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시부야는 환승하느라 엄청 자주 갔던 곳임
그리고 시부야를 중심으로 걸어서 가볼 곳이 굉장히 많음
시부야-하라주쿠-신주쿠 이 루트가 보편적인 관광루트인듯 싶지만
일단 시부야 주변 히든플레이스를 소개하겠음
1. 시부야
2. 오모테산도
3. 지유가오카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
시부야 구경의 시작점
시부야역 내부가 겁나 복잡해서 무슨 출구로 나가야할지 모른다면
8번출구 하치코동상 있는 곳으로 일단 나가는 게 좋음
그러면 스크램블 교차로가 바로 앞에 있을 것임
거리를 샅샅이 걷다보면 메가돈키호테, 빅카메라, 109건물 등등 여러가지 있음
메가 돈키호테는 일반 돈키호테보다 규모가 더 큼
저 시바견인형이 마중나와 있음 쫀귀..!
시부야는 역시나 백화점이 많음
역이랑 연결된 시부야히카리에, 루미너스?, 109, 토큐백화점 등등
쇼핑하기 좋은 듯
사실 나는 맛집을 별로 안찾아보고 다녀서 그냥 배고프면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먹을 수 있고 맛도 웬만하면 다 맛있으니
배고픈데 어딜 가야할지 정보를 잘 모른다면 백화점 식당 추천합ㄴㅔ다...
109mens건물 사이로 가다보면 MODI를 가운데 두고 타워레코드가 보임
그리고 그 뒤쪽에 민트간판 니토리가 있는데 그 길로 쭉 올라가면 하라주쿠 ㅎㅅㅎ
시부야 타워레코드는 8층까지 있어서 장르가 층별로 나뉘어져 있음
J pop잘 모르는데도 그냥 앨범커버 보거나 노래 들어보거나 하는게 재밌어서 자주 갔음
케이팝 층도 있으니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찾아보면서 뿌듯해 하는 재미도 있음
3층짜리 디즈니스토어가 있음메..!
디즈니 덕후들은 이곳을 꼭꼭 가보시길 바람
디즈니 스토어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커다란 서점 겸 문구점이 있는데 아이쇼핑 하기 은근히 재밌었음
이름은 까먹었음ㅠㅁㅠ +댓글에 로프트라고 함
2. 오모테산도
오모테산도는 시부야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임
그래서 나는 교통비를 아끼고자 걸어갔다고 한다
가는 길에 보았던 장터..? 장터는 아니고 잠시 임시로 열어두는.. 뭐라 설명해야하지
깜짝재래시장...?
어휘력 부족현상 따흑..
사실 오모테산도~아오야마는 부자동네라 백화점, 명품관 등이 많음
조금 더 규모가 큰 신사동, 가로수길 분위기와 비슷한 것 같음
이런식으로 거리에 쭉 명품관, 옷가게, 카페 등이 늘어서 있음
시끌시끌한 시부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결혼식을 길에서 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줄서서 박수치면서 축하해 주면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광경이 너무 예뻤음
이런식으로 테라스가 있거나 분위기 있는 카페, 음식점 등이 많고 외국인들도 많음
나는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브런치/디저트를 먹고 쇼핑하고 싶다, 하는 사람들은 좋은 장소일 듯 싶음
라떼로 유명하다는 블루보틀에 가봤는데
아메리카노는 솔직히 노맛이었음
스타벅스, 투썸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왜인지 일본 커피는 다 더치커피밖에 없어서 잘 안마시게 됨 ㅠㅠ
근데 아메리카노도 맛이 없다는게 함정.. 덕분에 아이스티를 자주 마시게 되었다는 이야기
여기는 어디 소개된건지 모르겠지만 한국사람들 꽤나 많았음
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블루보틀 보다는
길가다 자기가 맘에드는 카페 들어가서 마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임
유명한 팬케익 집도 있고 디저트, 예쁜 카페들 많기로 유명한 곳이니 찾아보길 바람ㅎㅁㅎ
그냥 시부야에서 오모테산도 가다가 발견한 길거리 존예탱..
3. 지유가오카
시부야에서 토요코선으로 2~3정거장?
급행타면 한 정거장이면 감
역에서 나오면 여러 길이 뻗어있는데
그냥 느낌이 오는대로 아무데나 가봄
서점 발ㅋ견ㅋ
BOOK OFF랑 츠타야는 보일때마다 매번 들어감
한국 드라마 정말 매우 많음
저기 있는건 상속자들, 역전의여왕, 풀하우스2
사학루등이 일본어 자막으로 나오면 얼마나 ..... ㅎ.......
