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 20년 11월 시작
공부장소 : 스터디카페 -> 집
공부시간 : 13:00 ~ 04:00,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부담스러워서 그냥 새벽에 하자고 마음먹음. 1일 16일 휴식
베이스 : 전공 화학공학부 = 살면서 법, 회계, 경제학 들어본적도 없음.
1차 psat
-언어논리
강사 : 조은정
공부법 : 수능 국어 2등급이라 어느정도 자신은 있었음. 논리 파트 부분만 발췌해서 인강을 듣고 나머지는 민경채랑 5급 기출 시간재고 푸는 것 정도만 했습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자신이 좀 잘푼다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문제종류를 빨리푸는 연습을 좀 했습니다. 제일 자신있는 파트였는데 결과는 그닥 좋지 않아서.. 뭐라 쓸 말이 없네요.
-자료해석
강사 : 신헌
공부법 : 피셋 과목중에서 인강을 꼭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과목. 강의에서 꼭 암기를 하라고 찝어주는 것들이나 아니면 문제푸는 방법들을 적용해서 문제를 풀면 굉장히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점수도 눈에 띄게 상승한다고 생각하는 과목입니다. 기본강의 완강을 한 후 민경채와 5급 기출 위주로 공부를 했고 또 피셋 과목중에서 연습을 제일 많이 한 과목입니다. 한 강사님 기본강의를 듣고 후에 문제 풀이 연습을 할 때 그런 방법을 써먹으면서 본인의 내공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황판단
강사 : 하주응
공부법 : 처음에는 감도 안잡히고 쌩뚱맞은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본강의를 듣다보니 아 이런 문제를 물어보구나 하는 것을 깨달은 과목이고 하주응 강사님이 굉장히 세세하고 꼼꼼히 가르쳐주셔서 시험장에서 써먹은 것들이 굉장히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피셋 세과목 모두 중요한게 문제를 많이 푸는게 중요한게 절대 아닙니다. 문제를 많이 신나서 풀어버리면 후에 풀 문제가 없어서 사설 모의고사를 필히 구매하는 날이 오게되는데 기본기를 쌓은후 어느정도 날짜를 정해놓고 세 과목을 푸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2차 전공
시험장에서 헌법-행정법-경제학-회계학 순으로 풀었고 처음 다풀었더니 50분 남짓 걸려서 한 두번 더풀고 꼼꼼히 마킹함
-헌법
강사 : 윤우혁
강의 : 기본강의 - 기출 - 최신판례
공부법 : 공부시간이 짧다보니 어느순간부터 한 과목은 어느정도 방어선만 정해놓아야겠다라고 선을 그었는데 그 과목이 헌법이었습니다. 강사도 이 강사 저 강사 들으면서 방황을 굉장히 많이 하다가 윤우혁 강사님으로 정착을 했습니다. 기본강의는 날림으로 들었습니다.(기본강의 들을때가 7월쯤) 그리고 빠르게 기출로 넘어가서 기출 회독만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일주일전에 최판으로 마무리 했고 헌법은 강사님이 기출의존도가 굉장히 심한 과목이라고 기출만 하면 된다고 세뇌하듯이 말씀을 하셔서 그대로 실천했고 따로 단권화라던지 이런것들은 안했습니다. 그냥 기출을 5회독 정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보니 강사님이 말하는게 맞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행정법
강사 : 써니(박준철)
강의 : 기본이론 - 기출 - 각종 모의고사 및 무료특강 - 각론 기본이론 - 각론 기출 - 최신판례
공부법 : 강사님이 오픈하는 강의가 좀 많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맞는것들을 발췌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이론하고 기출로 들어가도 문제가 없었고 그때그때 복습을 꼼꼼하게 해서 그런지 다른 강의는 안들어도 괜찮다고 판단을 하고 기출회독을 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나름 자신이 있던 과목이었는데 시험장에 들어가면 사람이 굉장히 신중해집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쓱쓱 넘어 가던 지문들을 좀 더 꼼꼼히 따져보게 되고 그러다보니 실수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회독이 어느정도 되면 그 후 부터는 꼼꼼하게 지문들을 /쳐가면서 분석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학
강사 : 오정화
강의 : 기본이론 - 심화이론 - 원가 - 기출 - 1000제 - 정부 - 실전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 - 7급 파이널
공부법 : 모든 과목이 하나도 베이스가 없었지만 체감되는 과목은 회계학이 제일 심했습니다. 자산이라던지 부채라던지 괴리감이 제일 심한과목은 회계학 이었습니다. 그래서 4과목 중 시간투자를 제일 많이 했습니다. 이해가 되면 이해를 하고 암기 이해가 안되면 그냥 암기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강사님이 강의를 하면 이해가 되는 기현상이 발생하더라고요. 처음에 투입하는 시간이 다른 과목에 비해서 심하게 많지만 어느정도 쌓이다 보면 나중에 시험에 임박해서는 제일 적게 공부한 과목이 또 회계학입니다. 우선 커리를 따라가다가 회독은 천제로 돌렸습니다. 천제는 한 문제도 빠짐 없이 모든문제를 푸는 식으로 했고 천제를 못해도 15회독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순간부터는 문제를 읽으면 손이 자동적으로 나가는 수준이 되고 한 10회독을 넘기다보면 문제푸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집니다. 그리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기본서로 말문제를 보완하고 천제를 회독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장에서 회계학 문제 중 모르는것을 제끼고 푸는데 15분걸려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과목이었습니다.
-경제학
강사 : 장선구
강의 : 기본이론 - 압축강의 - 객관식 경제학 - 모의고사
공부법 : 경제학도 이강사 저강사 많이 떠돌면서 들어봤는데 제 기준에서는 제일 잘 맞는 강사님이 장선구 강사님 이었습니다. 모든 과목이 비슷 하겠지만 자신한테 잘 맞는 강사님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학 같이 이해기반 과목에서는 자신과 잘 맞는 강사님을 찾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커리를 쭉 타고 객관식 회독을 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과목자체가 꽤 난해합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또 연습이 쌓이다 보면 잘 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건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공부기간과 자신에 대한 확신 그리고 노력이 붙는다면 노베이스 분들도 합격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목 4개 전부다 베이스가 없었지만 그냥 강사님들이 하라는 방향대로 쭉 밀고나가서 합격을 했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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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혹시 피셋은 몇월정도부터 공부시작해서 일주일에 얼마정도씩 공부했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