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서 학교생활 중인 미사일입니다.
연재하라는 여행기는 패스하고.......
또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피치항공이 김해노선 취항특가로 왕복 88,600원에 판매하여서
금토일을 이용해 2박 3일동안 다녀왔는데요.
역시 오사카가...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사실이었네요..^^;
원래 패스를 구매하면 -을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처음으로 -을 봤지만, 그 덕에 난카이 간판특급 라피트도 이용해봤네요.
여행기로 연재는 아마 홍콩,도쿄1,도쿄2 세 여행기 중 하나가 중반부를 지날때 쯤 연재 할 예정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바로 간 상태라서... 김해공항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네요..ㅠ
부산이나 인천을 출발할때는 이런 형태의 보딩패스를 배부하지만,
간사이 출발은 얄짤없습니다. 명색이 국제선인데, 한국의 국내선처럼 감열지를 이용합니다...
첫날 우메다 공중정원에 방문하여 야경을 간단하게 감상을 했습니다.
역시 오사카하면 도톤보리
도톤보리하면 이 글리코 오지상이 아닐까 합니다.
어찌보면 이번여행은 예전 12.02 전국일주의 오사카 에리어 리벤지의 성격이 강하네요..^^;
간코스시에서 간단하게(?) 첫식사를 했습니다.
2일차는 나라와 교토를 갔는데요.
깡패 및 앵벌이 사슴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무반응이다가... 사람이 먹이만 사면 달려드는...
전형적인 앵벌이입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인데요.
상당히 진합니다..
그래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보고 달려온 사슴님....
저리 아름다운 눈망울을 보고 속으시면 안됩니다..
동대사에 왔습니다.
대불상도 구경해보구요.
기둥의 구멍도.....
큰 부피를 자랑하는(?) 저로써는 약간 무리이였지만...ㅋ
수많은 일본인들의 감탄사를 들으며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후시미이나리신사입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서 유년시절에 잠깐 나왔다고는 하는데..
느낌이 좋아서 가봤지만, 현실은 사람이 많아서....ㅠㅠ
역시 이 곳도 교토의 명승지 중 한곳인
킨카쿠지 금각사입니다.
이 사진 찍으려고 10분가까이 줄을 섰네요..^^;
교토에서 저녁은 사바스시(고등어)와 이나리즈시로(유부) 해결했습니다.
마침 이번에 방문하기 전날부터 야간개방을 시행했는데요.
우리나라는 단풍이 다 떨어졌지만, 교토는 지금 부터 시작이라 다다음주쯤이면 절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날(오늘) 오전에는 도톤보리에가서 먹거리 리벤지를 하였습니다.
타코야끼를 시작으로 오코노미야끼, 라멘 등등 리벤지를 하였는데요..
1분차이로 JR난바에서 열차를 놓치는 바람에..
다음열차를 알아보니 공항에 20분정도 뒤에 도착해서 무리라 생각되어..
패스가 -가 됨을 감수하고, 난카이 간판특급 라피트를 이용했습니다.
역시 간판특급 답네요.
다음에는 슈퍼시트도 한번 이용하고 싶습니다.
JR난바에서 열차를 놓치게 한 장본인인 551호라이 만두 부타망입니다.
지점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굳이 본점에서 구매하겠는 신념(?)하나로.. -가 됬네요..^^;;
피치항공 전용으로 사용중인 2터미널 입니다.
직접 걸어가며, 푸쉬백(후진)을 도와주는 토잉카도 없습니다.
심지어 저 스탭(계단차) 마저도... 그라운드 스탭이 손으로 직접밉니다..
마무리는 김해해서 출발했으니,
김해로 끝냈습니다.
2박 3일로 가나 4박 5일로 가나 숙박비나 식비 등에서 7~10만원정도 절약한거 같습니다.
4박 5일에 할걸 2박 3일로 농축해서 하다보니.. 몸이 조금 힘들기도 하고,
비용에서도 별 차이가 없는거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여유가 없다보니.. 조금 아쉬웠는데요.
다음에는 연휴나 방학을 이용하여 좀 더 길게 다녀오고 싶습니다.
+ 그래서... 14년 01월에 후쿠오카를 갑니다.......허허..
첫댓글 어? 저도 1월2일부터 16일까지 일본가는데 후쿠오카로 비행기 타고갑니다. ㅎㅎ
잘하면 만날 수 있겠네요.
제주항공 이용하신다고 하셨나요??
저는 6~10일로
북큐슈패스를 이용해서
나가사키 구마모토 유후인유노히라를 다녀옵니다ㅎ
@미사일 제가 여행기간중 앞뒤로만 후쿠오카에 있게되어 만나지는 못하겠네요 ㅠㅠ.
전 여름에 갔을때 주변 다른 전광판에 불 다 들어올때까지 글리코 전광판에만 불이 안들어와서 사진에 나온건 못봤네요ㅠㅠ 슈퍼시트를 타봤는데 편하긴 편합니다.
저는 12.02때 옆에두고 지나쳤습니다만....^^;;
유럽이나 동남아의 저가항공의 경우 국제선이라고 해도 영수증 형식의 보딩패스를 주는 경우가 많아서 피치항공이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많은 모양인데 이제는 다른 대륙에 도전하여 보심이......
그리고 저는 칸사이공항에서 피치항공의 경우 걸어서 타고 내리는 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무언가 비행기를 제대로 타고 내리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러고 보니 국빈 방문 할 때에도 전용기에서 탑승교보다는 이렇게 탑승 계단으로 내리고 일단 걸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감열지가 다소 적응이 안되서 말입니다.,...^^;
지금 TSR을 타고 모스크바까지 갈 계획이 있는데, 생각외로 TSR이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서 일정 잡기가 애매하네요...ㅠ
그것까지는 좋은데.. 2터미널이 LCC전용터미널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한게 문제죠 ㅠㅠ
심지어 편의점도 없으니...
@미사일 제가 9월에 갔을 때에는 제2터미널에 7Eleven이 있었는데요, 그 사이에 없어졌나요? 편의시설은 김해공항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그런대로 갖추었다고 봅니다만. 편의점 왕국인 일본에 없을리가 없는데요.
그랬나요.. 잘 안보였는데 한번 자세히 물어볼걸 그랬습니다..
역시 오사카서는 먹부림이 최곱니다 :Q...
'쌀나라' 에서는 셀프체크인을 이용하면 대서양 횡단 FSC 항공편에서도 영수증 티켓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인천은 셀프체크인이어도 빳빳한 탑승권)
비용절감도 좋지만 보딩패스만큼은 안건들면 좋았을텐데요...ㅠ
재미있는 건 우리나라에서는 철도승차권이 영수증이지만 유럽(러시아 포함)에서는 항공권과 같은 보딩패스 크기 정도이고 빳빳한 종이로 나옵니다. 물론 단거리나 일부 지역에서는 작은 크기거나 영수증도 있기는 합니다. http://blog.daum.net/zenith2/15862026
@ワンマン 오오... 나중에 유럽에 가면 꼭 받아보고 싶네요.
피치는 기내 청소도 자신들이 직접하지요. 그래서 사람이 많이 타면 필연적으로 연착합니다.
오늘 일행분도 귀국했는데 30분연착 되셨다고 하시네요...허허.