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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논평에 대한 첨언입니다.
1.
지금은 임시조치 돼 버린 제직회에 대한 갱신위 입장 중에서 정관 개정 시도에 관한 글을 다시 불러와 보겠습니다.
(사랑넷 홈페이지 참조 http://sarangnet.org/archives/7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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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당회 의결 정족수 변경에 대한 문제점
지난 1월 8일에 있었던 사랑의교회 정기 제직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정관 제9조에 규정된 당회 의결정족수를 일반사항에 대하여 1/2 이상으로 변경하기 위한 정관 개정위원회 구성의 건이 발의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의결과정의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 당회 의결 정족수인 2/3 이상의 찬성조항은 독소조항이며, 소수에 의해 당회가 무력화되고 교회 전체의 의사결정이 마비된다면서 의결정족수 변경을 기타안건으로 발의하였습니다.
나아가 담임목사와 관련된 송사를 언급하며 교회 개혁을 바라는 장로들을 퇴출시켜야 한다고도 하였습니다. 이는 당회 내에 친 담임목사 성향의 장로의 뜻이 받아들여지기 용이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담임목사의 독재권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담임목사와 그 측근들은 정관 변경을 통해 평신도 중심의 목회철학을 버리고, 담임목사 중심의 제왕적인 목회철학을 현실화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십시오.
사랑의교회 정관은 교회의 목회 철학과 운영 원리 등이 집약된 교인들의 최상위 자치규범입니다.
따라서 교회 정관을 변경하려면 최초 안건이 당회에서 발의되어야 하며, 이 후 당회, 제직회 및 공동의회의 의결을 모두 거쳐야 비로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정관 제9조, 제15조, 제18조).
그런데, 금번 정관 변경 안건은 당회에서 최초 발의조차 되지 않았고, 기타 안건으로 개인이 최초 발의하였는데, 이는 정관에도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이러한 시도는 당회의 논의 절차와 결의 권한 자체를 무시하는 한편, 일방적으로 당회장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제직회에서 김모 안수집사가 발의한 기타 안건은 ‘당회 의결정족수 개정을 위한 개정위원회 구성에 대한 것’이었으나, 제직회 서기는 이를 정관 제9조의 당회 의결정족수 관련사항에 대한 개정 안건으로 정리하였고, 그대로 의결에 붙여졌습니다. 따라서, 이는 발의한 안건과 의결한 안건이 서로 다른 원인 무효인 의결에 해당합니다.
이에 우리는 당회의 의결 정족수 변경 시도와 관련하여, 해당 제직회 의결은 무효이므로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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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항도 있지만 원 글과 관련하여 교회의 입장 변경은 위 3 번째 항과 관련된 사항 입니다.
안건 발의자는 "정관 개정을 위한 개정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안건을 냈는데, 제직회 서기가 "정관을 개정할 것인지 여부"로 안건을 정리하였고, 의장인 오정현 목사가 그대로 정관 개정 여부에 대해서 표결에 붙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번 글에서 "정관 제9조 사건" http://cafe.daum.net/pray4sarang/KZeT/48451 으로 명명하여 간단하게 정리해 둔 바가 있습니다)
형식상으로는 발의한 내용과 다른 안건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진 것으로 당연 무효의 표결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정리해보면 (1) 당회 의결정족수 부분을 변경하자는 표결은 발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진 것으로서 표결 자체가 무효가 되어야하고, (2) 또한 교회가 지금 입장을 급작스레 바꿔서 주장하고 있는 정관개정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표결은 아예 없었습니다. (3) 결론적으로 제직회에서는 정관 개정과 관련해서는 개정위원회 구성이든지 개정을 하자든지 어떠한 결정도 유효한 것이 없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 된 결정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따라서, 제직회에서 정관 개정과 관련된 공동의회 안건 상정을 위한 결의은 어떠한 형태라도 무효이므로, 공동의회에서 있었던 표결은 결과적으로 무효가 되는 것입니다.
2.
