에는 북한이 지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매미라는 이름이어서 별로 무섭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태풍이 오니 그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태풍에 사망자는 늘고, 이재민, 수재민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다행히 피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매미 태풍은 속도가 시속 200km이고 초속 60m라 합니다. 정말 이번 태풍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5~10시간 내에 태풍이 다른 나라로 가서 다행입니다. 정말 이번 태풍은 많은 인명 피해와 어마어마한 재산의 손실을 주고 갔습니다. 특히 농민들이 애써 지어놓은 논밭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었을까요? 미리미리 철저한 준비를 하였더라면 조금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자연재해에 끄떡하지 않는 강한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집을 잃고, 물도 없이 살아가는 이재민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