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지난 반년간 이곳저곳 탈이 나 통증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다시 카페에 글을 올리자니 주저하며 망설이게 됩니다. 가끔씩 카페에 들어와 잠시 머물다가
이방인처럼 그냥 스쳐 지나간 건 할리를 접어야 하는지 라는 고민에 빠져 우울이란 단어가 찾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ㅜㅜ
많은 카친님들께서 염려와 격려를 보내주셨지만 답글도 드리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이 글로 대신합니다.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소개 받은 제통의원 원장님의 말씀이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
'통증과 친해지면 낯설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다' 정답이었네요... 퇴행성 질환은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스스로가 터득하여 통증을 줄이면서 살아야지, 하필 왜 이런 통증이 생겼는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완전히
없애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더 힘든 삶을 살게 된답니다.
일찍 찾아온 질환들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기에 생긴 것이란 할리걸(?)의 얘기처럼 지난 시간 완전
엉망진창으로 산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늘 후회하는 삶입니다. 휴!!-- 통증과 조금 익숙해진 토요일
거의 반년 만에 할리걸(?) 탠덤해서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환자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타는 것은 음주
운전하는 오토바이 타는 것보다 더 위험하단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도다리쑥국으로 잠재웁니다. ㅎ
살이 오른 봄도다리에 쑥을 넣고 끓인 맛이 별미입니다.
지난 몇 달간 가끔 짧은 거리를 탔지만 후유증이 커 늘 병원을 찾아야 함에 할리 접을 생각이 컸지만,
고흥 블루핀님과 서울 로빈킹님의 함께 달릴 날을 기다린다는 전화에 다시 힘을 내봅니다. 제가 1년간
1만 Km를 달리지 못한 비운(?)의 시간은 지나가고 새봄이 찾아왔습니다. 비록 예전처럼 카페와 친숙
하진 못하겠지만 마음은 늘 할사모 카페에 있습니다.
많이 늦은 인사지만 올해도 카친 여러분 댁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가장 큰 병은
몸(身)이 아닌 마음(心)에 잠재된 나약함이었습니다. 휴일 마무리 잘 하시길요. 감사합니다.
- 대구에서 -
지난 12년 가까이 할리와 함께여서 작지만 제겐 큰 행복이었습니다.
지나가는 할리 보면 옆에서 약을 올린 게 정말 보약이 아니었냐는 궤변을...
비록 환자가 운전하는 바이크지만 믿고 함께 370 Km를 달렸습니다. ㅎ
둘이서 오랜만에 찍어보는 사진입니다. 통영시 도산면 해안도로에서~~
지난달 결혼 30주년에 해준 것은 없었지만 부부란 같은 곳을 늘 함께 바라보는 친한 친구 같은 그런 존재가 아닐런지요...
통영 중앙시장 입구에 위치한 동광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대기하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살이 오른 봄도다리와 쑥이 만나 도다리쑥국을 만들었습니다. 강추합니다.
@할리기둥서방 맛있는 예산쌀이 다 떨어졌슈--- ㅜㅜ
빨랑 정모가 열려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ㅎ
방가방가 오랫만에 천사님 글을 봅니다 ,,,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
1004님이 오시니 카페가 활발한거 같습니다 ,,,
색소폰 소리에 깜짝 놀랬어요 몸이 안좋으신분이 색소폰 연습을 얼마나 하셨길래요 ㅎㅎㅎ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자주 뵙기를 희망 합니다 ~~~
역시 먼저 겪으신 늑대님의 처방이 맞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꾸준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거운 한 주 보내시길요.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미국 윤 사장님과 부뚜막님, 쏘쏘님, 콜롬보 회장님 등 함께 어울리시는 모습이
샘이 날 정도로 좋아보였습니다. 멋진 분들과 좋은 관계 오래도록 유지되길 바래봅니다.
모두 좋은 분들이시니까 앞으로 30년은 거뜬히
참, 색소폰 음악은 에릭장님의 연주곡입니다. 제가 저 정도로 불면 이미 직업을 바꿨겠죠...
@주식1004 에고 저도 허리에 복대 차고 살살 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고통은 있습니다 ...