아래는 해당 제직회 관련 회의록을 적어본 것입니다. 전체를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일부에 대해서는 요약을 한 것입니다. 정식 회의록은 아닌데요, 일부 녹취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정관 제9조 관련 회의부분 회의록 시작 ---
오정현 목사: 자 안건 다 끝났고. 기타 안건 하겠습니다. 기타안건 하겠습니다. 다 이제 종결했습니다. 다 종결했습니다. 기타안건 있으면 말씀하세요. 이제 발언하실 분 발언하세요. 김OO 집사님 발언하세요. 누가 또 발언 하세요.
김OO 집사: 이번에 안건 제안 발의자로 나선 본인은 안수집사 김OO 입니다. 제안 안건명은 "당회 일반사항 의결정족수를 1/2로 개조하는 것을 포함한 정관개정을 위한 정관 개정위원회 구성의 건" 입니다. 안건 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담임목사님은 빠른 시일 내에 별도의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당회의 기능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는 독소조항인 사랑의교회 정관 제9조에 규정된 당회 의결정족수를, 일반사항에 대하여는 2/3에서 1/2로 개조하는 것을 포함한 교회 발전지향적인 정관 개정안을 마련하여 2014년 부활절 전까지 공동의회 상정하여 줄 것을 제안합니다. 제안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 사랑의교회 정관은 장로교회 정치원리와 회의 보편적 ~~~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당회가 안건의 중요성에 관계없이 모든 안건을 출석인원 2/3로 하는 것은 규정한 것은 독소조항으로서 대통령 탄핵심판 ~~ (계속 발의문 낭독)
오정현 목사: 집사님 앉으십시오. 앉으십시오
김OO 집사: ~ 주장입니다. 따라서 교회내 심각한 사태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당회는 적절한 대처가 제대로 ~ (계속 발의문 낭독)
오정현 목사: 자.
김OO 집사: 식물당회로 전락하여, 생각이 다른 소수가 당회 전체를 무력화 시키고 교회 전체의 의사결정을 완전히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생각이 다른 신도들이 한교회 두예배를 불허하는 당회의 방침과, 교회의 리모델링 계획을 무시하고 강남예배당을 불법으로 점거, 불법집회, 불법 ~구성
오정현 목사: 자 집사님 됐습니다. 앉으시죠. 예. 예. 앉으시죠. 그만 됐습니다. 집사님 충정은 이해하겠는데, 이 문제는 당회원들하고 의논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의논을 해야 되겠고. 나가시는 분들 제 의견을 좀 듣고 나가세요
제직회서기: 자, 목사님, 새로운 안건 발언자가 나타났기 때문에, 또 다른 안건이 있는 분을 지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정현 목사: 다른 안건에 대한 생각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여OO 집사: ("저 안건에 대한 발언권을..")
제직회서기: 지금 안건을 제기하셨는데 그 안건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 의견을 한번 들어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정현 목사: 예 좋습니다 말씀하세요. 집사님 이름 말씀하시고 하십시오
여OO 집사: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송구스럽습니다. 서리집사 여OO입니다. 지금 기타안건으로 제안된 핵심은 당회의 중요 안건을 2/3선에서 1/2선으로 낮추자는 안건입니다. 핵심이. 그 것은 사랑의교회를 죽이는 길입니다. 제 개인 의견입니다. 이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안건이고 지금 사랑의교회 몇 십년의 역사를 훼손시키는 제안이기 때문에 일고의 가치가 없습니다. 여러분, 이 아름다운 사랑의교회의 꿈이 깨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전쟁터가 되고 있습니다. 세상의 정치꾼보다 더한 거짓, 불법, 마타도어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다수결의 횡포로. 이 것이 교회입니까? 단 한사람이 소수의견을 내도 한영혼을 귀히 여기는 것이 교회입니다.
제직회서기: 제직회 서기로서 안건을 정리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 정관 일반사항 안건에 대해서, 중요사항이 아니고 일반사항 안건에 대해서, 2/3 이상의 의결이 아닌 과반수 이상의 의결로 하자는 안이 들어왔고, 지금 집사님 이름을 기억하지는 못하겠는데 그 분은 무조건 현재 안건을 준수하자는 안건으로 집약이 됩니다. 이 둘을 표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정현 목사: 자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가시는 분들 들어오세요. 저희 교회 지금 총 제직이 김OO 목사님 총몇명이죠?
