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가죽 공예를 하고있는 할리맨 일마레입니다.
이제...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투어 시즌이 오면서...겨울동안 봉인해두었던 보상 심리가 발동하는건지 덩달아 맘이 설레입니다..^ ^
마치, 시즌만 열리면 봉인해두었던 할리를 타고...일주일에 2~3일은 놀러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기세입니다.
겨울에 못타다보니, 자기 위로의 논리가 터득되더군요!
어렸을적 명절을 앞두고 보름전부터 기다리는 즐거움과 기대가 정작 명절보다 더 좋았듯....할리는 함께 할 수 있는 날 기다리는 것도 즐거움으로 삼아야겠다는 논리 말입니다.
막 대학 입학하면서부터 타기 시작한 모터사이클....그 매력이라고 치부한 중독성이 질기기도합니다.
그때는 할리가 아니고, 기종은 달랐지만...한번도 모터사이클과 떨어져본 적이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올 봄에 바이크 여행하고싶은 목적지가 하나 생겼는데....남쪽 바닷가 해남입니다.
전주에 있는 화가 갑장 할리맨과 섬진강 따라서 내려가고...해남까지 가서 거기 예쁘고 고급진 카페 레스토랑에서 할리맨 세프가 만드시는....내가 좋아하는 파스타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시간되시면 그분과도 함께...바닷가 도로 달려보는 호사를 꿈꿔봅니다...^ ^


(해남의 바우하우스를 운영하시는 세프이자 할리맨-정종한님)
참!
용건이 있었는데...상상속 할리 여행에 깜빡 잊었네요!
제 친동생 내외가 제가 있는 진안에서 가까운 전주에 아주 조그만 "가죽 공작소"를 열었네요.
가게 이름은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뜻으로 "호작(HOJACK)"인데...이번에 여기 카페에 딜러 등록해서 라이더 용품란에 "미세먼지 방지용 가죽 마스크"를 올린...그 호작입니다.
저부터도...요즘은 일기예보에서 날씨, 기온 못지않게 신경이 쓰이는 것이 "미세먼지"인지라...상품 개발 엔지니어로 오랜 기간 일해오다 퇴직한 동생의 은퇴 잡으로 이걸 해보는거...권했어요.
뭐...스타일이야 가죽 공예하는 사람들이라면 얼마든지 멋지게 가능하겠지만...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헬멧 속에서 불편하지 않고 기능 제대로 나오는 것...에 중점 두어서 제가 간단한 구조로 디자인 해 주었고...동생이 소소하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뭐, 기왕에 형되는 저를 작은 서포터로 삼아...앞으로도 여러가지 심플한 기능성 할리 용품들을 개발하고 판매해 갈 것 같습니다.



이 동생네 샵이 오는 3월 2일 간단한 음식이랑 준비해서 오프닝하게 되는데...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할리 동호회원님들...투어 중에나 돌아가시면서 들러서 커피와 음식도 좀 드시고...어떠신지요?
지방이다보니..너무 외집니다만...
참고되시려나해서 주소 올립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120 (전주 "만성초등학교"...로 찾으셔도 나오구요)
3월 2일 오전 11시~오후 6시
저도 모처럼 할리 타고 나가서 서빙좀 할 계획입니다~~^ ^
특히, 전주, 익산, 군산, 남원 등 가까운데 계시는 분들은 뭐 날씨도 좋을텐데...코스 한번 살~짝 꼬부리시면....^ ^
타도에서 지나가시다 들리시는 분 계시면...더 반갑고 고맙겠군요~
좋은 시즌 되세요~!
@써니리☆ 마중바리갈께용~~^^
호작님 사업번창하시구요 대박나세요~~~~
해남 바우하우스 오셨는데
차한잔도 같이 못했네요~~~~~
일마레님 안녕하세요 ….^^ 혹시. 텐덤 시트좀 재고가 남아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