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광포 신시대 제26회 본부간부회 이케다 선생님 메시지
먼저 규슈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재해를 입은 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을 드립니다. 하루빨리 비가 그치고, 사랑하는 규슈가족이 무사안온하기를
강성하게 기원하겠습니다. 재해를 당한 분들도 반드시 변독위약하도록 제목
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오신 리더 여러분, 정말로 잘 오셨습니다.
겨울을 보내는 남미에서 오신 분들에게는 온도차가 20도나 난다고 들었습니다.
깊은 뜻을 품고 일본을 방문한 구도심 가득한 존귀한 보우를 '마땅히 부처를
공경하듯' 환영합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대도쿄, 나아가 일본 전국 그리고 전 세계 창가가족과 함께 건투를 서로 칭찬
하고 만세를 부르며, 승리의 함성을 울리는 본부간부회,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본불(御本佛)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이 얼마나 상찬하실까요.
공로를 세운 문하에게 보내신 성훈에서 "니치렌이 가야할 길을 도우려고
상행보살(上行菩薩)이 귀하의 몸에 바꾸어 들어가셨을까, 또는 교주석존
(敎主釋尊)의 계책이실까." (어서 1163쪽, 통해)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니치렌이 가야할 길', 다시 말해 광선유포를 위해, 입정안국을 위해
누가 뭐라고 해도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소리를 아끼지 않고 온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는 학회원만큼 불가사의하고 위대한 존재는 없습니다.
틀림없이 창가의 벗은 한사람 한사람이 '지용보살(地涌菩薩)'이며 '불사(佛
事)', 바로 '부처의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다(戶田) 선생님은, 무더위 속
에서 땀을 흘리며 학회활동에 힘쓰는 동지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이렇
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보다 고상한 모습이 대체 어디에 있겠는가. 이분들이
계시기에 비로소 광선유포는 진척된다. 다이사쿠, 이 존귀한 분들을 끝까지
지켜주게나!" 특히 연세가 지긋한 선배 여러분, 다보회, 보수회, 금보회
여러분이 얼마나 기원하고, 얼마나 힘써주고 계십니까. 여기에서
창가의 자랑스러운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최대한 담아
더욱 건강장수하시기를 기원하며, 큰 박수를 보내고자 하는데 어떠십니까!
대성인이 사도유배라는 대난을 당하자, 제자 중에 겁먹고 마음에서 동요를
일으키는 사람이 나오는 속에, 불퇴전의 신심을 다기지게 관철하는 무명의
여성문하에게 편지를 보내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합니다" (어서 1224
쪽, 통해) 하고 칭찬하셨습니다. 글을 모르는 이 여성을 위해 대성인이
일부러 다른 제자에게 대신 읽어주라고 부탁한 편지입니다. 거기에는
광선유포와 입정안국은 어떠한 투쟁인지 씌어 있습니다. 그것은 법화경
행자와 제육천의 마왕이, 사바세계라는 현실의 한복판에서 "빼앗기지 않으
려고 빼앗으려고 다투고 있다" (어서 1224쪽)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회를 어지럽히고 민중을 불행으로 빠뜨리려는 온갖 마군의 작용에,
부처의 진열이 정면으로 도전하고 반드시 꿋꿋이 승리해 평화와 행복의 낙토
를 여는 일이 바로 광선유포이자 입정안국입니다. 대성인은 이 치열한
대투쟁을 일으키시고 "니치렌은 한번도 물러설 마음이 없었노라" (어서
1224쪽) 하고 단언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1957년, 유바리탄노사건과 오사카
사건 등 삼류강적(三類强敵)이 다투어 일어날 때, 나는 도다 선생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언젠가 무엇에도 지지 않고 세간을 '앗' 하고 깜짝 놀라게
할만한 투쟁을 반드시 하겠습니다." 이후 60년이 흘렀습니다.
이체동심(異體同心)의 단결로 쟁취한 승리의 함성을, 우리는 가슴을 펴고
도다 선생님 그리고 마키구치(牧口) 선생님께 보고드리지 않겠습니까!
"한번도 물러설 마음이 없었노라" (어서 1224쪽), 이 불퇴(不退)의 용기를
일본 전국과 전 세계 청년이 이어받아, 광포의 연속투쟁을 통해 멋지게 성장
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기쁜 일은 없습니다. 남녀청년부 결성 66주년,
축하합니다. 또 오늘(7월 8일), 기념일을 맞은 상쾌한 백련그룹 여러분,
늘 고맙습니다! 오늘은 늠름한 미래부가 합창과 연주를 훌륭하게 선보였습
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어디에 있든 다이아몬드입니다.
