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직후
내가 필요한 벌통을 더 좋은 자재로 저렴하게 만들어보려고 시도한 DYI
싼가격으로 밀려오는 중국산을 쓰다가 요즘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형편이 좋아진 덕분에 더 많은 공구들을 장만할수 있어 좋고 최근의 기계들은 더 발전된 기술들이 채용되어 그야말로
마음만 먹으면 어떤 전문가 못지않은 제품을 만들어 사용할수 있는 시절이 되었군요.
물론 적절한 기능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1주일에 한번...
3회의 교육은 목공에 필요한 기본공구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문하고
간단한 사용법등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첫작품으로 컴퓨터 책상을 만들기로 했지요.
지금사용하는 컴퓨터 책상이 mdf? pb? 계열인데 이것은 목재
찌꺼기등을 합성하여 만든 해로운 제품이랍니다.
10년 이상을 사용하여 상판부착 필름도 떨어지고 손목이 닿는 키도드 받침대 부분이 닳아
부스러기가 떨어지네요~
잘하는 사람들은 1달이면 한다는 스케치업 프로그램..
저는 3년이나 되었는데도 진척이
더딥니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얼마나 요긴한지 모르겠습니다.
원하는 모양대로 모니터에 아주 쉽게 그릴수 있고 변경하고 문제점을
찾아낼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노력하면 너무너무 좋은게 많은 세상~
당연 원목으로 만들어야겠지요~
빨간색은 참죽나무이고
노랑색은 삼나무입니다.
서랍에 사용하는 철제레일도 참죽나무로 대체하려는데 가능할지는 해봐야 알겠네요..
서랍을 앞으로
빠지지않게 잡아주는 스토퍼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
첫댓글 잘하셧네요
아는것은 적고 배울것 사야할것은 많고...
그래도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