마눌은 허리 아픈 사람이 무슨 오도방 타냐고 합니다만 좀이 쑤셔서오 ㅎㅎㅎ
사실 지난번 익산에 다녀올때 콜형님과 쏘쏘형님 부뚜막님과 대구까지 들려오려 했습니다만 바이크 트러블땜시
천사님도 못보고 올라왔습니다 ,,,
어제도 잠깐 바이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만 몸은 헬렐레 합니다 ,,,
목디스크는 베개사용 하지마시고요 ,,, 기상시 스트레칭 꼭하십시요 ,,,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요 빠른시일내에 뵙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
건강 하십시요 ~~~
@응암동늑대 육체적인 고통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기에리 설명이 필요 없겠죠...리시는군요. 미국 윤 사장님 귀국하셔서 남해로 할리 타시고 오실 때
늑대님께서도 여러 고통을 안고
함께 내려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늑대님,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이런 기쁜 소식을 전해주실 거라
믿으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이크 옆에 서 계신 것만 보아도
마음이 흐뭇하고 안심이 됩니다.
통증을 완전히 떨쳐냈으면 제일 좋겠지만
혹시 아직은 그런 상황이 아니시라면
통증과 친해지고 조금 더 익숙해 지셔서
예전같은 모습을 다시 보여 주시길 고대합니다.
주식천사님 주위에 응원하고 기도하는
많은 할리 형제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제가 카페에 드린 게 없는데 말입니다. 어려운 형편에 할리 내리지 않고 열심히 탄 것을 글이라고 끄적인 도루묵입니다. 하는군요. 열정과 지식으로 무장한 펀치님을 필적할 분은
정도에 불과한데 카친님들께서 과분한 응원을 주셨습니다.
건강은 늘 잃고난 후에야 중요성을 깨닫기에 항상 후회가 뒤따르지만 시간이 흐르면 말
그간 펀치님께서 올려주신 글이 벌써 140여 회에
아마도 계시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십시오.
이제 무한 긍정의 나날들 뿐이실겁니다.
멋진 모습과 청명한 몇장의 사진이 워낙에 익숙해져 있는 1004형님과 형수님의 모습
잠시 힘든시간이셨지만 멋진 소식 전해주셔서 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따스한 월요일 아침이군요.ㅎㅎ
그간 늘 염려해주셔서 제겐 큰 힘이 되었죠...
설령 할리 내린다 해도 블루핀님과 맺은 인연 때문에 라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세상을 살아가기도 힘들지만 이런 연유로 살고 싶은 게 아니겠습니까? ㅎㅎ
어서 다시 할리 사세요. 아름답고 푸른 통영/거제바다 혼자 보기 넘 아깝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글과 사진을 접합니다
새옹지마 라고 이제는 더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갑바님, 오랜만입니다.
지난 정모 이후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네요. ㅜㅜ
격려의 말씀 감사드리며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중입니다.
늘 안투하시고 행복하세요. ^^
일단 잘 계신 모습에 안도 합니다 저 역시 재작년 겨울 컨디션 최악인 상태라 발동 걸 생각도 못했고 올 겨울도 살살 지냈습니다 보약에 약에 다 먹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몸 컨디션보더 더 무서웠던것이 걱정염려증 이었습니다 단체로 나갔다가 폐를 끼칠까봐 발동 안걸었고 더 안좋아질것같아 발동 안 걸었습니다
그런데 더 좋아질 날 보다 더 안좋아질날이 도래한다는 공포심도 작용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떨쳐버릴려고 노력하기보다 같이 가는 친구하기가 더 마음 편할거 같은 생각에
마음 편히 갖기로 결정ㅎ하고 보니 마음 편합니다 1004님 말씀대로 버리기 보다 친구하기가 훌륭한 선택 인것 같습니다
회장님, 잘 지내셨습니까? 미국 윤 사장님 귀국 때 즐겁게 노시는 걸 보고 엄청 부러웠습니다. ㅎㅎ
몸보단 마음의 병이 더 크다기에 훌훌 털어버리려 노력 중입니다. 종로신사 큰형님께서도 수술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착각이었나 봅니다. ㅜㅜ
올해도 멋진 활동 많이 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ㅁ-
건강이 안 좋으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건강 회복하신듯 보여서 맘이 놓이네요 주식천사님. 올 한해는 무조건 건강 잘 챙기시고 공도의 복도 많이 받으시어 늘 안전운행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적응하는 중입니다. 휴투하시길요. 항상 후회만 하는 삶입니다...
덕담 감사드리며 톰님께서도 늘 안투/
인생은 스처지나가는 바람처럼 나이먹으면서 좋은곳보다 않좋은곳이 많이생기고 저역시도 누구보다 건강자신한
기며 열심히 살고있읍니다//빠른쾌유바라며 살아온날보다 살날이 얼마없듯 최고의 행복을 느끼며 악세레다를 땡겨보아요...