제직회서기: 총 참석인원 숫자가 3,114명 이었습니다.
오정현 목사: 우리 교회 총 제직이 몇명이에요?
제직회서기: (김OO 목사에게 듣고) 총 제직 인원은 만이천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오정현 목사: 만이천명, 만오천명 네. 만오천명이 넘는 제직들 가운데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제가볼 때 한 4-500명 되시네요. 그런데 교회가 하나되어 나가야 하는데 참 이거 안타까운 일이에요. 지금 2/3선 하는 것은... 자 우리 사랑의교회 답게 하십시다. 제가 한사람 한사람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네 오늘 이 안건에 대해서 조금 정교하게 다듬어야 할 것 같은데. 네, 권사님 말씀좀 하세요.
양OO 권사: 오늘 제직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문제가 됐던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전체가 2/3 동의를 받아서 하는 것은 지금 국회에서도 문제가 되는게, 그런 것 때문에 항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2로 해가지고 이번 기회에 공동의회를 붙여서 개정을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두번째가 또 있습니다. 지금 감사보고를 하면서도 아직 재판중에 있는 것을 감사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법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그 유출시킨 장로를 정확히 찾아내서 아주 이거는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를 한 사람이 그것을 유출시켜서 분란을 일으키는 그런 장로는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장로들이 제가 보기에는 장로들이 믿음이 없고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21명 문제 장로들은 공동의회에 붙여서 퇴출시켜야 합니다.
오정현 목사: 권사님 됐습니다, 됐습니다. 제가 오늘. 이제 정리하십시다. 정리하십시다. 자 말씀좀 드리겠습니다. 교회는 참 그리스도의 몸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오늘 아침에 기도하면서도 그랬는데, 정말 은혜가 많아 가지고 하나님께 더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교회가 그렇잖아요. 그리고 저는 참 정치 이런걸 참 잘 못해요. 이런 회의 이런 것도 익숙한 사람도 아니고, 제가 지난 10여년간 사랑의교회에 와서 당회장권 이런거 행사해본 적도 없어요. 저도 뭐 그런 게 익숙하지도 않고, 교회를 법으로 운영하고 무슨 권한을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니고 교회가 섬기는 장소인데, 그래서 제가 너무 안타까운 것은, 감사에 대한 얘기도 제가 지금 보니까, 이게 표적이 돼 가지고 시각이 한쪽으로 치우치니까 모든게 그렇게 보이는 거에요. 그리고 저 자신이 부족함이 많이 있겠지만, 10여년간 여러분 섬기면서 돈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나름대로 옥목사님 제자 아닙니까. 그이상 그이하도 안하고 살았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표적수사 하고 그런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마음이 안타깝고. 저도 이런 것이 익숙하지가 않아요. 박OO 장로님이 투명한 분이고 감사위원장으로 역할을 잘하겠다 하니까 믿어보자고요. 그리고, 저도 지금 압니다. 지금 당회 2/3, 우리가 제직회 발의해가지고 공동의회 해가지고 2/3 가지고 하면 저도 교회가 좀 행정적으로 참 잘 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은 아는데, 그게 또 너무 과한 것 같아. 그러니까, 여러분 뜻을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이정도 선에서 정리하십시다.
제직회서기: 의장님께 서기가 말씀드립니다. 지금 안건을 딱 요약을 하면 사랑의교회 정관 제9조에 규정된 당회의 의결정족수를 중요사항이 아닌 일반사항에 대하여는 2/3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개정을하자 하는 안건입니다.
오정현 목사: 그러면 주요사항과 일반사항은 어떻게 구분하는 거에요?
최OO 집사: (왜 발언권 ...)
오정현 목사: 아니, 제직회 서기 말씀 마치고..
최OO 집사: (아까, 권사님 말씀 하셨잖아요) (회중에서 "조용히해")
오정현 목사: 됐어요, 말씀하세요. 말씀. 발언권 드리세요. 잠깐 반론 드리세요.
제직회서기: 주요사항과 일반사항의 구분은 특별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정리를 할때 규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정현 목사: 네 알겠습니다.
