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SK텔레콤에서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일반 컵이나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0(영) 텀블러'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3개 학교에 텀블러 5000개와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를 제공하며 통신비 할인, 제휴카페 할인 및 경품행사도 실시합니다. 12월14일까지 진행하는 행사이고 호응이 좋아 정착되면 다른 대학에 시설을 옮겨 행사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전국구로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출처 :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11191100001&code=920501
여기까지는 미담인데
텀블러 무료 대여 캠페인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텀블러의 10%인 500여개가 사라졌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9/201811290026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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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성인입니다!
첫댓글 내가 그래서 저런거보면 겉멋들이 븅신짓이라 비웃음.ㅋ. 할거면 도서관 대여시스템처럼 운영을 하든지.ㅎ.
당신은 지성인을 입으십니다 ㅇㄷㅇ
요즘은 대학생=지성인 이라는 명제가 동의하기 어렵더라구요
500개면 별로 안사라졌네요
이제 열흘이니까요.ㅁ.
나이 한살 더 먹은 고딩들이지 무슨 대학생??? ㅉㅉ
고등학교 4학년 5학년이죠 뭐 ㅋㅋㅋㅋ
제대로 운영체계를 마련하지 못하면 어디든 큰 차이 없이 저런 일이 발생하리라고 전제를 깔고 대응을 해야죠. 결국 인간은 인간이라.
인간의 선의에 무조건적으로 기대는건 굉장히 낭만적인 느낌을 주지만 현실적인 생각은 아니죠. 모든 지자체나 단체의 무료 도서관/ 무료 우산 대여가 실패하는 것을 보고도 저런 기획을 한 것이 무능한 것입니다.
자전거등도 같죠.
저런거 함부로뿌리거나하면안됨.
아니면 디자인자체를 좋지 않은걸로하고 도서관처럼 인적사항적고 대출하는식으로 바코드라도 찍지 않으면 관리안됨.
저런 류는 무조건 신상 걸고 빌리게 해야지ㅎㄷㄷ
지성인이고 뭐고 애초에 되먹지도 않은 낭만주의적 시각의 마케팅으로 사용하는 방법부터 에러
500개면 굉장히 양호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