60을바라보는 청년같은사람이지만 1년반전에 1년밖에 못산다 선고받고 오늘도 할리와 내가 좋아는일 하고싶은것
아---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가 봅니다. 사실 저는 죽을 병도 아니기에 어쩌면 힘든 분들께 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아닐지 말입니다. 육체적인 통증은 지니고 살기로 결심한 터라 좀 더 힘을 내야겠죠.
댓글 감사드리며 건강에 청신호가 켜지길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ㅁ-
화이팅!! 힘니시구 즐거운 할리라이프되시길요~~~
올만에 반가운 주식1004님의 소식이네요...
빨리 쾌차하셔서 즐거운 할리라이프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이제 봅니다. 다나님, 잘 지내시죠
너무 오래 카페를 떠났더니 기분이 묘합니다. 원하는 자리에 있지 못하는
서글픔이 한동안 저를 괴롭혔네요...
회복과는 거리가 멀지만 투어까지 포기한다면 거의 죽음이기에 다시 일어서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식1004 다시한번 힘내시구 화이팅!!
입니다~~~
천사님! 오랫만에 소식 접하네요. 주변에서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사진으로나마 소식을 접하니 더없이 반갑네요. 늘 건강 잘 챙기시고 몸이 호전되면 뵐날을 바라겠습니다.
막타님도 잘 지내셨죠
막타도 좋으니 제발 통증 없이 댕겼으면 좋겠습니다.
몸도 좋아지고 날씨도 좋아질 무렵 카친님들 뵙기를 기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염려와 격려를 해주셔서 과분함에럽기도 합니다. 느끼게 됩니다. 바이크도 탈 수 없는 처지였다면... 고맙습니다.
아파 보니 건강의 소중함을 새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
드디어 복귀 하셧군요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천사님에 소식을 궁금해 하시고 걱정도 많으셧는대 이렇게 다시 소식을 전해 주시니 진심 기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할리와함께 즐거운 인생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써니리님, 나이트님과 함께하신 글과 사진 봤습니다.
올 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 달리기에 좋은 겨울이었지만 저는 유달리 추운 겨울을 보낸 것 같습니다. >.<
완연한 봄이 오면 카친님들캉 푸른 남해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0^
형님의 복귀소식에 할리카페가 들썩들썩하는군요! 역시 주식천사형님의 빈자리가 컸나봅니다.
이제 건강회복하셔서 올봄부터 형수님, 적둥이와 함께 예전처럼 달리시면서 멋진 사진과 재미난 글 많이 올려주세요~~~
사랑합니다! 형님!!!
전혀요~ ㅎㅎ 절대 그 정도의 관심을 끌 인물은 되질 못합니다.
또 봄이 돌아왔는데 작년 3월처럼 세미나 없으신가요?
다시 함께해야죠-- 시간 내셔서 남으로 내려오시길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몸은 어떠신지요?? 할리 라이프를 즐기는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해야 더 즐겁게 즐기는것이지요~ 빠른 완쾌 빌고 건강이 먼저니 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사모님과의 라이딩 멋짐니다
지난 십여 년을 해오던 투어를 못 하니 죽을 맛이었네요...
아무렇지도 않던 투어 나가기가 일큼 힘든 행사가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
자기관리에 낙제점을 받았기에 드릴 말씀이 없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번째 사진이 구도나 채도 색감이 제일 좋은데여!
앞으로도 좋은사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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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메두사님--
제 사진은 평가하기도 뭣하지만 올려주신 메두사님 사진은 다릅니다.
늘 스토리가 있는 사진이 부럽습니다. ^^
2019년 도 늘 행복 이 넘쳐나는 소중한 라이딩 하세요~ ^^
감사합니다.
조금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달려보려 합니다.
금주도 행복입니다. ^^
천사님의 글을 보니 많이 반갑습니다.
부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거운 삶을
누리시길 바라며 늦었지만 올한해 풍요로움 가운데 행복 하시고
무사 안운 하시길 기원 합니다. ^^
몸보단 마음이 더 아픈 추운 겨울을 보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좋은 글 올려주시고 계시겠죠... 세월이 참 빠르단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궁금했는데 다시 올라오시니 반갑습니다^^
갑장인데 저는 관리를 못해 몸이 엉망입니다. ㅜㅜ
남들보다 일찍 겪는 퇴행성 질환이라 망연자실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요. ^^
@주식1004 저도 여러가지 망가져 좋지 않습니다 그럴 나이가 된거죠 뭐
암튼 관리 잘하셔서 올해도 좋은 한해로 보내셔야죠 올려주시는 주기적인 투어후기를 건강의 징표로 받아들이겠습니다 ㅎ
@대대로(大對盧) 애휴... 목디스크는 정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지라 카페활동도 멀어지게 만듭니다.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