최OO 집사: 사랑의교회 2003년도에 등록했구요, 오정현 목사님에게 11월에 세례받은 OOO 다락방 서리집사 OOO교사 최OO입니다. 저를 혹시 아시는 분도 계시는 제가 존경하는 OOO 역임하셨던 OOO 순장님 다락방에 현재 잘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겁니다. 남자 순장 총 순장 하셨던 분. 조용히 계세요. 제가 이렇게 성도님들 앞에서.. 잠깐만요.. 터치하시면 안됩니다. 지금 반대파라고 하시는 성도님들 다 떠났습니다. 현재 제직회 지난 10여년동안 보면서 이런 모습 본적없습니다. 이렇게 된 모습 당회장 오목사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히 서리집사인데 목사님에 대해서 이런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저희 교회가 이렇게 분열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장로님들이 이렇게 갱신위에 반대편으로 나눠지는 모습
제직회서기: 안건 얘기 하겠습니다.
최OO 집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용히 계세요. 제가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저희 교회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왜 1/3 갱신위의 장로님이 두렵습니까? 21명이? 왜 교회가 하나되지 못하게 1/3의 의견을 반대하십니까. 2/3 그냥 지켜주십시오. 왜 교회의 소수의 의견을 무시합니까. 그게 하나되는 모습입니까 목사님?
제직회서기: 발언 끝나셨습니다. 다음을 진행해 주십시오.
오정현 목사: 최집사님 말씀대로 주요안건은 2/3 지킵시다. 일반안건에 대해서는 우리가.. 누가 성안을 지어주세요.
제직회서기: 지금 주요안건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요, 일반사항에 대해서 1/2 이상으로 하자는 안건입니다. 주요사항은 그대롭니다.
오정현 목사: 네, 좋습니다. 그러면 여러 분들 남으셨으니까, 우리 주요안건 2/3 그냥 계속 해야되고, 일반 안건은 1/2로 한다. 가 하시면 예하십시오. 부 하시면 아니오 하십시오.
오정현 목사: 됐습니다. 그러면 주요안건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에서 당회에서 잘 정리해서 주요안건 2/3로하고 일반안건에 대해서는 1/2로. 그래서 교회 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다시한번 가 하시면 예하십시다. 부하시면 아니오 하십시오.
오정현 목사: 됐습니다. 그정도로 하십시다. 왜냐하면 최집사님 말씀이 맞는게 교회 1/3이라는 사람이 반대를 하면 그거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주요안건들은 진행을하고, 일반안건들 진행하는 것은 반정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다음 대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교회 사역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너무 크기 때문에 생각들이 다 다르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만오천명의 제직들 가운데 한 4-500명의 제직들이 반대를 하니까 온통 시끄러워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러니까 우리교회 이러면 안되고, 저도 잘하겠고, 최집사님도 미안해요. 1년쯤 지나면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다 알거에요.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고, 내가 아까 거기 있던 분들도 내가 인사를 좀 하고 내 마음을 다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버리시니까 할말이 없네.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제 책임이고, 하여튼 제가 주님 앞에 겸손하게 잘 하겠습니다.
(박수)
오정현 목사: 자, 다른 신 안건 없으면 누가 ..
--- 회의록 이하 생략 ---
3.
제직회는 짜고 치는 쇼가 아니었을까요? 지금 부터 아래는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 그렇다고 단정짓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요..
(1) 기타 안건으로 김OO 안수집사가 정관 개정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발의 합니다.
(2) 오정현 목사는 그건 심하지 않느냐고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며 그렇게 하지 말자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3) 제직회 서기가 안건이 들어왔으니 그래도 표결을 해야 한다고 총대를 매고, 교묘히 발의된 안건을 정관 개정안으로 둔갑시킵니다.
(4)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들어 줍니다.
(5) 못이기는 척 오정현 목사는 주요사항/일반사항의 구분에 대해서 묻습니다.
(6) 제직회 서기가 다시 한번 정관 개정안으로 정리해서 표결을 합니다.
(7) 오정현 목사는 기타안건으로 제기된 것에 대해서 표결 이렇게 된 것 미안하다고 능청스럽게 사과까지 합니다.
