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오늘 터졌나봅니다. 노점상측에서 노점상 부스 설치를 강행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걸 막는 사람들과 충돌도 있었구요. 경찰이 출동하고... 지게차뒤에 들어눕고, 노점상 부스를 둘러싸고 고함과 욕이 난무하고.. 의자 집어던지고..
창동역 서쪽출구에서 이마트 가는길은 아수라장입니다. 눈앞으로 의자가 날아가는데.. 심장이 벌렁벌렁합니다. 빙돌아서 지하철타면서도 진정이 안되네요. 어느쪽이 과격한지 모릅니다.
좋은 방향으로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28여년전에 한강 뚝섬 노점상들 구청직원 같이 노점상 철거 하러 갔었는대..
노점상들 울고 불고 바닥에 들어 눕고....
차~마 눈뜨고 못보겠더군요.
울 ~ 엄니도 우리를 키울때 노점상 하시면서 리어카 뺏기고 밤새 유치장에서 갇히고...
벌금 내고.....울~컥 하는 맘에 그날 작업 때려 치우고 그냥 돌아 온 기억 나네요
또~한 어느 노점상이 이런 말 하더군요
"지게차 니 넘버 기억 하고 있다.눈에 띄면 지게차 아작 낸다"
순간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 들더군요.
돈도 중요 하지만 없는 사람들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는
지게차 작업 생각 해 봐야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