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을 2024. 7. 21. 일요일.
흐리나마 햇볕이 났다.
인터넷 뉴스에 '보령머드축제'에 관한 기사가 떴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내 시골집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화망마을(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 톨게이트)'에서 자동차를 타면 15분 거리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다.
2017년 8월 머드축제 현장 : 대천해수욕장
2018년 8월 머드축제
2017년 8월 머드축제. 펄 안에서 신나게 즐긴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남쪽을 바라본 무창포해수욕장.
사진 상단 산줄기 아래에 '비체팰리스 호텔' 건물이 사각형으로 작게 보인다.
내 고향 바다 ....
대천해수욕장 남쪽 바로 밑에는 남포면 죽도( 竹島 대섬, 다케시마 )가 있다.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오래 전 남포방파제를 설치했기에 지금은 뭍이 된 섬이 되었기에 자동차가 들락거린다.
죽도에는 '상화원' 휴식업소가 있다.
죽도에서 남쪽 무창포해수욕장을 바라본다.
위 사진 중간에 사각형의 건물은 무창포해수욕장 남쪽에 있는 비체팰리스 호텔.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2.
큰아들네는 7월 25일 말레이시아로 가서 한달간 머문단다.
큰아들은 8월 10일쯤에 귀국하고, 며느리와 손녀 손자는 8월말에 귀국한단다.
나는 7월 말쯤에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충남 보령시 웅천읍 화망마을에 고향집으로 내려가고 싶다.
시간을 내서 무창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을 에둘러서 방문했으면 싶다.
이제는 하도 늙어서 수영복 입고는 해변을 쏴질러 다니지 못한다.
등허리뼈 잔뜩 굽혀져서 두 손을 뒤로 돌려 뒷짐 지고는 느리적거리는 늙은이가 되었다.
60여년 전, 50여년 전 서해바다 해변가(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 남포 용머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서천군 동백정, 춘장대해수욕장, 비인해수욕장 등)에서 마구 뛰놀던 앳된 학생, 젊은이가 떠오른다.
젊은날에는 카빈소총을 어깨에 메고는 야간 해변가를 순찰하던 어떤 군인도 떠올린다.
2024. 7. 21.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