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창단한지 1년만에 전국체전 궁도 금 은 동을 완도촌놈(완도수고)들이 따내 체육계 깜짝 화제

[쭌사마]

완도수산고 궁도부 깜짝 우승

창단 1년만에…시범경기서 금메달

입력시간 : 2008. 10.17. 00:00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박채순) 궁도부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궁도경기(시범종목)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ㆍ동메달을 획득했다. 수고 궁도부는 창단한 지 1년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광양시에서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 완도수산고 2학년 김형식, 박재일, 김동식, 황명남, 김영현, 김성준 선수가 출전해 단체전에서 70중의 점수로 금메달를 목에 걸었다. 또 개인전에서는 박재일 선수가 은메달, 김동식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박채순) 최성식 예체능 부장은 "궁도부 선수들은 학교에서도 모범생들로 누구보다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군수 김종식)과 장보고스포츠클럽(회장 이영규)은 수산고 궁도부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완도 =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