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오라클영구]

뽀얗게 빛 바랜채 구석탱이에서 먼지만 켜켜히 쌓이는

이제는 더 이상 손이 안가게 되는 그런 책을 다시 꺼내보았다.

요즘은 근대사 교과서에 5.18이 나오는 지는 모르겠는데

한때는 금기시 되었던 역사를 알 게 해준 책이었다.

나이를 먹어감에 비례하듯 민주주의의 발전이 있었고

광주사태였다가 광주항쟁으로 그리고 이제는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그 명칭도 바뀌었다.

5월쯤 어디선가 5.18관련 비디오를 보며

놀라움에 자신의 벌린 입을 막던 사람

울음을 삼키며 주먹을 꽉 쥐던 사람

그런 역사를 바로 알 게 해준, 멘토의 역할을 했던 책이기도 했다.

2015년 헬조선, 지옥불반도의 수꼴들도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를 들고 나올려고 한다.

진짜 궁금한 건 수꼴판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를 보면서 학생들이 뭘 배울까 싶다.

독립운동의 후예들은 3대가 망하고, 반민족행위자들의 후예들은 권력의 정점에 있는 게 명백한 팩트인데

나라가 외세의 침입을 당하면 독립운동은 개나 줘버리고

자신의 살길만 강구하는 방법을 가르치려는 걸까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하지 못하고 성공한 쿠테타는 혁명이니깐

육사를 꿈꾸는 중,고딩에게 잠재적 혁명가들을 양성하려는 걸까

전 그러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아 씨바 지옥불반도에선 야당 지지자 하기도 졸라 힘들다지만 저것마저도 부러워 하게 될 줄은...ㅋㅋ

깨시민을 걸러내고

진신류를 걸러내고

주사파를 걸러내고

난닝구를 걸러내고

빽바지를 걸러내고

외노자를 걸러내고

게이를 걸러내고

개신교를 걸러내고

환빠를 걸러내고

친노를 걸러내고

비노를 걸러내고

자 다 되었어 이제 싸우자

싸우자니깐

[하이디백~총선승리+문재인]

독일인이 찍은 비디오보고 정말 놀라고 울분일엇지

[오라클영구]

니도 봤었네?ㅋㅋ

알프님 글 끝내주지?
심금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