(8) 이 후, 제직회 공동의회 등을 거쳐 마치 정관이 변경된 것 처럼 홍보합니다.
(9) 그러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실은 정관 개정안이 아니라 정관 개정위원회 구성안이었다고 말을 바꿉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댓글 세심한 정리의 글 감사합니다.
센터장 셈범 :
만오천명이 넘는 제직들 가운데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제가볼 때 한 4-500명 되시네요.
용용: 만오천명이 넘는 제직들 가운데 찬성하신 분들이 제가볼 때 한 2,614~2,714명 되시네요.
만이천이라고 서기가 정리해주었는데, 오목사는 모수를 부풀리기 위해서 바로 만오천으로 정정하여 받습니다.. 대단한 순발력..
어수선한 틈을 타 만이천 만오천 만오천이라고 순식간에 말 바꿀때 걸렸구나 했습니다. 무서울정도의 능청스러움에 기가찼는데 ...
순발력이라기 보다는 얼렁뚱땅, 은근슬쩍, 능구렁이 담넘어 가듯 스리슬쩍 능청스럽게 넘어가는 토나오는 행동이지요. 문제는 자기는 어수선한 분위기라 잘 못들어서 그랬다라고 충분히 발뺌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지만, 남들이 볼때는 다 보이는 꼼수라는 거....
어쨌든, 이렇게 불법으로 통과된 제직회 안건을 공동의회에서 통과시켰기 때문에 둘 다 불법이라고 그렇게 얘기해 줄려고 공동의회때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했건만, 단 한 건도 안 들어 주었죠. 쯧쯧쯧,,,
거짓이 몸에 베었습니다.
인생은 Show 다- 버나드쇼
저는 제직회를 보면서, 치밀하게 짜놓은 각본에 능청스런 모르는척 연기를 보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저 사람이 다음에는 무슨 큰 죄를 짓고도 저렇게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며 주무를까...자기 돈도 아니고, 성도들 피땀으로 모은 하나님의 돈을 가지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죄를 덮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킬려고 상대방을 이단에 사탄의 세력으로 몰아부쳐버리는 세상 경제 사범들보다 더 악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1부 예배 참석 안하신 분들은 모르겠죠...
제 생애 처음 제직회가 교회 최악이었습니다.
서초센타 공동의회때문에 갔지요. ㅇ목님의 실체를 보았지요. 담임목사앞에서 아우성인데도 "예배중입니다." 점잖게 한마디만 하시네요. "ㅇ목사님 회개하세요!!" 우린 모두 유관순누나였습니다. 목청이 찢어져라 외쳤습니다. 옥목사님의 속터짐을 대변했습니다. 하늘에서 보고 계실 것 같았습니다. 1부예배시 교회회복을 위해 우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 시간이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되었기에...
심히 좌절했으나 - 개혁장로님 기자회견 - 연합뉴스 등 글로벌전파됨 - 중도장로님들 불안함 - 정관개정안이 정관개정요청안으로 둔갑 - 목사님, 장로님들 기자회견때문에 많이 놀라셨지요?
평신도의 종교개혁의 역사의 현장이라고 봅니다.
그 자가 강대상에 서서 마이크를 쥐고 있으니까 그렇게 할 수 있지요. 만약 그 자가 청중석에 앉아 있었다고 가정해 보세요. 찍 소리 한 마디라도 했을까요?
맞아요 우린 유관순누나였죠!
당당하게 일어섰고 목이 터져라 외쳤죠!
정말 살아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다루심에,
전율합니다
1년 쯤 지나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거라고 하셨죠 이 말은 이미 이런 안건이 올라 올 걸 미리 알고 있기 전에는 어수선한 회의 자리에서 쉽게 말할 수 없는 말이라는 걸 아시죠 연기 그만하시고 좀 정직하게 사세요
정확한 지적입니다. 모른 척 하기는.. 능청스럽네요.
녹취록을 음성 파일로 올려볼까요? 아마 실감나실 겁니다..
업로드 하여 본문에 붙였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1.20 20:09
음성 파일로 들으니 각본에 따라 움직였다는 느낌이 확 다가옵니다.
