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채집을 한지 2,30년 되지만 이렇게 큰 도라지는 처음 봅니다. 연변에 이렇게 큰 도라지가 있다는것을 널리 알리고싶어 찾아왔습니다.”
23일 오전, 과일박스에 도라지 몇뿌리를 담아가지고 본사 사무실을 찾아온 안도현의 리충렬씨(45세)의 말에 따르면 9월 22일 안도현 명월진 북흥촌에서 약초채집하러 산에 갔다가 뜻밖의 수확을 거두었다고 한다. 리충렬씨가 채집한후 무게를 떠보니 가장 큰 도라지 한뿌리가 0.75킬로그람이였다고 한다. 과일박스에 담아온 도라지를 기자가 직접 자로 재여보니 가장 긴 한뿌리는 길이가 한메터 좌우 되여 평소 우리가 시장에서 판매하는 도라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굵고 길었다.
리충렬씨의 말에 따르면 2,30년간 약초를 채집해오면서 10년생, 20년생 자연산도라지는 많이 캐왔지만 이렇게 큰 자연산도라지를 캐기는 처음이라면서 두부(头部)에 나이테처럼 보이는 부분을 가리키며 “나의 경험으로는 이 도라지는 100년은 훨씬 넘긴것 같다”고 흥분을 금치 못했다.
유감스러운것은 기자가 여러곳에 알아보았지만 도라지전문가를 찾지 못한 리유로 리충렬씨가 채취한 도라지의 정확한 나이와 가치를 확정지을수 없었다. 리충렬씨는 신문지면을 통해 전문가를 찾아 도라지의 가치를 알고싶다고 마음을 표했다.
연변일보 한옥란 윤현균 기자
첫댓글 도라지 3년이면 인삼이라는데 100년짜리면 얼마나 좋을가요?저거 한가닥 먹엇으람...ㅎㅎ
장배산 줄기를 따라내려온 연변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천에 그쯔음ㅡ ㅡ 한거야. 놀랄일이 아니지
진짜 도라지 맞는가요? 믿기질 않네요.
장생 도라지 입니다.... 가격도 비싸요
도라지 백년도넘는다니 산삼처럼 아주 귀하고 가격도어마어마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