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5zjlcbajp0?si=UQWmbc8AxFtLCf-u
Rodrigo "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John Williams
작곡가 로드리고(Rodrigo)의 관현악곡입니다. 오늘 소개드리고자 하는 음악은 그의 작품 중에서 관현악곡으로 분류되고 있는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Fantasia para un Gentilhombre)"입니다., 로드리고(Rodrigo)의 곡이니만큼 역시 클래식 기타가 중요한 악기로 곡을 이끌어 나가는 곡이지요. 낙엽을 밟으면서 마음으로 그리는 로드리고(Rodrigo)의 귀인(貴人)을 상상해 보시고 또, 여러분의 귀인(貴人)을 생각해 보시면 즐거운 감상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로드리고(Rodrigo)의 낭만적인 관현악곡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중 2악장 Adagio - Allegretto를 소개드립니다.
맹인 작곡가인 로드리고(Rodrigo)는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타고 났으므로 그것을 알 게 된 양친은 저명한 음악가에게 보내어 기초교육을 받게 했고, 결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음악 공부에 힘을 기울인 로드리고는 스페인의 대표적 작곡가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1901년 11월 22일 스페인의 발렌시아에서 태어났으나 불과 3살 때인 1904년에 안질에 걸린 것이 원인이 되어 그 해 갑자기 실명상태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 가지 묘방을 다 써서 개안을 위한 노력을 해보았지만 결국 허사로 돌아가고 일생을 어둠속에서 보내게 됩니다.
이런 로드리고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 준 것이 바로 음악이었다지요. 특히 기타에 대한 강한 애착은 앞을 보지 못하는 로드리고의 전부라고 할만큼 생의 큰부분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렌시아 음악원을 비롯 프랑스의 음악원인 에꼴 노르말 드 파리에 입학함으로써 그는 기타음악을 클래식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고, 그후에 로드리고는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귀국하게됩니다. 로드리고의 음악생활은 피아니스트인 그의 아내로부터도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로드리고가 발표한 수많은 작품들 중에 그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1940년 38세의 나이에 작곡한 《아랑훼즈 협주곡》입니다. 이곡은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절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의 음악은 대체로 신고전주의적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훌륭한 관현악 편성으로 민속적인 색채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선율로 결합시킨 것이라고 봅니다. 1991년 에스파냐 국왕 "후안 카를로스"로부터 에스파냐 음악발전에 미친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랑후에스정원의 후작 칭호를 하사받았다고 하더군요.
《아랑훼즈 협주곡》등 기타 음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오늘 소개드리는 이 관현악곡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Fantasia para un Gentilhombre》,《어린 시절을 위한 5개의 소품 Cinco piezas in fantiles》,《음유시인 Juglares》, 《정원음악 Musica para un jardin》, 발레곡 《국왕의 춤 Pavan Real》, 오페레타 《이별의 소나타 Sonada de Adios》, 피아노곡 《아침 수탉의 전주곡 Prelude au Coq Matinal》 등도 작곡했으며, 협주곡에 《아랑훼즈 협주곡》 외에 《세레나데협주곡 Harp Concierto Serenata》《여름협주곡:Concierto de Estio》《영웅협주곡 Concierto de Heroico》 등을 작곡했습니다.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오늘 이 아름다운 관현악곡 중 클래식 기타를 연주한 사람은 바로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입니다.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
1941년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의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는 4살때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신동이었습니다. 아버지 밑에서 처음 10년간 공부한 그는, 1952년 런던으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이는 그의 음악 세계에 있어 일대 전환이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Accademia Musicale Chigiana di Sieria에 입학, 5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저 유명한 기타의 마법사 세고비아와 함께 공부를 하게 된 것입니이다. 이 학교에서 학생들 중 처음으로 어린 존 윌리암스가 기타 독주회를 개최, 완벽한 연주로 전례없는 영예와 찬사를 한껏 받게 되는데 이는 거장의 앞날을 말해주는 시작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58년,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 정식 데뷔한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는 완벽한 테크닉과 그만의 철학적 세계로 음악을 구도, 대단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1962년 소련과 파리, 마드리드에서의 잇단 연주회의 훌륭한 성공은 그를 클래식 기타의 세계적 거장으로 올려 놓게 됩니다.
1963년에 일본과 미국에로의 진출이후 그의 명성이 나날이 높아져 전세계 어느 곳에든지 그의 연주 음악이 흘러 나오게 되었는데, 우리들에게 더욱 잘 알려지게 된 것은 바로, 영화 "디어헌터(The Deer Hunter)"의 OST인 아름다운 기타음악 "Cavatina" 연주 때문이기도 하지요. 러시안 룰렛의 처절한 장면이 유명한 이 영화의 음악을 맡으면서 그의 제2의 음악세계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Cavatina" 는 원래 세미 클래식, 영화 음악의 세계에서 공적이 컸던 영국의 작곡가 스탠리 마이어즈 (S.Myers 1934-93)의 작품이었는데요,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에 의해 기타를 위한 음악으로 편곡되어 순식간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이 되었습다고 합니다.
그는 줄리안 브림, 파코 페냐, 이작 펄만, 배니 케설, 클레오 레인, 안드레 프레빈 등과 함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그의 영역을 넓혀나가기 시작하였는데, 안드레 프레빈과 같은 작곡가는 그의 연주에 깊이 매료되어, 그를 위한 기타 협주곡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 음악의 최우선을 대중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는 것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유명한 런던 로니 스코트 재즈 클럽에서 연주회를 가진 최초의 고전 음악가가 되기도 합니다. 이에 고무되어 그는 1979년 급기야 5인조 연주 그륩 "SKY"를 결성, 확고부동한 명성을 쌓게 됩니다.
그들의 연주 실황은 레코드와 TV를 통해 유명세를 더하게 되고 또한 최근에는 현대 음악에 관심을 두기 시작, 새로운 그륩 "Attaccs"를 결성하였습니다. John Williams는 SONY CLASSICAL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20살 때부터 정식 계약, 오늘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부분이 레코딩되어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1996년 우리나라에도 내한, 공연한 바 있다고 하더군요. 로드리고(Rodrigo)의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 음악을 감상하시면서 작은 행복으로 이 가을이 더욱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글출처: 이원영수채화갤러리
https://youtu.be/LixG82u6fe4?si=2leVUCnHeenQjygf
John Williams Live in Vienna 2020 BDRip7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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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Williams & Steven Spielberg Orchestra Live - Complete Live Concert
https://youtu.be/d3gh9l37Yt8?si=p6mdc3A96khsF4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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