이번 일로 센터에 있는 당회원과 성도들이 깨어나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녹취록까지 올리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_^
사실은 그대로 기록하고 제대로 평가를 해야한다고 배웠습니다.
어수선하게 진행된 회의속의 중요한 점들을 꼭 찍고,
결정되었다고 공표된 사항의 허구성여부를 분명히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당회 일반사항결의 요건 변경안 및 변경요청안 모두 무효가 됐지요. 그냥 요청안으로 만족하고 결의했으면 그래도 그들 나름의 성과가 있었겠지만 욕심부리다 결국 아무 것도 못챙긴 최악의 결과를 얻었네요. 이럴 때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걸 아시겠습니까
네. 그렇네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장 14-15절)
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렇게 녹취록도 있고, 실제 음성 녹음까지 다 되어있으니,
사실과 달리 제아무리 억지를 부리고 거짓으로 우겨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일들의 모든 내용을 백일하에 다 드러내십니다.
녹취록,실제음성 자료보면,
그때는 또 뭐라고 변명할까요?
창피무릎쓰고 고쳐서
어떻게 해볼라고 했는데~
빠져나갈 구멍이 없겠네요
다시 들으니 오목님은 누가 기타 안건 발의를 할지 처음에 알고 있었네요.. 영상을 확인해봐야겠는데요.. 김oo집사님이라고 언급했다가 다시 누가 또 발언하세요라고 말을 돌리네요.
되새기고 싶지않은 제직회의 기억이지만,
올려주신 파일을 들으면서
스케쳐님의 예리하신 분석에 놀랐습니다.
그 산만하고 제멋대로인 회의(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에서 오목님의 사소하고도 중대한 실수를 찾아내시다니요!
분명히 "김OO집사님"을 지목햔 이후에 앗차싶었는지 5초후쯤 "다시 누가 또"라고 실수를 덮어보려고 한다는게 짐작이 갑니다.
이 정도면 심증도 가고 물증도 확실한듯~ㅎ
저도 들었습니다~분명히~ 정말 사소한듯 보이는 중대한 실수를 하셨네요~
예리하십니다.
이 부분에는 안 나오지만 제직회 처음에 의장이 안건당 2명으로 제한하는데, 오목 측에서 안건당 2명씩 준비 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스스로 준비한 발언 내용에 따라 때로는 반대의견을 먼저 듣기도하고, 찬성의견을 먼저 듣기도 하는 요령을 보였어요.
강남본당 리모델링 안건을 일반안건으로 해서 당회 통과시켜, 강남 예배당에서 기도회 못 하게 하려는 수작이네요. 이젠 네가 말 안해도 뭔 수작인지 쉽게 보인다. 중심에 성령님이 없는 사울왕의 전철을 밟고 있네요
의장인 오정현 목사가 발의자 김OO 집사의 말을 중간에 끊어버려서 더이상 말이 나오지 않은 상황. 거기서 오목사가 일반, 주요안건 구분은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제직회 서기가 일반안건 주요안건은 구분은 특별위원회에서 하는 것이라고 새로운 말을 만들어 냅니다. 아마 발의자가 특별위원회 권한에 주요/일반 사항을 결정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까지 얘기하고나서 오목사가 끊었어야 했는데, 미리 끊어버려서 부득이하게 서기가 그걸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나서 의장이 두 번에 걸쳐서 표결 여부를 묻습니다. 먼저 의장이 주요안건 2/3, 일반안건 1/2로 하겠느냐고 한 번 묻고는, 아차 싶었는지 다시 한 번 표결 안건에 뭔가를 추가 해서 한번 더 묻습니다. "주요안건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에서 당회에서 잘 정리해서"라는 말을 붙인 것...
아마 지지/반대 발언하고 하는 동안에 특별위원회가 주요사항, 일반사항 구분에 대한 권한도 있는 것으로 꼭 찝어야 한다고 메모지 등으로 서기, 의장 사이에 돌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니까 둘이 입을 맞추는 작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요.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ㅎ
다시 들어 볼수록 이 분들의 회의 진행 노하우가 하나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안건들도 녹취록을 한번 만들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