시련이 있을수록 더욱 빛납니다. 학회의 미래부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이아몬드 같은 생명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제목을 잊지 말고, 배우고
단련해 정의의 주자다운 빛을 내뿜기 바랍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홀로 서신 도다 선생님이 '깃발 든 젊은이 그 어디메뇨'
하고 바라신 일념은, 나를 비롯한 후계의 청년을 불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세계광포가 크게 발전하는 때를 맞은 지금, 우리의 기원과 격려에 호응해
'지용의 젊은이'가 더욱 용솟음치며 반드시 나올 것입니다.
창가라는 인류의 평화로운 깃발, 희망의 깃발, 승리의 깃발을 확신하는
청년들에게 의탁하지 않겠습니까!
끝으로
하늘이 맑아지면
땅은 밝아지고
난세에도
창가의 태양
승리로 빛나라!
하고 시 한수를 바치며 제 메시지로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어디서나 사이좋게 명랑하게 행복화락의 전진을!
보배 같은 우리 동지여, 무량무변한 복덕으로 가득하라!
2017. 7. 8
▶1p입니다
이케다 선생님 본부간부회 전언
상쾌하게 개최한 한국SGI '제19회 본부간부회', 대단히 축하합니다.
지용보살처럼 새로운 인재의 진열이 더욱 기세를 더하고, 세계광포 신시대
의 모범으로 전진하는 여러분의 건투를, 어본불 니치렌대성인이 최대로
상찬하실 것입니다. 특히 선구를 끊은 청년부의 확대가 훌륭합니다.
정말로 노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분투하시는 장년부와 부인부 여러분, 정말로 고맙습니다.
대성인은 "나이는 젊어지고 복은 쌓일 것이외다" (어서 1135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더욱더 강성한 신심으로 청년과 함께 투쟁하시는 여러분이,
더욱더 젊어지고 복덕도 쌓일 것이라고 단언하신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어도 낭랑하게 자행화타(自行化他)의 제목을
부르고, 가슴속에 원초의 태양을 떠올려 저마다 사명의 길을 활기차게
꿋꿋이 걸어가기 바랍니다.
성훈에는 "남을 위해 불을 밝히면 내 앞이 밝아지는 것과 같다" (어서
1598쪽) 하고 씌어 있습니다. 광선유포를 위해, 타인을 위해 기꺼이 행동
하는 사람은 커다란 기쁨에 감싸여 충실한 인생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 함께 이 확실한 행복 승리의 인생을 장식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명랑하게 활약하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경애하는 한국 동지 여러분에게 전해지도록, 계속 아내와 함께
진지하게 제목을 보내겠습니다. 또 다음주에 개최하는 '청년희망총회'의
대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몸을 소중히 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2017. 7. 16
◆ 해 돋 이 ◆
니치렌대성인은 '어서'에서 "사람의 마음이 견고하면 제천선신(諸天善神)
의 가호도 반드시 강하다"는 법리(法理)를 가르치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당신을 위해 말합니다. 이전부터 당신의 깊은 신심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층 강성한 신심을 하세요.
그때는 더욱더 (제천선신인) 십나찰녀(十羅刹女)의 수호(守護)도
강해지리라고 생각하세요." (어서 1220쪽)
'이제까지' 어떠했느냐가 아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강성한 신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그 사람을 모든
제천선신이 반드시 지킨다. '삼류강적(三類强敵)'이 나타나는 것도,
'삼장사마(三障四魔)'가 다투어 일어나는 것도, 모든 고난은 자신의 신심을
시험하기 위함이다. 모두 불계(佛界)의 생명을 열기 위해 필요하다.
그러므로 한층 더 신심을 강하게 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승리할 수 있다. 강성한 신심이 있는 한, 이기지 못할 고난은 없다.
대성인은 "오로지 묘법(妙法)을 일심(一心)으로 믿는 사람은 반드시
이 어본존의 보탑(寶塔)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어서 1244쪽, 취의)고
말씀하셨다.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어본존을 수지하고
광포를 위해 나아가는 우리는, 어디에 있어도, 어떤 환경에 처해도
'부처의 세계' 즉 '행복의 궁전'에 들어갈 수 있다.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다.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2005년 대표간부연수
이케다 선생님 스피치中에서>
첫댓글 "불종(佛種)은 연(緣)에 따라서 일어남"
널리 맺은 보배와 같은 불연(佛緣)을
소중히 하자!
어디까지나 성실하게
자타 함께 행복의 대도(大道)를!
(화광신문 1220호 '금주의 명언')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