내가 좋아하는 아오하라이드 오프닝 세계는 사랑에 빠져있어
근데 앨범표지가 조금 당황스러웠음
여튼 역 주변에는 다양한 편집샵, 악세서리샵, 골동품 샵들이 많으니
구경하기에 좋음
로손에서 산 녹차쿠로미츠 모찌 롤케익
녹덕인 나는 플레인 보다 이게 더 끌렸음
녹차맛 하나도 안남 근데 맛있음 크림과 빵 사이에 쿠로미츠(꿀)이 들어있음
칼로리 거의 600가까이 되니 주의^ㅅ^
밑에는 라비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거리(라고 어디서 설명을 본 것 같음)
디저트, 카페 특히 옷가게가 많음!
여기는 좀 규모가 있는 차 전문점인데 향을 맡거나 시식도 해볼 수 있고
차랑 함께 다양한 디저트도 팔고 있어서 좋았음
라비타를 지나 걷다보면 건널목이 나옴
땡땡거리는 소리가 좋았음
무작정 걸어다니다 신사 발견
이런게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묘미라고 생각함
손씻고 입헹구고 참배 드리고 나왔음 헤헤
좋은일 생기게 해주세요
조금 구석진 곳으로 다녀서 사람이 별로 없는데
중심쪽으로 가면 사람이 은근 많음
사실 지유가오카를 샅샅이 돌아다녀본 편이 아니라서
구체적인 장소나 거리를 추천해주긴 힘듦 ㅠㅠ
그냥 이런 장소도 있구나~ 정도로 알아두길 바람
먹을거 파는 가게 구경이 제일 재밌음 헤헤
역쪽으로 오면 사람도 많고 식당도 엄~~청 많다
라멘집, 카레, 양식, 스시, 중식, 돈부리 등등
그중에 그냥 회가 먹고 싶어서 눈에 띄는 곳 아무데나 들어감
회전초밥 집이었는데 런치메뉴로 나오는 계절카이센동 시킴
한자 못 읽어서 난감했지만 어찌저찌 시킴
첫댓글 깜짝재래시장 ㅋㅋㅋㅋㅋ 아마 파머스마켓이라고 치면 나올 거야!
일본에 카페거리같은 곳 따로있어?혹시
저거 신사라는곳 앞에서 맘대로 사진찍어도 되는거야?? 나 오사카갔을때 동네에 저런거 있었는데 사진찍었엇거든 ... 뭔지모르고 ...... 근데 찍고나서 든 생각이 혹시 묘지..? 같은걸까 해서 사진안올렷눈뎁 상관없는건가 넘 궁금해 ㅠㅠㅠ저걸 신사라고 부르는거야?
1편도 글코 잘봤어!! 도쿄 여행 7박 8일가는데 좀 길게가서 어디가지.. 싶었는데 ㅠㅠ 덕분에 하나씩 추가하게된다
혹시 시부야랑 신주쿠중에 어디가 더 치안이 괜찮은지 알려줄수있어?? 지금 숙소위치 고민하는데
시부야 쪽은 밤에 위험하다는 얘기도 좀 들었는데 ㅠㅠ 진짠가..하고 ㅠㅠ 여자들끼리 가가지고 ㅠㅠ
치안이 혹시 비슷하다면 어디가 더 쇼핑할거리가 많은지 추천좀 해주라! 시부야랑 신주쿠중에~!
개인적으로 큰 쇼핑몰들을 좀 선호해! 길거리 쇼핑보다
아...2주후에 가는데 아무 계획이 업따..참고한다..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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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친 개맛있겠다,,
혹시 가게 이름 알아ㅠ?
저 컵도 먹는거야.....?
@쩅구 고마웡 💕💕
헐 저 쿠키샷 먹었구나!! 저거 경쟁률 은근 치열한데ㄷㄷ 나는 시간이 안맞아서 못 먹어봤는데 맛있다더라ㅠㅠ
수능 끝나고 일본 무조건 가야지ㅜㅜ 매일 일본 글만 보는 듯ㅜㅜㅜ
블루보틀에서 유명한 건 카페라떼야! 난 단 거 좋아해서 모카 시켰는데 커피 좋아하는 동생이 라떼 맛있댔어
블루보틀 라떼는 진리임...
오모테산도 저 장터는 주말마다 아오야마 대학에서 열리는 플리마켓...? 비슷한건데 시즌별로 도쿄커피페스티벌이라고 일본 각지에서 인기있는 카페들이 와서 카페쇼처럼 하는거 볼 수 있오 ㅎㅎ
나 담쥬에 가는데 이글 지우디말아줘 ㅠㅠ
와 글고마워 ㅠㅠ 여행갈때 참고해야겠다
사진 예술이다 게녀야 혹시 카메라 기종 물어봐도 될까?
나 그냥 갤럭시6엣지 후면폰카야...ㅎㅎ
@해달해달해 답변 너무너무 고마워!
잘봣어ㅜㅜ
혹시 라비타에 있는 차 전문점 상호명 뭔지 알 수 있을까? 내가 티하우스 돌아다니는 걸 조아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