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가 들어오는 시골집

[최윤환]

1.

오늘은 2024. 7. 18. 목요일.

하루내내 큰 비가 내리기에 나는 바깥으로 나가지 못한 채 아파트 실내에서만 머물렀고

은근히 지쳐서 쇼파 위에서 낮잠을 잤다.

밤중에 우리나라 생태계 교란종 식물 목록을 검색한다.

우리나라 생태계 교란종 식물 목록

나는 지금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서 살지만 마음은 늘 서해안 산골마을에 가 있다.

사방이 야산으로 둘러싸였고, 내 집에서 4km 이내에 서해바다인 무창포해수욕장, 대천리 노천리에 흐르는 웅천천에 갈 수 있다.

자동차를 몰면 10분 뒤에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거리.

뉴스에서는 시골 자연생태계가 외국 교란종이 점차로 침입한다고 하니 많이 걱정이 된다.

이에 대해서 문학계에서도 글이 많이 올랐으면 싶다.

외래물품 외래사상 외국어가 마냥 환영받을 일은 아니기에.

문학에서는 어떠할까?

유식한 체하는 중국 한자말을 덜 썼으면 싶고, 외래어, 신조어, 축약어, 전문용어 등을 덜 썼으면 싶다.

2.

맹꽁이는 멸종위기야생 동·식물2급.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화망마을.

내 텃밭에서도 이따금씩 발견된다. 내 텃밭 가까운 곳에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이웃집 논과 아주 가깝다.

두꺼비

청개구리 내 시골집 안마당 화단에서 이따끔 보인다.

토종개구리 : 산골 아래에 있는 내 텃밭 아래에는 무논(물논)이 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여기에 올린다.

용서해 주실 게다.

우리 모두가 생태계 교란종 식물과 동물을 알아야 이를 대처할 게다.

이미지,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