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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뚜껑에 머리 낀 고양이, 극적 구조 화제 | ||
[팝뉴스 2006-03-06 12:14] | ||
맨홀 뚜껑 구멍에 머리가 껴 꼼짝하지 못하던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일어나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3일 미국 이스트베이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목요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리스톨에서 일어났다.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격자 형태의 맨홀 뚜껑 구멍에 머리가 껴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혼잡한 도심 한 복판의 대로변 맨홀 뚜껑에 머리가 끼인 채 꼼짝하지 못하고 있던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조금만 늦었으면 지나는 자동차 등에 치여 큰 위험을 초래하고 말았을 것이라는게 구조팀 관계자의 설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소방서 관계자는 ‘맨홀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구조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과 고충이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구조팀은 고양이의 머리에 물비누를 뿌려 구멍 사이에서 머리를 빼내려 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고, 다급해진 구조팀은 자동차 정비 장비를 동원, 60kg 무게의 맨홀 뚜껑을 통째로 빼내 동물병원으로 ‘후송’ 했다는 것. 동물병원 수의사는 고양이 목 부위의 털을 자른 후 많은 양의 물비누, 왁스 등을 동원한 끝에 간신히 고양이 머리를 빼낼 수 있었는데, 다행히 고양이의 상태는 위중하지 않다고 언론은 전했다. 문제의 고양이는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주말 내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 보호센터 관계자들은 고양이의 주인을 애타게 찾고 있는 상태. 목줄이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집에서 사육되던 애완 고양이가 틀림없다는 게 보호센터 관계자의 설명. 최용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첫댓글 푸하하하~~ 어떡해야 저기에 낄수기 있는거죠??? ㅋㅋ 신기하네요 ㅋㅋ
머리가 큰걸까요??몸이 날씬한 걸까요??
허거걱.......우야다가 ...저구멍으로 빠져나올려고 머리 내밀었따가 꼈나보네..불쌍해~근데 좀 웃기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